한 해의 마지막 산행은 비교적 포근했다 바람도 안 불었지만 권용식의 비닐 천막은 따뜻했다 높지도 낮지도 않은 천장산 꼭대기 옆에서 점심을 먹었다 권용식의 과일과 정순이의 고구마와 뎀뿌라. 이부희와 윤아의 감자부침개 야자 대추 번데기 등을 먹으며 따뜻하게 버너에 등심도 구워먹었다 올라오면서 7. 4 공동성명 발표장도 보았고 내려가서는 홍릉숲의 다양한 나무들이 반겨주었다 바로 나타난 경동시장에서 족발을 시켰다 시장은 사람으로 가득찼으나 이 집은 한가하다 윤아가 용과라고 선인장 열매를 깍아 주는데 맛이 일품이고 이부희의 바나나도 맛이 좋다 청량리역으로 온 김해연도 합석했고 이부희. 윤아. 세 친구가 계산을 했다. 술 친구가 없다고 하니 홍정일을 부르란다 종각역에서 만나는 시각에 여분이 생겨 근처 통닭을 먹고 선용이 선뜻 계산을 한다 청계천 빛초롱 축제는 나온 사람들로 발 딛을 틈이 없다. 광화문 크리스마스 마켓은 더욱 그렇다. 앉을 자리를 찾지 못해 종로 1가로 빠져서 전기택이 낸 햄버거를 겨우 먹고 전철에서 헤어졌다. 일 년 동안 여러 산행지를 안내해 준 권용식님에게 감사한다
첫댓글 광화문 크리스마스 마켓은 볼 거리가
많은데 스마트폰 밧데리가 떨어져 못 찍었습니다. 다시 가보려고 하는디 여러분도 가 보기 바랍니다
여러곳을 구경했군요
먼데서도 온 분도 있는데 나는 가까이 살면서도
다른 일정땜에 참석을 못했네요
너무 바쁜 것 같이 얼굴 잊어 먹겠내유
코로나이후로 몇년만에가본
청계천 빛축제 너무 멋졌어요
지기님
사진 찍어올리느라
수고 많았습니다^^
청계천까지 다녀왔구나.
친구들과 좋은 시간 잘 보냈다.
나는 어제는 성당 미사도 가야하고 해서
토요일 미리 빛축제 다녀왔다.
지기님 함께해서 좋았구요 선용친구 치킨 넘 맛있어고 지기님 햄버거도 맛있어고 빛축제도 좋았어요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