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살고 있습니다. 직장암3기말에 방사선30회는 어제로 마쳤고.
내일부터 2박3일 항운병원으로 8번째 항암치료 받으러갑니다.
격주 매금요일에 항암받으러 가는데.동병상련 이란 말이 실감이 남니다.
다들 항암중 이시라.
제가 올해 57세인데 저는 좀 어린축에 드네요. 다들 어르신들 이라서 제가 재롱을 피우고 있습니다.
5월중순이면 12번항암이 끝나는데 결과가 좋으면 도시를 벗어나고 싶습니다.
몇년전부터 집사람과 귀촌을 하고저 알아보긴 했지만 가진것이 많지안아 여의치가 않네요.작년 추석무렵에 암사실을 알았을때는 당황도되고 무언가에 원망도 했드랬는데 시간이 흐르고 방사선치료도 마치고나니 왼쪽옆구리에 달린 영구배변주머니도 익숙합니다.
사람은 적응하며 사는가봅니다.
어디 두식구 조용히 살 공간 없을까요? 보증금300에 월 10만원 이면 없겠죠.... 산도있고 바다도 있는 고성 어딘가에 없을까요..
첫댓글 하루하루 나아지시길, 그리고 원하시는 시골생활 잘 하실수있길 기도하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좋은결과 있으시길 기원 드립니다.
무엇이든 간절하면 이루어진다 믿습니다..
없으면 만들어서라도 해 드리고 싶은 마음이네요..
전화 한번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통화 하고 싶네요..
010-5315-0014번 입니다..
아름다운 봄날 입니다..
겨울을 이기고 뚫고 나온 저 꽃들처럼..
활~~짝.. ㅎ
행복하시고 오늘도 멋지게 화이팅입니다.. ^^*
우리님들 감사드립니다.용기가 막 샘솟네요 ㅎㅎ 기운 내구 홧팅! 막 항암주사 시작했습니다.
좋은 곳에서 힐링하며 건강한 삶되시길 기도합니다
시골에만 가능한 깨끗한 공기와 맛있는 물 몸이 살아나는것 같다고.. 울 남편말^^
좋은 곳에서 건강 찾으시길 바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