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하게 늙은 티 납니다” 안타깝지만 감출 수 없는 노년의 추태 TOP 3
나이 들고 보니 알겠습니다.
주름이나 흰머리는 아무도 추하다고 하지 않습니다.
사람을 '늙었다'가 아니라 '추하다'로 느끼게 만드는 건 대부분 나이가 아니라 태도와 습관입니다.
그리고 그건 본인만 모릅니다.
오늘은 주변에서 가장 흔하게 보이면서도, 정작 당사자는 감추기 어려운 추태 세 가지를 알아봅니다.
1. “어디가 아프다, 죽겠다”를 입에 달고산다
만나면 첫인사가 "요즘 허리가 말이야", 헤어질 때 인사가 "아이고, 죽겠다"인 사람이 있습니다.
아픈 건 사실일 것입니다. 나이 들면 아프지 않은 사람이 오히려 드무니까요.
하지만 문제는 아픔 자체가 아니라 대화의 모든 길이 아픈 이야기로 통한다는 점입니다.
이 사람과 대화하면 어느새 상대가 위로하고, 걱정하고, 맞장구를 쳐야 합니다. 일종의 감정 노동이 되는 것입니다.
게다가 "죽겠다"는 말은 반복될수록 힘을 잃게됩니다.
처음엔 걱정하던 사람도 열 번째엔 흘려듣게 되는 것이죠.
정작 진짜 아플 때 아무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안타까운 상황이 생기기도 합니다.
물론 아픈 걸 숨기라는 뜻은 아닙니다.
필요한 사람에게 필요한 만큼 이야기하되, 하루의 인사말이나 대화의 기본값으로 쓰지는 말자는 것입니다.
같은 나이에도 "요즘 이거 시작했는데 괜찮더라" 하고 긍정의 말로 시작하는 사람 곁에 사람이 모이기 마련입니다.
2. “아무거나 괜찮아”라고 해놓고, 결정된 뒤에 심사한다
“책임은 지기 싫어하면서, 남이 정한 선택지에는 온갖 불만을 쏟아내는 이중성입니다.”
식사 메뉴를 고르거나 여행지를 정할 때 "나는 아무거나 다 좋아, 너희들이 정해"라며 통 큰 양보를 하는 척합니다.
하지만 막상 장소가 정해지고 음식이 나오면 "여기는 왜 이 모양이냐", "내 입맛에는 맞지도 않는다",
"차라리 저길 가지 그랬냐"며 뒤늦게 평가하고 심사하기 시작합니다.
본인이 직접 결정할 용기나 책임감은 없으면서, 타인이 애써 고른 선택지에 끊임없이 초를 치고
불편한 공기를 만드는 이 옹졸한 태도는 함께 있는 사람들의 진을 완전히 빼놓습니다.
3. 아무곳에서나 가래나 침을 뱉고 트림을 한다
“나이가 들었다는 핑계로 최소한의 자기 관리와 사회적 예의를 내던진 추태입니다.”
아무런 거리낌 없이 공공장소나 길거리에서 가래나 침을 뱉는 사람이 있습니다.
소리 내어 트림을 하고 방귀를 아무렇지 않게 뀝니다.
"이 나이에 남 눈치 볼 게 뭐가 있냐"며 뻔뻔하게 대수롭지 않게 넘기지만,
이는 나이 듦의 연륜이 아니라 '타인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과 자신을 가꾸지 않는 나태함'입니다.
외형과 매너를 철저히 방치한 채 불결함을 풍기는 모습은 그 어떤 멋진 옷을 걸쳐도 감출 수 없는
가장 직관적인 빈티이자 추함의 정점입니다.
나는 지금, 어떤 모습으로 늙어가고 있는가.
입버릇처럼 달고 사는 "죽겠다"가 사람의 마지막 인상을 결정할지도 모릅니다.
오늘 하루, 나는 곁에 있고 싶은 사람이었을까.
한 번쯤 스스로에게 물어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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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나는 지금, 어떤 모습으로 늙어가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