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잘 사는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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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잘 사는 사람은 대체로 돈이 많은 부자를 가리켜서 말하는 일이 많습니다. 우리 마을에 제일 잘 사는 사람은 우리 마을에서 돈이 제일 많았던 사람을 우리는 제일 잘 사는 사람이라 그렇게 말했습니다. 또 우리 나라에 제일 잘 사는 사람은 돈 많은 사람을 우리는 제일 잘 사는 사람이다 그렇게 말합니다. 지금 세계에 제일 잘 사는 사람은 두 말할 것도 없이 빌게이츠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사를 운영하고 있는 빌게이츠의 재산은 얼마인지도 잘 모릅니다. 정말 부자인 것 같습니다. 5년 동안 지금 세계에 이 분을 추월하는 분이 없습니다. 우리 나라 정주영 회장은 세계에서 268위, 그리고 이건희 회장은 277위, 재일 교포 가운데 우리 나라 사람인 손정의씨는 현대보다도 재산이 3배나 더 많아서 53위입니다. 굉장히 잘 사는 분이죠.
이 세상에서 제일 잘 사는 사람은 돈 많은 사람이냐? 성경은 그렇게 말하지 않습니다. 또 역사를 보더라도 그런 건 아닙니다. 어떤 사람이 제일 잘 사는 사람이냐, 여러 가지가 많이 있지만 우리 성도들은 똑같이, 하나 같은 마음으로 예수 잘 믿은 사람을 제일 잘 사는 사람이라, 잘 살다 간 사람이다, 이 세상에 제일 성공적인 삶을 산 사람은 끝까지 믿음으로 예수님 잘 믿고 간 사람을 우리는 보는 것입니다. 예수 잘 믿는 것처럼 귀한 것이 없습니다. 이것은 어떻게 보면 하나님의 큰 은혜예요. 큰 축복이에요. 우리가 이 세상을 살면 얼마나 오래 살고 가지면 얼마나 많이 가집니까 돈이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또 실질적으로 누구든지 돈에 대해서 큰 소리를 치지만 실질적인 삶은 문 밖에만 나가면 돈이 없으면 안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돈이 귀하지만 돈보다는 예수가 더 귀하다는 거예요. 예수를 위에 두는 삶은 훌륭한 삶입니다. 예수를 지식 위에 두고 예수를 우리 모든 인간의 성공과 행복에 내가 정한 그 목표 위에, 예수님을 위에 두어야 합니다. 돈이 귀합니다. 목회자도 마찬가지입니다. 돈에 대해서 어느 누구도 돈이 필요 없다, 돈을 버려라, 돈이 일만 악의 뿌리다, 실지로 살아보면 그렇지 않고 예수님도 "오늘 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달라"고 주님이 말씀하셨어요.
제가 며칠 전에 어떤 노인이 글을 지은 걸보고 너무 솔직한 내용이어서 감동을 받고 여러분에게도 읽어 드리는 것이 좋지 않겠나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늙은이가 되거들랑 설치지 마소.
미운 소리 우는소리 헐뜯는 소리 그리고 군소릴랑 아예도 마소.
그저 그저 남의 일에 칭찬만 하소.
묻거들랑 가르쳐 주기는 해도 알고도 모른 척 어수룩하소.
그렇게 사는 것이 평안하다오.
이기려 하지 마소 져 주시구려.
어차피 신세 질 이 몸인 것을
젊은이들에는 꽃 안겨 주고
한 걸음 물러서서 양보하는 게 원만히 살아가는 비결이라오.
언제나 감사함 잊지를 말고 어디서나 언제나 고마워요 뿐.
돈, 돈의 욕심을 버리시구려.
아무리 많은 돈 가졌다해도 죽으면 가져갈 수 없는 거라오.
그 사람 참으로 좋은 분이었지
그렇게 사람들의 입에 오르게 살아있는 동안에 많이 뿌리소.
산더미같이 큰 덕을 쌓으시구려.
그렇지만 그것은 겉 이야기이지
정말은 돈을 놓치지 마소.
죽을 때까지 꼭꼭 잡아야 하오.
남들에게 구두쇠 소리 들을지언정
돈이 있으므로 나를 돌보고 모두가 받들어 모셔 준다니
우리끼리 얘기지만 사실이라오.
정말 솔직한 이야기지요 그렇지 않습니까? 돈 필요 없다, 돈 없어도 된다, 돈이 뭐 중요하냐, 그렇지 않아요 살아보면 늙어 죽는 날까지 정말 돈이 없으면 안 되는 것이 돈이에요. 그러나 우리 성도들은 돈이 제일이라는 것이 아니에요. 그 위에 예수가 제일이라는 겁니다. 돈이 제일일때 항상 문제가 생기는 거예요. 부작용이 오는 거예요. 예수가 제일 일 때는 모든 질서가 있고 모든 부조화가 없어지지만 돈이 제일이다, 이런 것을 앞세울 때마다 언제나 개인과 가정과 사회에 문제가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일생을 끝까지 예수 잘 믿는 사람으로 이 목표 정하여 거기에 이르러야 할 줄로 믿습니다.
지난주에 우리 교회에서는 이기풍목사님, 제주도에 기념관을 세워서 우리가 가서 기념 예배를 드린 바가 있습니다. 이기풍 목사님은 1901년에 장로가 되고 1903년에 신학교에 입학해서 1907년에 우리 나라에서 최초로 목사님이 7명이 나왔는데 1회 졸업생이 되고 일곱 분 가운데 처음 목사안수 받은 분이 바로 이기풍 목사님이십니다. 그 때 유명한 한석진, 길선주, 양전백, 송이서, 방기창, 이 일곱 분 가운데 이기풍 목사님은 졸업을 하시고 제주도로 가셔서 정말 언어도 전달이 안돼는, 다른 방언을 가지고 있는 이 제주도에 가셔서 성황당, 갖가지 우상숭배로 가득 차있는 이 미개한 어두운 땅에 내려가서, 뭐 정부에 잘못 보여 귀양이나 가는 이런 곳으로 가서 복음을 전파했습니다. 매 맞으면서 갖가지 환난을 당하면서 굶주리면서 육지와 전혀 단절되어 있는 그 곳에 가서 일생동안 복음을 전하다가 이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이 분은 주먹을 쓰는 대단한 깡패였어요 그렇다고 무식한 깡패가 아니고 아주 글을 많이 배운 훌륭한 분이었고 조상 어른들이 국가에 크게 공헌하는 그런 훌륭한 지도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분이 예수 믿도록 복음을 증거 하는 선교사들에게 깡패들 다 동원해 가지고 가서 기왓장 다 부수고 집안을 다 부수어 놓을 뿐만 아니라 우리 장로교 신학교를 세워 주신 목사님인 마포삼열 목사님이 평양에서 전도하는 데에 가서 야유하고 돌을 던져 가지고 턱을 다 무너뜨려서 피투성이를 만들고, 그래서 이 마포삼열 목사님 사진을 보면 크게 흉터가 갈지 자로 져있습니다. 그렇게 한 분이 바로 이기풍 목사님이었어요. 그러다가 저 북쪽으로 가서 사업을 하는데 아무래도 장사가 안되고 매일 불안하고 꿈에 시달리고 십자가를 지신 주님이 나타나고 그런데 하루는 '기풍아 기풍아 네가 왜 나를 핍박하느냐' 그래서 이 분이 회개하고 선교사에게 가서 세례를 받고 복음 전파하는 일에 일생을 바쳤습니다.
아마 이런 용기를 가진 분이 믿는 데도 용기가 있는지 아주 우리 교회사에 훌륭한 일을 하셨어요. 늦게 믿어도 열심으로 믿었습니다. 잘 믿은 사람이에요. 그러니까 잘 산 거죠 잘 살다 간 사람은 잘 믿다 간 사람이에요. 제주도에서 복음을 전파하다가 또 몸이 편찮으셔서 광주 지역으로 순천, 그 지역에 오셔서 많은 교회 세우시고 나중에는 신사참배 거절하다가 일본 형사들에게 붙들려 가지고 감옥에서 갖은 고문당하다가 광주로 압송되는 과정에 기절을 해서 거기서 집으로 보내어 졌는데 결국 몸이 안 좋으셔서 마지막에 해방을 불과 2년 앞두고 6월 20일, 1942년에 돌아가셨습니다. 끝까지 복음을 위해서, 끝까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가난하게 사시고 어렵게 사셨습니다. 여러 교회를 다니시면서 온갖 고생을 자녀들과 다같이 하셨어요.
그러나 반세기가 지난 지금, 한국 교회는 백 억 이상의 재산을 헌금을 해서 이기풍 기념관을 세우고 이기풍 목사님의 걸어온 발걸음 하나, 신발 짝 하나도 지금 다 찾아내고 글씨 쓴 한 장 만 해도 얼마나 소중하게 많은 학생들이 지금 논문 쓰기 위해서 이기풍을 찾고 있고 많은 교회가 이 발걸음을 찾고 있습니다. 그 당시에 잘 살다 간 사람은 다 그와 함께 끝났습니다. 일제와 함께 손잡고 온갖 영광 누렸던 사람들은 다 간 곳 없지만 예수 믿고 복음을 위해서 살다 간 이 발걸음은 지금 하나 하나를 어디에서 무얼 했는지 다 찾아내고 있고 앞으로 백년 이 백년 가면 그 종이 하나도 엄청난 돈이 될 것이고 또 그의 자손들도 얼마나 축복 받고 자녀들 가운데 많은 주의 종들이 나오고, 그 날도 숭실대학교 학장으로 있는 외손자도 같이 참석을 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어떻게 이 세상을 살아야 할 것입니까? 돈도 버세요, 사업도 잘 하세요, 정치도 잘 하세요 그러나 예수는 그 위에 있는 줄로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이 이 세상을 떠날 때에 여러분을 안내할 자는 예수 그리스도 밖에 없습니다. 사도 바울은 평생 동안 예수를 위해 살고 물론 그는 처음에 예수 핍박하고 예수 믿는 사람 잡아 죽이기까지 했지마는 믿고 난 다음에는 잘 믿으려고 노력한 분이었습니다. 가지가지 고난, 어려운 환난 당하였지만 그는 굴하지 않고 신앙으로 끝까지 승리한 삶이었습니다.
무엇이 귀합니까? 예수가 귀합니다. 주 예수가 가장 위대한 것입니다. 우리 인류의 소망이시며 우리의 생명이신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금생과 내생의 축복이라고 했습니다. 물론 우리가 가는 하나님 나라도 귀하지만 땅에서 보람있고 가치 있게 사는 길도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구주가 되어야 합니다. 그를 잘 믿어야 합니다.
이번에 우리 교회에 최주희 집사님 시아버님이 돌아가셔서 내려갔다가 오셨어요 그런데 내려가면서 들렸어요 아버님이 연세가 92세라고 해요 그래서 잘 다녀오라고 하고 갔는데 아니, 장례식을 치르고 삼일만에 시어머니가 또 돌아가셨어요. 똑같은 나이에요. 92세, 열 여섯 살에 동갑내기가 결혼을 해서 아흔 둘 까지 사셨는데 76년을 같이 산 거예요. 아버님은 장로님이시고 어머님은 권사님으로 사시다가 돌아가시는 것도 삼일을 두고, 가시고 바로 돌아가시면 당황할텐데 장례 다 마치고 내려오니까 또 넘어져 가지고 돌아가셨어요. 내가 보고 참 정말 잘 사셨다, 멋있게 사셨다, 행복하게 사셨다. 예수 귀히 여기고 예수 잘 믿는 삶은 하늘에서도 축복이지만 땅에서도 축복인 것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예수에게로 가야합니다. 진리는 어디에 있습니까, 그를 찾아가야 합니다. 사는 길은, 생명은, 우리 국가의 문제는 누가 풀어 주십니까, 그리스도에게로 가야합니다. 호텔에 가면 건물마다 높은 빌딩은 비상구에 반드시 전기가 오든지 안 오든지, 밤이나 낮이나 스물 네 시간 방향을 가르쳐 줍니다. 위기를 당했을 때 가는 길, 통로는 저쪽으로 가라고 방향을 표시해 줍니다. 온 인류의 사는 길은, 온 세계의 비상구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어느 나라든지 그리스도를 떠나서는 길이 없습니다. 미국에 가도 비상구는 그리스도입니다. 영국에 가도 그리스도는 우리 인류의 비상구입니다. 주님만이 우리에게 평안을, 주님만이 우리에게 자유를, 주님만이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예수를 잘 믿어야 합니다. 영원한 왕의 왕이신, 영원히 부요하신, 온 우주 만물을 다스리시는 그의 백성이 되고 그의 사랑하는 자가 되고 그를 구주로 섬기면서 그와 함께 살아가는 임마누엘의 삶이 되어야 할 줄로 믿습니다.
예수 잘 믿는 것이, 이 게 어려운 일이에요. 잘 믿는 것이 마음대로 안 되는데 잘 믿는 것은 흔히 생각하는 인간의 노력이나 인간의 힘으로 안돼요 바울도 고백했어요. 인간의 의로 안 되는 거예요. 내 의로 안 되는 거예요. 내 것으로 안 되는 거예요. 오히려 바울은 내 것을 버렸어요. 배설물처럼 버리고 좋아하던 것도 중요한 것도 버리고 자기 의도 버렸어요. 이쪽, 저쪽을 다 버리면서 예수를 믿게 되는 거예요. 세상의 것은 가지면 가질수록 더 잘되지만 예수님을 향해서는 구원받는 길이 내 것으로는 구원받을 수 없어요. 성경에 로마서가 참 중요한 책인데 로마서는 한 가지의 중요한 주제가 있어요. 그것이 무엇인가 하면, 내 의로는 안 되는 거예요. 자기 것을 잡은 민족, 유대인들은 그 땅에 예수님이 오셨지만 자기의 의로 예수님을 대항하다 보니까 유대인들은 버림을 받은 거예요. 로마 사람들은 그리스도를 받아들였어요. 우리는 죄인이라고, 우리에게 주님이 오셔서 이 나라에 왕이 되어 주시고 이 나라를 통치해 달라고 하는, 로마는 주님이 다스리는데 유대인들은 주님을 받아들이지 않으므로 멸망을 받은 거예요. 예수 잘 믿는 길이 뭐예요, 내 것을 버리는 거예요. 사도 바울은 대단한 내 것이 있었어요. 로마의 시민권 가졌어요. 가말리엘 문하에서 배운 사람이에요. 바리새인이에요. 권력도 가졌고 지식도 가졌고 부유함도 가지고 좋은 것은 다 갖고 있었어요. 그러나 이 모든 것으로 바울이 문제를 해결 할 수가 없었어요. 그는 그리스도를 얻은 다음에는 이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기면서 주님 한 분을 내 가슴, 내 마음속에 모시면서 바울의 삶은 2천 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인류 역사에 제일 잘 살다 간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 잘 믿는 것은 성령이 오셔야 합니다. 성령이 도와 주셔야 해요. 성령이 뭐냐, 교회에 오면 이제 그걸 알게 되는 거예요. 아 내 힘으로 안 되는구나, 성령이 오셔서 우리를 도와주시고, 깨닫게 하시고, 힘 주시고, 낙심 할 때는 권고해 주시고, 발걸음 인도하시고, 삶에 늘 지혜와 용기와 담대함을 주시고 내 발걸음을 주님에게로 인도하시는, 성령만이 우리를 예수 잘 믿도록 하는 참 스승이시요 거룩한 손길인 줄로 믿습니다. 성령이 도와 주셔야 합니다. 물론 많은 것이 있어요. 기도도 해야 해요. 잘 믿기 위해서 기도하는 거예요. 내 필요한 것을 얻기 위해서 기도하지만 잘 믿기 위해서 기도해요. 교회도 열심히 나와야 해요.
제가 며칠 전에 치과에 가서 이를 치료했는데, 나는 매일 이를 닦으면 아무 문제가 없는 줄 알았는데 이를 닦아도 벌레가 먹더라고요. 이가 썩는 거예요. 여러분, 우리가 교회에 와도 이가 더러워져요. 그렇기 때문에 매일 씻어야 해요. 교회에 와서 회개하고 늘 더러워진 몸과 마음과 잘못된 것을 성령의 칫솔로 씻어야 할 줄로 믿습니다. 교회에 늘 나와야 해요. 이것이 잘 믿는 길이에요. 이를 한 시간 닦는다 해서 그 다음 깨끗해지는 것이 아니에요. 아무리 닦아도 또 더러워지니까, 냄새 나니까 또 닦아야 하고 또 치료해야 해요.
그래서 교회는 우리를 훈련시키는 장소이기도 해요. 하나님 앞에 예배를 드리는 처소이기도 하지만 교회는 우리를 훈련시키는 장소입니다. 좋은 하나님의 군사로 훈련시킵니다. 아들이 군에 가면, 여러분의 자녀들이 군에 가면 훌륭한 군인이 될 수 있어요. 그래서 군에 가 보면 우리 교회 아이들도 내가 군에 가기 전날 교회에서 기도 해주잖아요, 군에 가고 첫 휴가 오면 '너 어디서 근무하냐' '예 철원입니다' 몇 달 전의 분위기하고 전혀 달라요. 며칠 있냐고, '예 일주일 있습니다' 군에 갔다 오면 애가 전혀 달라요. 물어 보면 '예 그렇습니다' '예 그렇습니다' 그 게 훈련이에요. 갈 때는 노랑머리가 가고 웃기지만 가면 바로 그 코스를 거치면 훌륭한 군인이 되듯이 그래서 군대도 대학이에요. 군 대 라는 거예요. 대학에서는 그냥 공부만 하지만 군에서는 군인을 만드는 거예요. 정신적으로 훌륭한 군인을 만드는 거예요. 교회도 나오면 성도를 훈련시킵니다. 세상 사랑하던 이 모든 손길을 예수에게로 집중해서 몇 년 동안 훈련 잘 받으면 훌륭한 성도들로 태어나는 줄로 믿습니다.
그래서 훈련이라고 하는 것은 어려운 것이지요. 어려움 때문에 훈련되는 거예요. 교인들도 하나님께서는 좋은 것만 주시지 않습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환난이 있습니다. 고난이 있습니다. 시험도 있습니다. 눈물도 있습니다. 그것이 십자가의 훌륭한 군병으로 만들어 주는 거예요. 우리는 어떻게 보면 편하고 잘 살고 문제없고 건강하고 자식도 잘 되고 아무 어려움이 없고 돈 많이 벌면 잘 믿을 것 같지만 신앙은 그렇지 않습니다. 어려움을 겪고 어려움을 통과한 성도가 잘 믿는 것이지 문제 없어서 잘 믿는 게 아닙니다. 국가나 개인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고구려, 백제, 신라가 왜적이 침입해서 망한 것이 아닙니다. 흥청대고 낭비하고 사치하고 음란하고 연락하고 안일하고 이럴 때 언제나 스스로 망하게 되었습니다.
로마가 망한 것도 너무너무 사치하고 방탕하고 허영에 날뛰고 무절제하고 음란하고 온 국민이 게을러빠질 때 스스로 망했습니다. 우리 성도들은 아무 어려움이 없어서 잘 믿는 성도들이 아니라 어려움이 있을수록 의지하는 내 주를 더 의지하고 열심을 다해서 모든 어려움을,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이겨낼 수 있는 건강한 십자가의 군병 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성도의 평안은 아무 것도 문제없는 곳에 평안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이 함께 하시므로 평안한 것입니다. ♬악한 죄 파도가 많으나 맘이 늘 평안해♬ 전에 우리 교회에 박조준 목사님이 오셔서 설교하면서 그런 말씀 하셨어요. 평안이라고 하는 그림이 있는데 그 그림이 어떤 그림이냐 하면, 파도 치는 절벽에, 바람이 막 휘몰아치는, 검은 구름이 있고 파도가 밑에까지 쳐 오는데도 둥지 위에 비둘기 두 마리가 앉아 있다 는 거예요. 서로 평안을 누리고 있다는 거예요. 평안은, 밑에는 파도가 칩니다. 바람이 몰아칩니다. 그러나 자기들 집 하나, 그 둥지가 자기들에게 평안을 주는 거예요.
오늘 이 세상에 바람이 불고 파도가 치고 시험이 많아도 예수님의 품안에 있는 자에게는 평안이 있다는 거예요. 요한복음 14장 27절에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현대인들은 이 평안을 안전한데서, 모든 것을 다가진데서 완벽한 인간적인 어떤 보장을 해서 평안을 누리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중미에 과테말라라고 하는 나라가 있습니다. 거기에 알폰소라고 하는 대통령이 있는데 이 분은 오래 권력을 잡고 돈이 많고 모든 것을 마음대로 한 다음에는 늘 불안하거든요 그래서 대통령 궁 반경 2km 이내에 있는 모든 창문을 빌딩이든 가정집이든 다 봉해서 그 쪽으로는 보지도 못하게 하고, 매일 하루에 의사가 세 명이 와서 종합검진을 주치의가 와서 하고, 음식도 불안해 못 먹으니까 음식에 혹시 독이 있을지 모르니까 검시관이 와서 다 먹고 소화 다 돼서 안 죽은 다음에 그 다음에 먹고, 방탄차를 구해서 대포를 가지고 쏘아도 안전하다고 생각한 다음에 그 차를 타고 다녔어요. 불안합니다. 그래서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돈 있는 사람들은 점점 더 좋은 집에서 더 안전하게 해야, 더 의학적으로 자꾸 검사하고 하는 것은 불안하다 는 거예요. 여러분 우리가 이런 사람보고 비웃을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도 얼마나 불안하게 살고 있고 얼마나 이런 평안을 얻으려고 하는 사람들이 이 나라에도 얼마나 많습니까. 그러나 이 사람은 방탄차 구입하던 그 다음 날, 절대로 신임하고 가장 믿었던 친위대원에 의해서 총탄에 맞아 죽었습니다. 우리 나라는 그런 일이 없습니까, 가장 믿던 사람에 의해서 생명을 잃어버렸던 것입니다. 평안이 어디에 있습니까, 주님이 우리를 지켜 주셔야 자유와 평안이 있는 줄로 믿습니다. 주님이 함께 해 주셔야 합니다.
건강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심을 믿고 사세요. 전에도 말씀드린 대로 노량진에 있는 임목사님이 여기 오셔서 그런 말씀 해 주셨어요.
자기 손녀가 미국서 방학이라 들어 왔는데 며느리가 영양학 박사예요. 두 분이 다 교수니까 아이를 낳아서 영양학으로만 기르는 거예요. 영양 있는 것만 먹이는 거예요. 0.8g 설탕, 우유 1.7g 등 전부 이렇게 넣어서 만들어 먹이는데 애가 두 돌이 되었는데도 빼빼 말라 가지고 그거 되겠어요? 사람이 좋은 것만 먹는다고 되는 게 아닙니다. 그래서 목사님께서 보시고 영양학이 그 게 뭐냐, 나한테 한달 만 맡겨라 그러면서 할아버지가 비며 먹이고 같이 자면서 되는대로 먹이는 거예요 그냥, 그러더니 살이 통통 쪄 가지고요. 살아보십시오 정말 좋은 것만 먹고 좋은 것만 입어야 행복합니까?
그러니 현대인들은 언제나 자꾸 더, 더, 더 좋은 음식, 더 좋은 차, 더 좋은 의복 더 좋은 것 자꾸 더 올리려고 하는 거예요. 자기는 저 밑바닥에 있으면서, 내 영혼은 병들어 있는데 무슨 다른 건강을 찾아서 어디서 우리가 건강을 얻겠다는 것입니까, 평안은 주님이 주시고, 자유는 주님이 주시고, 주님이 내 건강, 내 생명, 내 가는 앞날 지켜 주실 줄로 믿습니다.
중국에 진시황도 중국을 다 통일하고 영원히 다스리기 위해서 문자통일도 다하고 또 통일을 하고 나니 혹시 왜적이 겁나니까 만리장성을 쌓아서 적이 침입하지 못하도록 하고 그러고 나니 또 건강이 염려가 되어 장수하고 싶어서 동남동녀 5백 명을 보내서 늙지 않는 불로초를 구해 오도록 하고 자기 대적되는 건 다 죽이고, 여러분 기독교는 적이 있어야 해요. 적을 두는 것이 좋은 거예요.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사탄을 두는 거예요. 그래야 우리가 기도하고 그래야 우리가 바로 살고 경성하기 때문입니다.
건강한 나라는 정치도 여, 야가 균형을 이루면서 나아가야 그 나라가 건강한 나라가 되는 거예요. 진시황은 싹 없애 버렸어요. 그런데 이 사람이 몇 년 살았느냐, 마흔 아홉 살에 죽습니다. 동남동녀 오지도 못하고 만리장성 다 쌓지도 못하고 죽었어요. 중국 음식도 '중국집' 그러면 짜장면하고 짬뽕만 생각하는데 그건 몰라서 그런 거예요. 진짜 중국 음식은 몇 천 가지입니다. 이것이 언제 그렇게 되었느냐 하면 진시황 때 그렇게 된 거예요. 하도 잘사니까 어느 날이라도 어느 끼라도 같은 반찬을 대지를 못했어요. 꼭 다른 걸 대어야 해요. 그래서 같은 음식을 가져다주면 주방장이 목이 날아갔어요. 그렇기 때문에 중국 음식은 종류가 수 천 가지예요.
사랑하는 여러분, 별 것을 먹어서 건강하고 별 사람 살아서 행복한 것이 아닙니다. 예수 잘 믿어야 참 행복을, 위로부터 주시는 이 무한한 능력의 축복을 누릴 줄로 믿습니다. 그래서 우리 성도는 항상 하나님께서 안일하게 아무 문제없이 기르는 것이 아니라 시련도 있고 시험도 있도록 달구어서 때려야 좋은 든든한 연장이 될 수 있듯이 우리 성도들은 사랑할수록 때리는 거예요. 그래서 시련은 우리에게 가져다주는 은혜가 너무 많습니다.
여러 가지 시련을 통하여 얻는 것이 무엇입니까,
겸손입니다. 시련을 이기는 사람, 환난을 당한 사람은 겸손해집니다.
그 다음, 하나님을 의지합니다. 자기 힘으로는 안되기 때문에 하나님을 의지합니다.
그 다음, 육의 소욕을 버립니다. 세상의 모든 잘못된 것을 버립니다.
그 다음, 하나님께 순종합니다.
다섯 번 째, 마귀의 궤계에 놀아나지 않습니다. 담대해집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누립니다.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길이길이 누릴 수 있습니다. 시련을 당하지 않은 사람은 가볍습니다. 물질의 축복을 받아도 어쩔 줄 몰라서 빨리 쏟아버립니다. 행복도 빨리 쏟아버립니다. 그러나 시련을 당한 사람은 든든하게 지키는 줄로 믿습니다. 시련이 있는 사람은 큰 일들을 합니다. 시련이 있는 사람은 감사의 삶을 살게 됩니다. 환난을 당한 사람은 국물 하나도 그렇게 맛이 있을 수 없어요. 계란 찜 하나도 그렇게 맛이 있어요. 모든 것이 감사해요. 마음에 담대함이 생깁니다. 여유가 생겨요. 평안합니다. 그 때 그 고생하던 일 생각하면 뭘 못하겠느냐 이런 마음으로 살아가니까 아무 문제가 되지 않아요 불안한 마음이 없습니다. 이웃과의 마음이 넓어집니다. 자기 혼자 있는 사람은 자기밖에 몰라요 군대도 유격훈련 받아봐요 다 동료의식이 생겨서 같이 도와주듯이 고생 안 한 사람은 자기 하나 밖에 몰라요. 부모 형제도 몰라요. 우리 아들도 군대에 갔는데, 미국 가서는 편지 안 하더니 요사이는 편지도 잘하고요. 역시 잘 갔다 군대 대학이 제일 좋은 대학이구나, 감사한 마음이 생기는 거예요. 부모가 보이고 형제가 보이고 자식이 귀하고 다 귀한데 고난을 안 당한 사람은 이런 걸 전혀 몰라요. 주님을 만나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게 됩니다. 눈물 흘릴 때, 아플 때 주님을 만나게 됩니다. 모든 불의한 삶이 떨어져 나가는 것입니다.
저는 누구보다도 고난을 많이 당했어요. 강원도보다 더 깊은 산골에 태어나고 학교를 다녀도 몇 십리 늘 걸어다니고 늘 차가운 물 건너고 가난하고 그래서 점심시간에도 친구들하고 같이 밥을 먹지 못하고 보리밥에다 고추장 섞어주니까 고추장도 된 고추장이 아니고 묽직한 고추장이라 학교에 가보면 밥 있는 데로 다 와 있어요. 친구들한테 도무지 열어 놓을 수가 없는 거예요. 너무 부끄러운 거예요. 교회 다니면 핍박당하고 신학교 다닐 때는 너무 굶어서 며칠씩 몇 년을 굶으며 지내고 병은 또 왜 나한테 그렇게 많이 찾아오고 병도 많이 들고 교회는 가기만 하면 꼭 쫓겨나고 아주 못된 교인만 만나서 어려움이란 혼자 다 당하고 우리 아이도 진찰 한 번 못하고 생명을 잃고 고생이란 고생은 혼자 다 덮어쓰는 거예요. 지금 알고 보니 그래서 내가 누구보다 더 기도 많이 했고, 그래서 내 모든 성격이, 모난 성격들이 하나하나 다듬어졌고, 겸손해지고 그래서 성경 많이 보고 그래서 지혜도 생기고요. 할렐루야, 그 게 아니었다면 안 되는 거예요. 그래서 지금도 목회에 어려움이 많지만 마음은 늘 담대해요. 그까짓거 뭐, 그런 어려움도 다 이겨냈는데, 그래서 어떤 어려움에 대해서 무슨 두려움이 전혀 없어요. 훈련입니다. 고난에 대한 훈련입니다.
유대인들이 가장 귀하게 여기는 책 가운데 지혜문학이라고 있는데 이 지혜문학은 다섯 권입니다. 욥, 시편, 잠언, 전도서, 아가입니다. 이 다섯 권은 모든 유대인들이 마스터하는 가장 귀한 책입니다. 욥은 고난 당하는 거예요. 말할 수 없는 고난을 42장까지 당하는 거예요. 고난 당하고 보니까 시편이 오는 거예요. 시편은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하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하나님을 찾는 책이 시편이에요. 그 영혼이 하나님을 만나서 은혜를 받고 나니까 그 다음에는 잠언이 오는 거예요. 잠언은 지혜가 생기는 거예요. 고난을 당하고 세상으로 가면 미련해지고 잘못 되는데 하나님을 찾으니까 온갖 지혜가 생겨나는 거예요. 그 다음 전도서는 세상이 헛되다는 거예요. 하나님이 주신 지혜를 얻고 난 다음에 세상을 보니 세상에 있는 것들이 헛된 것을 전도서에서 깨닫는 거예요. 그 다음에는 아가서, 주님과 함께 사랑의 동산으로 주님을 찾아가는 최고의 마지막 오페라의 마지막에 나오듯이 그런 겁니다.
오늘 나오신 모든 성도 여러분, 신앙생활은 쉬운 것 아닙니다. 하나님을 믿는 것은 결코 아무 어려운 일없이 보호받는 그런 항아리의 삶이 절대로 아닙니다. 어떤 비바람이 몰아칠지라도 이겨내는, 강건한 믿음의 길이요 산 믿음으로 어떤 고난도 이겨내는 건강한 성도의 삶인 줄로 믿습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존재 목사님 오늘도 함께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