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금요일이자~ 6월의 시작입니다. 시간 참 빠르네요 ㅎㅎ 오늘 소개할 것은 양파김치에요. 잎까지 달린 양파 구하기는 어렵고 해서.. 그냥 아파트장에서 싱싱한 햇양파 사서 담가보았어요. 아쉬운 잎부분은 대파 조금 넣어준걸로 만족했습니다. 아삭하면서 시원하고 달짝지근한 맛이 좋은 양파김치~ 고기먹을때 특히 잘 어울린답니다. 추천이에요^^ -양파김치 요리법- 양파 5.6kg, 멸치다시마육수 5컵(200ml컵)+밀가루 or 찹쌀가루 5큰술, 고추가루 2국자 액젓 150ml, 소금 2큰술, 매실청 150ml, 새우젓 3큰술, 생강가루 1큰술, 다진마늘 4큰술 간은 소금으로~
아파트 장에서 총 만원정도에 산 양파에요. 제주산 햇양파라는데..싱싱하긴 했습니다. 열심히 까서~ 씻은 뒤에 물기 탈탈 없애줬어요.
양파와 대파를 먹기 좋게 썰어주세요. 너무 가는 채썰기보다는.. 조금은 두툼한 썰기가 좋아요. 원래 양파김치 할때는 오이소박이처럼 + 칼집을 내서 절인뒤에 속을 채우는 건데.. 요즘에는 간단하게 하느라 요 방법도 많이 합니다. 썰어준 양파와 대파를 액젓에 절여주세요. 요 액젓 국물은 나중에 다시 사용할거에요.
전 김치 담글때 멸치, 다시마, 자투리채소등을 넣고 육수를 낸 뒤에~ 여기에 풀을 쑵니다. 밀가루, 찹쌀가루 다 좋아요. 둘다 귀찮으면 육수에 찬밥 넣고 곱게 갈아줘도 좋습니다. 양파김치는 풀을 안쑤고 해도 되는 간단한 김치에요. 다만 저는 양념이 잘 달라붙고 너무 빨리 익지말라고.. 그냥 항상 풀을 쑤어서 넣는 편입니다
체에 양파와 대파 절인것을 건져내놓고~ 남은 액젓 국물과 풀쑨것을 넣고.. 여기에 고추가루를 넣고 잘 섞은 뒤에 고추가루가 좀 불어날 수 있게 시간을 두었어요. 이렇게하면 좀더 색깔도 예쁘서 좋더라구요. 잘 불어난 고추가루에 소금, 생강가루, 다진마늘, 매실청등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요 사진 하나 있네요 ㅎㅎ 고추가루 불리는 동안~ 옆에서는 양파랑 대파 물기 빼기~ 큰 채망이 없어서 죄다 꺼내서 물기 빼주는 중입니다 ^^;;
물기 뺀 양파와 대파를 양념과 합체~ 살살 골고로 잘 버무려주세요. 요때 먹어도 은근 맛잇습니다^^ 진짜 바로 먹어도 될만큼 맛있지만~~ 통에 옮겨담아~ 위생봉투 하나 덮어서 공기 통하지 않고 꾹꾹 눌러준뒤에 하루 실온 보관하고~ 바로 김치냉장고로 고고~~ 익힌 양파김치로 만들어서 먹는 중입니다.
이상 맛있는 양파김치 만들기 였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다싶이.. 아삭하고~달큰하고~시원한 맛이~굿인 양파김치에요. 김장김치랑 같이 내놓으면 은근 손이 더 많이 가는 김치랍니다. 고기랑 먹을때 특히 좋아요^^ 양파김치가 다른 김치에 비해서 쉬워서 추천 팍팍 해봅니다. 지금 다른 김치 한번 더 도전해볼라공 ㅎㅎ 준비중이에요. 전 요맘때즈음에는 식구들이 김장김치 물려하는거 같아 다양한 여름철 김치 하는데.. 이번에도 맛나게 성공했으면 좋겠어요^^ 양파김치는 추천 팍팍이니 다들 한번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