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웬수는 나랑 어제 한바탕하고 낚시가방을 들고 새벽에 나갓다,,,
주기적으로 일어나는 전쟁이라 항상 전쟁 후유증에 시달린다,,,
새벽세시에 온 카톡,,,
어쩌구 저저구,,,,,난 실세없이 카톡을 친다,,
내입장을 글로 표현한다,,마주보면 고성이오가고,,,보기싫은 상황도 닥쳐오기에,,,카톡을 쉼없이 쳐댓다,,
실큰 하고나니,,속이 후련하긴 하지만,,뭔가,,공허함이 다가온다,,
에이 개뿔,,살기싫타,,그러곤 내편들에게 문자를 날린다,,,특히 미국사는 막내,
무조건 내편에게 고자질을 한다,,,니애비가,,,,
아들,,,무시해,,냅둬~
암마맘대로해,,무조건 내편,,
둘째에게 고발한다,,무조건 내편,,
큰아들로 인해 싸움이났고 큰아들은 내생각과 틀릴때가 많아서,조심스럽게 이야기 해야한다,
응,,그럴줄 알앗어,,,,,ㅋㅋㅋ
아부지 못말려~~~~~~~~~~ㅋㅋㅋㅋ지금이 조선시대인가????
그래도 공허함,,,뭔가 숙제가 해결 안됀듯,,,
오전에 운동장에서 임원회의가 잇엇다,,,
에이,,회의가 끝난후,,신나게 떠들고 노는데,,임씨여인,,그여인이 항상 태클을 건다,,,,,ㅋㅋㅋ
에이~~~~자꾸,,그70살언니와 부디친다,,,
새벽부터 난리더니,,,아직도 진행중이네,,난 바로 문자를 친다,,,언니 시끄러웟으면 미안해요,,이해하세요,,,
부활절입니다,,,ㅋㅋ그분도 권사님이시다,,,,답이 없다,,,아침에 만나면 답을 들어야 내직성이 풀린다,,,
그언니70살 심보가,,,좀거시기하다,,,남을 시기질투모함,,,,,ㅋㅋㅋㅋ
나는 안테나가 길고 도처에 스파일 심어나서,,,주로 목욕탕에서 뒷다마 까는 걸,,듣고 나에겐 전달해준다,,,,ㅋㅋㅋㅋㅋ체육관에선 내별명이 일명 김기자이다,,,,ㅋㅋㅋㅋ
그리고 여자들은 가끔,,목욕탕에서 전투가 벌어진다,,,아주 위험하다,,,,ㅠㅠㅠㅠ
이럴땐,,부지런히 움직여야한다,,,화토방에 멤머 한분이 유명한 춤선생이시다,,전국적으로 알아주는,그언니가 이번 행사가잇다고,,우리화토방언니들과 약속을 햇따,,
야,,막내야 너 일찍가서 자리잡아,
,네,,언니들,,,,
수원에 광교에서 잇는 행사,,구경을 하고
아~~~~~~~~몸은 지친다,,,
그래도 뭔가 안풀린다,,오후엔 화토방에서 언니들과 즐기고 놀앗다,조금 풀렸다,,,
남편 군산서 올라온다고,,,감성돔을 잡앗단다,,,,
회를 떠온다고
어제는 큰아들을 개새끼,,소새끼하더니,,,ㅋㅋㅋ
뭐,,애들을 불를까,,같이먹게,
,됐네요,,,
일단 전쟁후엔 난,,묵비권,,,,
내눈치만 살살 보면서,,,오늘하루 바닷가에서 일어낫던일을 이야기한다,,
바다위에서 같이간 부장님이 물에 빠졌단다,,,,ㅠㅠㅠㅠ
다행이다,,,죽지 안햇으니,,,건졌단다,,,
또,,,군산에서 배타기전 고살 지냇는데,,,그것도 교회앞에서,,
교인이 나와서,,,난리가 낫단다,,,
이사람들이 미쳣나,,,
어디교회앞에서 고사를,,,,ㅋㅋㅋㅋ
웬수,,,힘들긴해도 이야길 하고 싶어서 주절주절 떠든다,,,,
이야길 들어주면서 ~~~
아,,오늘일을 어텋게 해야하나??
아,,,짜증나서 큰집에 가기 싫타고 햇다,,,
느닷없이 계획에도 없이 통보하는 형님,,,,
돌아가신 시어머니 생신,,첫생일을 본인이 하고싶다고 한다고 오라고,,,,
난 속으로 그랫다,,
남편에게도 표현햇다,,,
살아계실때,,,잘하지,,,뭔 돌아가신분을 생일,,,,ㅠㅠㅠㅠ
어머니의 마지막 모습이 생각난다,,
애들아,,,재산때문에 섭섭해하지말고,,,사이좋게 지내라,,,,
어머니 형님내외분 하는 거봐서요,,,,,
나도 이제,,시어머니야요,,,,,,,
요즘,,,혜민스님 책을 일고잇답니다,,,오늘 이글이,,,,
첫댓글
부딪히는 모든 일에서
혼자 조용히 묵상할 때가 많습니다
안나,님께서도 홀로 생각에 깊이 함몰하셨나 봅니다
늘 긍정의 삶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그렇게 살고 계시죠, 안나,님?
네 베베님 감사합니다
우린 애들이 어릴 땐 무조건 엄마편을 들더니 성인이 되니까 사리분별을 정확하게 하더이다.
누가 잘잘못을 했는지 냉정하게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