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대입니다. 친구가 애인이 있는대도 외로움을 많이 타요. 애인 얘기를 들어보면 친구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뭔지는 알겠지만 그렇다고 애인이 못하는건 전혀 아니거든요..(너무 다정한 애인이에요) 오랜시간 친구였지만 친구가 외로워 할 때 달려도 가보고 위로도 해보고 그냥 옆에서 들어주기도 하고 (현실적인 조언만 하거나 그러지않아요)그랬는데도 채워지지않는 무언가가 늘 있다고 느꼈어요. 애인이 생기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 싶었는데 아니더라고요. 옆에서 누군가가 도와주면, 있어주면 당장의 외로움은 해소 될 지 몰라도 스스로 나아지지않으면 소용이 없다는걸 제가 깨달았어요.
요새 코로나에 저는 예민하게 반응하는쪽이라서 정말 사람도 안만나고 집 회사 집 회사만 다니고있지만 친구가 힘들어하고 외로워해서 집에 자고가라는데 친구 생각해서 보러가는거까진 감당하고 가더라도 자고가는건 제 기준에 아니라 생각이 들어 거절을 했어요. 서운해 하는 눈치같기도하고.. 가끔 친구가 원하는걸 제가 안해주면 심술을 부리고 까칠해질때가 있는데 이제 저도 나이가 들고 생각이 들다 보니 내가 이 친구를 돌볼 능력도 없는데 옆에 있는건가? 싶다가도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좀 아닌데 왜 나한테 심술을 부리지? 하는 생각에 좀 저도 힘들때가 있네요.. 생각이 오락가락합니다.
내가 저런 사람한테 시달려봐서 개공감감ㅋㅋㅋㅋㅋ자기는 사주도 외롭고 너무 외롭대..ㅋㅋㅋㅋ 근데 이성없는 시간을 못참아서 틴더로 이 남자 저 남자 만나서 자고 다니거 그런 찌꺼기같은 한남들 만난 거 미주알고주알 나보고 대놓고 남자얘기 아니면 할 거 없대. 그러고는 남자생기니까 팽함ㅋㅋㅋ이 더러분 기분 진짜...
첫댓글 저런 사람은 어떻게해도 답이 없던데,,
냅둬야해 자기가 짊어져야 할 인생임
혼자 극복해야함 ㅠㅠ
외롭다 외롭다 하는거 진짜 피곤해
뭘 어떻게 해 다들 각자 몫의 외로움을 지닌채 살아가는거지 뭐.. 이건 누가 해결해줄 수도, 해결해야 하는 것도 아님 ㅋㅋㅋㅋㅋ
외로운건 자기 스스로 극복할 문제라 생각해 남이 절대 못채워줌
존나피곤 난 저런거 못맞춰줘
꼭 뭘 해줘야 하나...
애초에 남이 해소해줄수잇는감정이 아닌데 외로움을 다른사람한테 기대서 해결할라고 하는건 걍 덮어두는거 애도 아니고 스스로 받아드릴수있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해야함
아 존나 매력없어
본인노력으로 종교를 가지던지 저런생각 못할정도로 격한운동하면댐 친구가 멀어케해주나
내가 저런 사람한테 시달려봐서 개공감감ㅋㅋㅋㅋㅋ자기는 사주도 외롭고 너무 외롭대..ㅋㅋㅋㅋ 근데 이성없는 시간을 못참아서 틴더로 이 남자 저 남자 만나서 자고 다니거 그런 찌꺼기같은 한남들 만난 거 미주알고주알 나보고 대놓고 남자얘기 아니면 할 거 없대. 그러고는 남자생기니까 팽함ㅋㅋㅋ이 더러분 기분 진짜...
저정도면 스스로 상담을 받으면서 혼자 외로움을 컨트롤 하는 방법을 찾아야하는게 아닐까? 주변에서는 할만큼 했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래도 충족이 안되는거면 전문가가 필요한거임
도와주는것도 한계가 있는 것 같아.. 나도 심각하게 받아들여서 돕다가 상대는 안채워진다는거 깨닫고 이제 어느정도 거리두고 살아
ㄹㅇ자기가감당해야지 저런친구있는데 핵피곤함 받아주면 끝도없음 남친생기면 쌩까더라 ㅋㅋ
솔직히 남이 저걸 어케 채워줘ㅠ 다는 아니겠지만 저런사람들 중 대다수는 자기의 외로움을 감당하고 극복하려는 의지 자체가 없는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