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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쥐군단' 발렌시아가 주포 다비드 비야(24)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2위 수성에 성공했다.
발렌시아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빌바오와의 프리메라리가 원정경기서 비야의 3골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발렌시아는 18승11무5패·승점 65를 기록, 이날 경기서 말라가에 2-1로 승리하며 18승9무7패·승점 63을 마크한 레알 마드리드에 승점 2점차로 앞서 프리메라리가 2위를 지켰다. 또한 3골을 추가한 비야는 이번 시즌 22골을 뽑아내 득점 1위 사무엘 에투(바르셀로나·24골)와의 득점왕 경쟁에 불을 지폈다.
전반 무득점에 그친 발렌시아는 후반 막판 무서운 저력을 과시했다. 후반 35분 비야가 미드필드에서 배달된 롱패스를 아틀레티코 빌바오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 모서리 지점에서 트래핑 한 뒤 수비수 루이스 프리에토를 따돌리고 골키퍼 가랑이 사이로 빠지는 골을 성공시켜 선취 득점을 뽑아냈다.
이어 후반 39분 미드필드 진영에서 찔러준 패스를 비야가 아틀레티코 빌바오의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은 뒤 수비수와 골키퍼를 제치고 한골을 추가시켰다.
비야는 후반 41분 미스타가 완벽히 만들어준 찬스를 놓치지 않고 침착하게 골로 연결시키며 이번 시즌 첫번째 해트트릭을 장식했다. 6분 동안 3골을 폭발시킨 것.
승기를 잡은 발렌시아는 이후 빌라 산체스, 아얄라를 빼고 에두와 마르체나는 투입하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마쳤다.
조병호 기자 coloratum@imbc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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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기자 센스 완전쩔어~ 골넣은 사람은 다비드 비야라고 쓰고선 교체아웃된 사람은 빌라 산체스라고 썼네 ㅋㅋㅋ 비야 헤트트릭 한 이후에 에두랑 교체되서 나갔는데;;;
다비드 비야 산체스를...ㅋㅋ 두명으로 만들어주는 센스...ㅋㅋ 자료만 보고 기사쓰니 저모양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