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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엉...요즘 GNR에 필이 꽂힌 1人
예전에도 꽂혔었지만 요즘 싸구려 아이돌 그룹이나 싸구려 표절 노래가 판치다 보니
저절로 록메탈을 찾게 되는군요<<저만 그런건 아니겠죠;ㅁ;
----------본론ㄳ----------
※고찰/분석 글을 올리기 전에 이 글은 그저 저의 감상이나 생각만을 끄적였다는 것을 명기합니다. 일체의 인신공격이나 태클은 사양합니다.(의견은 환영합니다'ㅁ')
1987년 GNR 데뷔 앨범, 1집인 Appetite for Destruction의 일부를 '나름' 분석해 봅니다.
이 앨범은 이전의 팝메탈과의 결별을 고하고, 하드록 부활의 시대를 여는 중요한 작품이죠.
그런데...
들어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이 앨범은 19세 미만 청취금지 작품입니다.(나는 왜 듣지?;;)
그래도 빌보드 차트 1위를 기록한 것을 보면 '뭔가 있다' 라는 느낌이 오시겠죠...
자, 곡별 평가 들어갑니다.(실로 주관적일 수 있으니 적절히 선별하여 이해하시는 것을 추천.)
1.Welcome to the Jungle -> "정글에 온 걸 환영한다...니가 지금 살고 있는 이 곳이 정글이다..(음훠허허허) 넌 섹시걸이지만 정글에선 맘대로 안 될거야... 정글에 온 걸 환영해.. 나의 뱀을 만져. 난 네 외치는 소리가 듣고 싶어..." 이 데뷔앨범 곡들 중 대표곡이기도 하고, 엑슬 횽님의 목소리가 최대로 발산한 곡이기도 하죠. (그러나 실제로 빌보드 차트에서 1위 자리를 차지한 곡은 9번 트랙, Sweet Child of Mine임) 공연영상? 뮤직비디오? 하튼 그걸 보다보면 중간에 엑슬횽님이 슬래시횽님을 붙잡고....
( ****애들은 가***)
-_-;;어쨌든 저의 평점은 ★★★★★
2. It`s so easy ->앞부분 기타 뮤트 부분에서 미묘한 떨림을 자랑하는군요. 처음 들었을 때 멜로디가 상당히 너바나스러운 감이 있었으나 (목소리가 뜨지 않고 푹 가라앉아서 그런 감이 있었는가 봅니다)
평점 ★★★★☆
3. Night Train ->초반부 띄엄띄엄한 드럼이 인상적입니다. 보컬라인을 따라가는 기타라인? 기타라인을 따라가는 보컬라인?
알 수 없습니다.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격으로 저절로 따지게 되는 곡입니다.
계속 듣다 보면 은근히 중독되는 맛이 있어요.
평점 ★★★★☆
4. Out Ta Get Me -> 더 많은 GNR 곡을 접하겠다, 하는 (나간)정신으로 송사리 P2P에서 GNR 치고 무작위로 다운받아 들어본 노래 중 하나입니다.
솔직히 가사보다는 멜로디에 뻑가서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가사를 해석해봤으나....19...-_-;;
아 형님들 자비좀... 민망해서 해석을 못하겠어;ㅁ;... 처음 부분 솔로가 인상적인 곡입니다.
평점 ★★★★★
5. Mr. Brownstone
->앨범의 곡들 중 유일하게 사운드 이펙트를 적용한 곡이로군요. 이 곡은...뭔가 알 수 없습니다.
서태지의 '탱크'가 생각나 버렸어요;; 랩 가사처럼 상당히 빠른 가사가 나옵니다.
평점 ★★★☆☆
6. Paradise City ->역시 Welcome to the Jungle과 마찬가지로 제목이 반어적입니다. 몽환적이고 이쁜 코러스 기타 소리 좋아요. 그 정적을 깨는 파워풀한 드럼 사운드도 일품입니다.
'낙원의 도시'라는 반어적 제목 속에 감추어져 있는 것은 부와 명예만을 위해 돌진하는 도시의 모순과 도박의 한 장면 같은 도시의 모습이 아닐까요.
평점 ★★★★☆
7. My Michelle -> 이 곡은 안타깝게도 음원을 구하지 못했습니다..;ㅁ;..
8. Think about you -> 어떤 곡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초반부 크래시심벌 모서리를 두드리는 카운트가 있는 곡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후렴부 코러스 기타와 디스토션 기타의 조화가 멋있습니다.
'소닉 히어로즈'에 나올 법한 노래군요.
평점 ★★★★☆
9. Sweet Child of Mine
->대망의 '나의 달콤한 아가(;;)' 입니다.. 제가 1집 중 가장 좋아하는 곡이기도 하고요.. 초반부의 기타 리프가 정말 이쁩니다. 엑슬 횽님의 약혼녀 Erin Everly(1년간 엑슬의 마눌이었음)를 위해 쓴 곡이라고 하네요.
@그러나 다른 설도 있습니다.
실제로 엑슬 횽님의 연애담엔 여러 설이 있습니다. 엑슬 횽님이 에린을 협박하여 결혼하였단 설.. 에린보다 에린의 아들(에린이 전 남친과의 관계에서 낳은)을 더 좋아하였다는 설 등..-_-;;
그리고 심지어는 이 곡이 에린을 위한 게 아닌, 그의 양아들을 위해 쓴 곡이라는 설도 있죠.. 생판 남의 자식인 아이를, 엑슬 횽님은 너무나도 귀여워하고 좋아하였다고 하네요.
※단지 설일 뿐입니다...으엉..
평점은 당연 ★★★★★
10. You`re Crazy
-> 제목부터 인상적입니다... "너 미쳤어"라니...
빠른 멜로디와 질주하는 듯한 기타 리프.
뭔가 호소하는 듯한 엑슬 횽님의 목소리가 인상적입니다.
(자꾸 엑슬 횽님..횽님 하니 제 성별에 회의를 가지신 분도 계실 거라 믿습니다만..;;)
중간중간 박자가 변하는군요.
평점 ★★★★☆
11. Anything goes
-> 왠지 모르게 친숙한 멜로디입니다. 저는 아직도 초반부 이상한 베이스 효과를 모르겠어요.
듣다보면 의문이 쌓이는 노래, 그러나 별다른 특징 없는 노래.
마치 액션 게임에서 나올 듯한 곡이로군요.
평점 ★★★☆☆
12. Rocket Queen
-> 이 곡은 다른 곡들과는 달리 드럼 솔로가 먼저 나오네요. 강철의 저음을 내는 베이스가 이 곡에선 유난히 두드러져 들리는군요.
스윗 차일드 오 마인이나 웰컴 투 더 정글과 맞먹는 긴 전주를 가진 노래입니다. (노벰버 레인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별다른 특징이 없어 뵙니다.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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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마스터라는 겜을 처음 접해봤어요.(시험기간에.)
오투잼이나 디제이맥스와 상당히 유사하더군요.
단지 다른 점이라면 악기를 자신이 고를 수 있다는 것 정도?
리듬게임은 좀 하는 편이라 어려운 곡 목록을 마구 넘겨서 할만한 곡을 찾던 순간..
Sweet Child of Mine 발견!!!ㅇ_ㅇ
당장 플레이했죠.
....
겜을 끝낸 순간 패닉을 느꼈습니다;;
슬래시 파트를 다 떼고 자신이 키보드로 연주하는 건데
역시 미디를 써서 그런지 허술한 감이 있었어요.(음질이 기타프로 같았달까 ㅋㅋㅋㅋ)
좀 걱정되는 건
이 곡이 아무래도 멜로디가 이쁘다 보니까
이 겜 몇 번 플레이하고 초딩(초등학생 아니에요. 무개념 초딩이에요.) 유저들이
입기타 입베이스 입드럼으로 변신 뾰로롱 할까봐 무섭다는 것 정도?
(닐자자의 아임얼라잇, 라르크 앙시엘의 드라이버즈 하이, 잉베이 맘스틴, 새트리아니 조, 데파페페 등도 있더군요..)
나름 할 만 했으나... 기타 본연의 소리는 나오지 않았던 점이 아쉬울 따름.
관심 있으신 분은 해보시는걸 추천합니다.(전 참고로 닉네임이 '아르기닌'입니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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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 앨범 씨디로 있었는데... 좋았죠.
ㅋ 조예가 깊군요.. ㅋ
스윗 차일드 오 마인... 엑슬이 좋아하는 여자에게 차인 후 쓴 노래라죠 ㅋㅋ;;
스윗 차일드 오 마인... 엑슬이 좋아하는 여자에게 차인 후 쓴 노래라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