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적인 일이군요. 발차 직후에 발생해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19일 오후 2시 경 시가현 JR도카이도센 시노하라(篠原)역에서
아보시(網干)행 보통열차가 발차하려할 떄 운전석의 브레이크레버가 부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운전사가 부러지고 남은 일부부분을 조작하여 열차는 약 140m 진행 후 정지했다.
승객 약 150명이 타고있었으나 부상자는 없었다.
JR서일본(JR西日本)에 따르면 브레이크 레버는 길이 약 20cm ,직경 약 2cm 구경으로
위의 손잡이 부분이 T자형태로 되어있다.
1994년 차량 제조 후 교환 된 적은 없고 점검의 대상으로도 되지 않았다고 한다.
JR서일본은 운전사가 조작할 때 부러진 것으로 보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이 사고로 보통열차는 시노하라역에서 운행을 멈추어 하행선 4편성의 열차가 최대 35분 지연됬다.
출처 : 교토신문
첫댓글 참고로 223계의 브레이크 계열을 보면 통상 브레이크 외에
운전석에 ‘직통예비브레이크’라 불리는 임시 브레이크와
‘비상당김 스위치(비상 브레이크)’ 등이 복수개 있어서 통상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아도 제동에는 문제가 없다고 하네요. (JR서일본의 말 ^^)
아무래도 정지 문제는 차량 안전과 관련된 부분이라 철저하군요. 직통 예비브레이크는 처음 들어보네요. 언제나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보통 VVVF차량부터 들어가는 브레이크 레버는 금속제가 아닌가요? 그러면 부러지기 전에 휘거나 하는 변화 정도로 그칠텐데 말입니다.
일본 내에선 최근 천안함 사건에서 일각에서 제기되었던 "피로 파괴"와 같은 문제가 아닐까하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너무나 깔끔하게 잘린 사진을 볼 떄 관계자도 변화를 느낄 수 없었을 것 같습니다.
아 피로파괴가 있었죠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