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불량자 채무 감면
한국자산관리공사 11월부터 영동·원주권 12개 시·군 2만 4,052명 포함
【江陵】채무 감면 대상이 되는 도내 신용 불량자가 2만4,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자산관리공사 강릉지사에 따르면 올 3월부터 6월말까지 카드사 등 여신전문금융회사와 부실채권 양도·양수계약을 체결한 결과 관할 구역인 영동권과 원주권 등 도내 12개 시·군 신용불량자가 2만4,052명에 채무액은 1,331억8,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에따라 한국자산관리공사 강릉지사는 여신전문금융회사들로부터 관련 서류를 인수한 뒤 오는 10월말까지 실사와 매입대금정산, 채무자 정보에 대한 전산 데이터 이전 작업을 마칠 예정이다.
이어 오는 11월부터 카드사 부실채권 채무자들에 대한 대폭적인 채무감면제도 시행을 통해 신용불량자가 된 개인 채무자들의 신용회복을 지원하고 부실 채권 회수율을 극대화 할 계획이다.
재산이 없는 채무자의 경우 이자전액 탕감 및 원금의 20%까지 감면이 가능하다.
또 채무금의 분할상환도 가능해 1,000만원 이하의 경우 최대 1년까지 분할상환이 가능하고 금액에 따라 최대 5년까지 분할 상환할 수도 있다.
연대 보증인의 경우는 주채무자를 포함한 채무관계자 수로 나눈 금액을 기준으로 감면되기 때문에 보증인이 2명인 경우 최소 원금의 27% 정도만 변제하면 된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이장균 강릉지사장은 “신용불량자들도 포기하지 말고 현실적인 채무 변제 계획을 세워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2003-8-4 [강원일보] 高達順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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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불량자 채무 감면..한국자산관리공사 11월부터 영동·원주권 12개 시·군 2만 4,052명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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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8.04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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