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 : 꽃나비 츄르가 떨어지니까 준비해 줘~
아이 : 알았엉~
어떤 시골 할머니가
회사 근처에서 호박잎, 들깨잎을 팔고 있는데 사갖고 갈께.
들깨잎 반찬 만들고~
호박잎 쌈을 위한 된장 소스도 만들어 줘~
(그 할머니가 시골집에서 키운 채소라고 해요.)
🌿🌿
아이가 처음에 채소를 사왔을 때는
내가 어릴 때
우리 엄마가 만들어주던 그대로 만들어 줬다.
그런데
지난 여름휴가 때, 무궁화호 가차를 타고
순이네 집으로 여름휴가를 갔을 때,
순이가 들깨잎으로 만든 반찬을 맛있게 먹었더니~
휴가를 마치고
우리집으로 돌아올 때
순이가 들깨잎 반찬을 갖고 가라고 챙겨주었다.
우리 아이가
깻잎을 맛있다고 먹더니~ 시골 할머니가 채취한 채소를 사오면서
순이 이모처럼 만들어달라고 부탁을 하는 것이다.
나는 순이에게 전화해서
만드는 법을 물어서 만들었더니 맛있다고 좋아했다.
첫댓글 그래서
순이생각
순이 생각 노래가 나오는것 인지.
고향마을 집에서
300 m쯤 떨어져 살던 친구입니다.
어떻게 하면 맛있는데요?.ㅎㅎ
깻잎반찬 맛있겠어요~~~~
레시피가 궁금합니다..ㅎㅎ
저도 맛있게 해 먹어보고 싶어요..ㅎ
간장에 양념하는 것까지는 똑같은데,
그것을 그대로 찜통에 만두처럼 쪘어요.
그랬더니
들깨잎이 익어서 부드럽고 맛있다고 합니다.
(간장 양념을 만들 때
간장만 사용하면 짜니까 ,물을 섞고,
그 간장물에
마른새우, 바지락 조개를 넣고 끓여서
다 우러나면
마른새우와 바지락은 꺼내버립니다.
그 간장 양념물에
들깨잎을 재워서
찜통에 쪄서 익혀 먹었습니다.)
@가을이
오~~~~~
레시피 감사해욤..
한번 해 볼게요~~
@가을이 간장물에
파.마늘.깨 .고추가루를넣고
한장한장 사이에 발라넣고
찌면 더맛있음
@구름에달가듯
오...
감사합니다..
다들 요리 박사님들이시네요..~~
@구름에달가듯
(예~ 그 부분은 똑같음~)
그 간장물을 만들 때,
간강만 하면 짜니까 물을 섞고,
마른새우와 바지락 조개를 넣고 끓이다가
다 우러나면 마른새우 바지락은 버립니다.
(그 간장물에
파.마늘.깨 .고추가루를넣고 한장한장
사이에 발라넣고 찌면 더 맛있음)
아~ 나는
파, 깨는 좋아하지 않아서 사용하지 않습니다.
@가을이
ㅎㅎㅎ
좀더 자세히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순이님 은 고향칭구네요~
순이는 소꿉친구입니다...
순이는 집사를 때리는데~
어릴 때부터 보았던
순이의
예쁜 딸들이 아닌 척 하면서~
집사를 챙깁니다~🐦🐦🦋
좋은 친구 두셔서
놀러 가기도 하시고
우정도 추억도 쌓고 좋으네요..ㅎ
소꿉친구라서 그래요~
국민학교 다닐 때
아침마다
순이네 대문을 열고 함께 학교에 갔습니다.
그리고
순이 딸들이 착해서
엄마가 친구들과 함께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퀴즈 푸는ㅈ것보다 더 어렵소 ㅎ
소꼽친구가 계시니
행복한 인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