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제목그대로에요...
안가면 안좋게볼지?
아니면안가도 아무상관없는지?...본적도없는사람인데 그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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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외할머님 동생(여자인 경우)의 딸이시면
질문주신 분의 어머님과는 이종사촌이 되고
외할머님 동생(남자인 경우)의 딸이면 질문주신분의 어머님과는 외사촌이 된답니다.
그러므로 어머님의 이종사촌(또는 외사촌)이 결혼을 한다면
질문주신 분의 어머님께서는 틀림없이 결혼식장에 참석을 하실것 같군요.
그렇기 때문에 어머님께서 결혼식장에 함께 가기를 원하시는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질문주신 님께서는 잘 알지 못하는 분이기에
결혼식장에 참석하는것이 달갑지가 않은것 같구요.
그부분이 결국은 세대간의 차이고 이견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어머님이나 외할머님의 입장에서는 질문주신분이 결혼식장에 참석하기를 원하시는데
막상 당사자께서는 결혼식장에 가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는것 같거든요.
질문내용으로 보아서 제3자가 판단을 할때는 그렇게 느껴집니다.
거기에 대한 결정은 본인이 알아서 하면 된다고 하면 당연히 질문주신 분은 참석을 하지않을것은
자명할것 같거든요.
하지만 조금은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요즘은 외가도 핏줄이고 오히려 친가보다도 외가의 입김이 크게 작용하니까요.
직접 결혼식장에 참석은 하지 못하더라도
어머님을 통해서 축의금 정도는 전달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님은 어머님 이종사촌을 모를지언정 어머님 이종사촌은 님을 기억할것 같으니까요.
모든것을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윗어른님들의 의견도 무조건 무시하지 말고 따르다 보면 언젠가 나이가 들면
그뜻을 이해할 날이 올지 모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