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우, 기저귀 떼기 24-7, 다시 찾아가는 리듬
최근 김민우 군의 소변 가리기는 잘 자리 잡힌 것 같다.
깨어 있을 때는 전용 변기에 소변보고 쌓인 소변은 본인이 직접 치운다.
방에 변기가 없더라도 본인 전용 변기를 찾아 소변보고 있다.
기저귀도 잠잘 때만 차기에 기저귀 교체 시기도 눈에 띄게 길어졌다.
하지만, 대변 지원에 진도 나가기가 어려웠다.
새 변기가 생겼지만, 그로 인한 불편함 때문인지 변비가 생겨 대변 보는 리듬이 불규칙적으로 변했다.
그런데 최근 김민우 군의 대변 리듬이 다시 자리 잡혀가는 것 같다.
이전처럼 저녁 8시 정도마다 대변을 보기 시작했다.
앞으로의 대변 지원을 고민해 보려고 한다.
이전처럼 새 변기 사용에만 기대다 보면 다시 리듬이 깨질 수도 있다.
변기의 활용, 볼일 볼 수 있는 환경, 직원들의 태도 등을 고민하고 일관될 수 있도록 알려야겠다.
당사자인 김민우 군이 불편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상황에서 서서히 기저귀와 멀어질 수 있도록 살펴야겠다.
2023년 5월 25일 금요일, 구자민
다시 리듬을 찾아간다니 다행이네요.
언젠가는 이런 고민과 지원의 흔적을 보고 웃는 날도 오겠지요.
그날을 기대하며 나아가요. 더숨
첫댓글 김민우 군이 때에 따라 해야 될 것들을 찾아 챙겨주심에 감사합니다. 머지 않아 사회사업가의 고민과 노력의 흔적이 김민우 군에게 보여질 것 같습니다. 응원합니다.
리듬을 다시 찾아간다는 소식이 반갑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