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홍 지지율이 지지부진하기 때문에 걱정은 안됩니다, 아마 심과 유에게 간 지지율은 정치 무관심 혹은 혐오층이 기존정당보다 신선해보이는 소수정당에 마음이 간게 아닐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어떤분은 홍대병과 소수정당 지지를 비슷한 느낌으로 보던데 저도 약간 이해되는느낌..) 나이가 들면서 정치인들과 정당들간의 역학관계나 역사에 눈을 뜨게되면 지지율이 변할거같습니다,
유승민 토론은 자세히 듣지 않으면 혹하기 쉽죠. 제 친구도 토론보고 문재인 별로 라고 유승민이 좋다는 반응 이였습니다. 30대 중반이지만 이 친구는 제가 그렇게 지난 대선부터 박근혜 욕을 엄청 했는데 관심 없다가 작년 기점으로 조금 관심을 가진 친구 입니다. 그동안 쌓아온 정치인들의 행실을 보는게 아니라 최근 몇개월만 보기 때문에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제 경험으로는 유담이 이쁘다고 투표까지 하는 경우는 못봤습니다. 일단 깊게 관심있는 사람이 적어서.. 페북, 유투브에서 본 짧은 영상들이나 글을 보고 순간적으로 판단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또 군대영향으로 안보만 보고 뽑는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대충 어디서 들은 문재인이 안보문제가 있다는것만 듣고 유승민을 뽑는거죠..
젊은 층에서 유승민 인기는 상당합니다. 고시 엘리트 출신이라는 후광에서 시작해서 지금 20대에게 가장 큰 현실 문제인 경제에서 20대에게 상당히 와닿을 수 있는 정책을 제시했습니다. 홍준표와 가장 큰 차이죠. 게다가 토론회에서 심상정과 더불어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젊은 층이 보수가 적다지만 어느정도 있을 수밖에 없고, 자유한국당이 아닌 바른정당을 택한 것을 보면 정상적인 흐름이라고 봅니다. 다만 워낙 고령화 사회라 20, 30대가 좀 밀어줘도 별 영향력은 없죠.
첫댓글 진짜...유담의 효관가요
20대는.심상정으로 많이.갔네요
역대 선거에서 진보 대표 선수에게 가장 열광적인 지지를 보냈던 연령층이 30-40대였어요. 20대는 좀 분산됨
아우구스투스님이 올려주신 여론조사도 계속 저 패턴에 가까웠으요ㅎㅎㅎ 20대들이 30대보다 정치 무관심인거 생각하면 전 저거 이해가 되는데.....
저도 당연히 이해는 되는데 상대적으로 20대들이 많은 커뮤니티를 돌아다니다 보면 문재인 지지 안 하는 사람들은 거의 매장시키려 하는 걸 많이 봐서요.
막상 이렇게 되니 역시 인터넷 여론은 크게 믿을 게 못 되는 구나라는 걸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네요.
@stevie wonderful 그래도 매장까지가는 분위기는 아니걸로 보입니다ㅋㅋ 물론 표본도 적기도 하구요ㅋ
무엇보다 일베?의심되는 환자가 유담 성희롱한 사건과 바른정당13명 탈당으로 오히려 유승민이 끝에 그 덕을 좀 본거 같네요
@stevie wonderful 커뮤니티나 sns는 말하는 사람만 말하기도 하고 자기가 속한 그룹사람만 보게되어서 전체여론보기가 힘들죠ㅎㅎㅎ 전 되려 어떤커뮤니티에선 문베충 문슬람 달레반 별에별소리 다들어봤네요
20대가 보수층이 많은거 같더라구요.. 유승민 대학가 유세때 의외의 반응보고 놀랐습니다
30대가 문재인 주 지지층이죠. 20대는 사전조사때도 20대에서는 다른 연령층에 비해 낮게 나왔어요
좋은 현상이죠. 꼴통수구에 대한 지지가 가장 낮은 세대니까요
저도 이걸 더 의미있게 보고있습니다 ㅎ
저도 동감합니다.
인터넷에서 맨날 일베충들이 세상이 온통 지들 것인 마냥 그 난리를 펴놓고 실상 투표 때는 홍준표 안 뽑은 걸 보니 점점 희망이 보이네요.
동감입니다
심히 공감하는 댓글입니다^^
유담은 우스갯소리로 하는거고... 생각보다 북한 문제와 동성애 사안에 대해 심각하게 보수적인 사람들이 제 주변에도 꽤 많습니다
둘 다 반대하는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절대 문 후보, 심 후보는 지지 안한다고들 하더라구요...
심지어는 통일이고 뭐고 북한과는 아예 교류같은거 싹 단절하고 남남으로 사는게 좋겠다는 사람들도 여럿 봤습니다...
개인적으론 이게 일베의 영향이 아니기를 제발 바라고 있습니다...
20대 홍 지지율이 지지부진하기 때문에 걱정은 안됩니다,
아마 심과 유에게 간 지지율은 정치 무관심 혹은 혐오층이 기존정당보다 신선해보이는 소수정당에 마음이 간게 아닐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어떤분은 홍대병과 소수정당 지지를 비슷한 느낌으로 보던데 저도 약간 이해되는느낌..)
나이가 들면서 정치인들과 정당들간의 역학관계나 역사에 눈을 뜨게되면 지지율이 변할거같습니다,
저도 정알못 20대때는 안 지지였는데 30대에 정치관심가지고 문으로 바뀐것 처럼요,
제 개인 생각입니다,
저도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20대의 정치 무관심층 혹은 기존 정당 혐오층이 유승민과 심상정 후보쪽 표로 많이 간것 같네요
홍 지지율이 가장 낮은걸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여
가장 언론의 영향을 많이 받는 세대라...
유승민이라. 참... 심상정은 어느정도 이해하겠는데...
유승민 토론은 자세히 듣지 않으면 혹하기 쉽죠. 제 친구도 토론보고 문재인 별로 라고 유승민이 좋다는 반응 이였습니다. 30대 중반이지만 이 친구는 제가 그렇게 지난 대선부터 박근혜 욕을 엄청 했는데 관심 없다가 작년 기점으로 조금 관심을 가진 친구 입니다. 그동안 쌓아온 정치인들의 행실을 보는게 아니라 최근 몇개월만 보기 때문에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20대 남자들이 문재인 지지율이 그리 높지 않았다고 결과 나왔던게 기억나네요
혹시 20대 남자 문 지지율 20몇퍼센트 기사요??
그거 가짜뉴스라고 욕먹고 기사 내렸어요,
20대는 토론회 영향이 좀 있을겁니다. 정치사, 정당사는 상대적으로 잘 모르기도 하고 대신에 그 만큼 토론에 따라 지지후보 결정하는 성향이 높죠
아직 본인들의 정치적성향이 굳어지지않고 다양한 매체, 주변 의견 등을 접할때라 저렇게 나오는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누구를 지지하고 안하고를 본인들 기준에서 생각하지말아주셨음 좋겟습니다.
저도 그냥 빨간색이 가장 좁다는데 의미를 두고 싶네요.
이해를 못 한다는 게 아니라 조금 의아하다는 얘기였어요.
말씀대로 인터넷을 가장 활발히 이용하는 세대인데다가 각종 커뮤니티에서의 분위기는 문재인 후보가 최소 60% 이상 득표할 것 같았는데 생각 외로 적게 나와서 말이죠.
오해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stevie wonderful 저번 대,총선때도 나왔잖아요 ㅎ 인터넷은 그냥 우리 세상이라는걸. ㅎㅎ 오프라인 예측이 쉽지않아요
@funco 네, 그렇죠 뭐 ㅎㅎ
그럼에도 믿고 싶은 것만 믿으려 하는 게 사람 심리인지라ㅎㅎ
20대 유권자로서 어느정도 공감갑니다. 대신 자유당+홍준표 진짜 싫어합니다 제 또래 주변 친구들은요
20대면 인터넷 여론에 가장 많이 흔들릴때니까요.
전 오히려 이상적으로 봅니다. 일단 홍준표보다 유승민이 많은게 마음에 드네요.
젊으니 대세란 유행에 거부하며 레어템을 지지하는 특성도 약간은 있을것 같습니다.
유담이죠
좋은 결과에요. 이대로 가면 자유한국당은 미래가 없어요.
홍준표가 가장 적은 연령층인게 더 의미있다고 봐요
정치에 별 관심이 없죠 20대는.
그동안 쌓아온 정치인들의 행실을 보는게 아니라 최근 몇개월만 보기 때문에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유승민은 자세히 보지 않으면 정말 좋은 후보져. 자세히 보면 말 잘하는 XXX 지만요.
대구에서만 유세하다 수도권으로 올라온 이유가 20대층을 확인해서이죠
제 경험으로는 유담이 이쁘다고 투표까지 하는 경우는 못봤습니다.
일단 깊게 관심있는 사람이 적어서.. 페북, 유투브에서 본 짧은 영상들이나 글을 보고 순간적으로 판단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또 군대영향으로 안보만 보고 뽑는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대충 어디서 들은 문재인이 안보문제가 있다는것만 듣고 유승민을 뽑는거죠..
대선주자와 상관없이 10년후에는 저런 구도가 되는것이 이상적입니다. 민주당은 점점 고연령화 보수화 될거고 나머지 개혁보수 노동당 대안정당이 다양한 아젠다를 다뤄야 하죠(초록색은 없어질거고 극우는 축소)
젊은 층에서 유승민 인기는 상당합니다. 고시 엘리트 출신이라는 후광에서 시작해서
지금 20대에게 가장 큰 현실 문제인 경제에서 20대에게 상당히 와닿을 수 있는 정책을 제시했습니다. 홍준표와 가장 큰 차이죠.
게다가 토론회에서 심상정과 더불어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젊은 층이 보수가 적다지만 어느정도 있을 수밖에 없고, 자유한국당이 아닌 바른정당을 택한 것을 보면 정상적인 흐름이라고 봅니다.
다만 워낙 고령화 사회라 20, 30대가 좀 밀어줘도 별 영향력은 없죠.
여가부 폐지 이거 어느정도 먹혔다고 봅니다. 정말 생각없이 단어 몇개로 공약 한두개로 판단 하는 경우가 많죠
더 건강하고 이상적인 지지율 분포로 보이네요
장인어른의 힘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