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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국가 대표 vs 리버풀과의 경기 때 모습







---인도네시아 프로축구 서포터들---
아레마말랑서포터
페르세바야 수라바야 서포터
페르시야 자카르타 서포터
PSS슬레만 서포터
먼저 이 동영상에나오는 목소리때문에 웃지말자. 동남아억양상 어쩔수없다-_-;; 그리고 동영상을 보면 마냥 웃을수는 없다.
흔히들 동남아는 유럽리그에 사실상 정복당했다고 알려져있다. TV는 유럽리그만 줄창 틀어주고 수많은 축구팬들은 자국리그는 안중에도 없다. 싱가포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기가있는날을 피해서 리그일정을 짜고있고, 말레이시아는 리그가 안습인지 오래다.
하지만 여기 인도네시아는 다르다. 이들에게는 축구는 최고의 인기종목이다. 유럽리그도 인기는 많지만 자국리그는 더하다. 경기장은 언제나 꽉꽉 차며 지지자들의 열정은 우리의상상을 간단히 초월한다. 지난번 아시안컵 한국VS인도네시아경기때 인도네시아 지지자들의 열정을 약간이나마 느꼈겠지만 이 열정은 자신들의 팀을 지지할때 더 세게 뿜어져나온다. 동남아시아서 가장 굉장한 열기를 자랑한다고 볼수있다. 인도네시아 국민의 월평균소득은 80달러정도. 그러나 자신들이 지지하는팀의 경기를보거나 팀의 마테리얼을 구입하기위해 많은 돈을 거리낌없이 많은돈을 투자한다.
인도네시아리그는 역시 1,2,3부로 구성돼있고 승강제도 활발하지만 한가지 특이한점이 있다. 그것은 더블로빈시스템이란 제도로 한마디로 메이저리그처럼 지구제도로 갈라졌다고보면 된다. 아무래도 인도네시아는 1만개의 섬으로 이루어지다보니까 이동거리가 만만치않아서 어쩔수없이 동-서로 갈라놓았다고 생각이든다. 각 지구18팀씩 나눈뒤 지구팀들끼리 2경기씩 한팀당 34경기를 치루고 지구 4위까지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오 플레이오프는 한국과 똑같군!!) 이 플레이오프에서 최종적으로 우승한팀이 챔피언이되고 다음해 챔스진출권을 따는거다. 역시 제도는 자신들에게 맞게 해야한다고본다.
인도네시아리그팀중 최고의 인기팀은 아레마 말랑, 페르시야 자카르타, 페르십반둥, 페르세바야 수라바야, PSM 마카사르이고 이들이 경기하는날이면 거리는 엄청 분위기다 ㄷㄷㄷ해진다..
물론 이들도 지지자조직은 잘 갖춰져있다. 이들은 자신들을 매니아(Mania)라고 칭하는데 예를들어 페르시야 자카르타 지지자면 작마니아(JakMania), 아레마 말랑 지지자면 아레매니아(AreMania)라고 부르는식이다. 팀이름이나 애칭을따서 거기다 매니아라고 붙이는거다. 아 참고로 아까 언급한 작마니아는 인도네시아 최고의 지지자그룹이고 이들은 인도네시아 국대의 서포팅 리딩도 맡을정도로 엄청난 힘을 자랑한다.아 그리고 원정때면 만명이 원정을가기도한다는 그룹이기도하다. 저기 동영상에서 보면 이들의 포스는 이미 K리그 몇몇팀 지지자들을 간단히 추월했다고 봐야한다. 흠흠.. 우리가 유럽을 논하고 일본을 따라잡아야한다고 맨날 얘기할때 이미 인도네시아의 지지자들은 우리의 턱밑까지 쫓아왔거나 추월했다고 봐야할지도....
비록 이들의수준은 그저 클럽이건 국대건 나오면 안습의 승점자판기신세지만 동남아 최강의 열정과 경제사정이 나아져서 지원만 잘된다면 곧 아시아의 강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수있다고 본다. 앞으로 인도네시아지지자들의 열정이 어떤결과를 낼지 기대가든다. 개인적으론 내년 AFC챔스리그때 인도네시아팀과 조가 짜여졌으면한다. 일본과 중국을 제외하고 가장 원정가고싶은곳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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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기억이 안남
한 국


첫댓글 마지막사진은 보면볼수록...저 가운데 안경쓴 두놈...
예전에 레플매니아 카페에서 같이 실축 몇번했었는데...ㄷㄷㄷ
진짜. 중국사람같다......
진짜 밉상.......두 안경쓴 분... 차라리 이민을 가시지 ㅡ,ㅡ
아 ㅠㅠ 인도네시아 경계해야겠네요
인도네시아 리그 대단하네요. 리그 열기는 아시아 으뜸인듯..
아챔 울 전북 아레마원정때보니깐 평일인데도 관중이ㅎㄷㄷ 하드라구요 4-0으로 지고있어도 열정이느껴져서 솔직히 후반막판엔 0패는면해라 심정이었음..
2009년 리버풀 방태일때 라쟈망칼라 갔었는데....정말 어이업더군요......6만5천석중 태국국대 응원은 고작 200명....
윗사진은 언아더 오티가 짜증나고 밑에는..내가 저때부터 바르샤에대한 이미지가 별로였던것같아요...
태국사람들이 조국의 전통문화에 대한 자부심은 있는데, 일반 대중 문화에 대한 주체성은 현저히 떨어진다고 하더라구요. 축구뿐만 아니라 대중문화의 거의 대부분을 한국과 일본이 잠식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 밑에 사진은 볼수록 짜증 ;;
근데 요즘 태국리그도 자세히 보면 관중은 나쁘지않은편, 특히 무앙통유나이티드 열기 대단합니다.
RMD DON'T TOUCH ALONSO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랑이 느껴진다 사랑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this is anfield VS. here's another old trafford 누가누가 더 ㅄ인가 패럴림픽을 해요 아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패럴림픽은 올림픽만큼 신성한대회에요 열심히살고 깊은생각 갖고 계신 장애인분들 많습니다. 비꼬시려한건 알겠지만 이건좀 보기안좋네요
밑에 애들보면 갑갑하다... 집에서 밥이나 먹는지..
개인적으로 아챔의 흥미를 위해서라도 인도네시아 같은 새로운 세력이 강해졌으면.
전에도 봤었는데 볼때마다 답답하네요... 하지만 이런 각성이 많이 필요하겠네요...
4년마다 1번씩 열광하는 울나라 축구팬보다, 매주 열광하는 인도네시아 축구팬이 더 행복한 축구팬. 월드컵이건 국대성적보다 중요한건 바로 그것
좋은 게시물 잘 봤습니다 영상도 모으시고... 우리는 인도네시아보다 리그의 수준은 높은데 축구팬 수준이 저만큼 안 되니 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