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끝난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을 보고...
지난 7일부터 시작해서 8일간 열전을 치렀던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이 모두 마무리됐다
아시아의 34개국을 대표하는 1200여명의 선수들이
모두 64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을 펼쳤다
그중에서 중국이 32개, 한국이 16개, 일본이 10개씩의
금메달을 휩쓸어 갔다. 무려 90.6%나 된다
총 192개의 금, 은, 동메달 중에서 동메달 1개라도
가져간 나라는 겨우 9개 나라에 불과하다
나머지 25개국은 빈손으로 돌아가고 말았다
북한은 은메달 1개를 가져갔을 뿐이다
우리 한국은 빙상종목에서 강세를 보였다
쇼트트랙에서 6개, 스피드스케이팅에서 3개
모두 9개의 금메달을 휩쓸었으며
남녀 피겨스케이팅에서도 금메달을 2개 획득했다
2명의 고등학생들이 스노보드에서도 금메달을 땄다
잘 싸워준 우리나라 선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압도적으로 앞서서 달리던 우리나라의 선수들
평소에 얼마나 많은 연습을 했을지 짐작이 된다
이번 경기를 재미있게 보았다
매일매일 메달을 따내는 모습이 자랑스러웠다
우리 한국의 국력이 많이 커졌구나 그런 생각을 했다
일본보다도 훨씬 잘 했고 중국보다도 잘했다고 본다
일본은 우리보다 인구가 3배, 국토가 4배나 된다
중국은 더 말할 것도 없는 인구대국이며
국토면적도 우리와는 전혀 비교할 수 없는 대국이다
그러면서 며칠 전에 Chat GPT를 배워 검색했던
신라의 삼국통일이란 글이 생각났다
인공지능이란 우리말의 원어인 AI
말 그대로 인공지능이다. Artificial Intelligence
그 인공지능이 객관적으로 검색하고 분석했던 결론
우리의 먼 옛날 고토였던 만주지방의 하얼빈
겨울에 더욱 빛나는 도시 하얼빈을 보며 만감이 교차하였다
벌써 1300여년 전에 벌어졌던 역사적 사건이지만
당나라를 끌어들여 백제와 고구려를 멸망시킨
신라의 실책으로 저 넓은 만주벌이 중국의 차지가 됐다
그때 신라가 그러지 않았다면 거기는 지금쯤
우리 한국인들이 활개치는 세상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그 옛날 고구려사람들은 결국 중국인이 되었고
혹은 일본인이 되었다
그렇게 발해를 세우고, 후금을 세우고, 청나라를 세우고
결국은 중국을 천하통일하며 떵떵거렸다
그렇게 중국의 지배를 받은 세월이 무려 1200년이 넘는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저 기름지고 비옥한 만주벌이
모두 중국의 차지가 되고 말았다
애석하기 짝이 없는 일이다
일본으로 이주한 고구려인들도 일본의 지배계급이 됐다
그리고 결국은 우리 한반도를 35년간 지배했다
일본에 가면 수많은 고구려인들을 위한 신사가 있다
챗지피티가 정리해 준 신라의 삼국통일의 의미 중에서
몇 줄의 의미있는 내용을 인용하면서 이 글을 마친다
경상도 중심의 한반도 지배구조와 부정적 영향
첫댓글
역사는 돌고 돈다지만
저 빼앗긴 광활한 만주벌은
영원히 찿지 못한다는 현실
앞에 애석함이 앞섭니다.
저는 경기 내내 중국으로 귀화한
쇼트트랙 금메달 딴 임효준선수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중국으로 귀화한 이유와 성장환경
배경 그리고 그 선수의 인성을
세심하게 살펴 보았습니다
아쉽지만 그게 현실이지요
많은 고구려인들이 중국인이 되었습니다
청제국도 고구려의 후신이라는 글을
어디선가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임효준, 안현수 모두 마찬가지겠지요
반대로 우리도 탁구의 전지희선수
또 이번에 러시아 바이애슬론 선수도
러시아에서 귀화한 선수입니다
몇 해 전에는 아이스하키 팀에도
서양선수들이 몇 명 끼어 있었지요
유럽 축구대표팀에는 흑인선수들 많습니다
더 이상 국적이 중요하지 않은
그런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