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카테리나 아바쿠모바 선수를 보며...
어제 끝난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폐회식 기수를 한
예카테리나 아바쿠모바 선수를 보고 깜짝 놀랐다
이번 대회에서 바이애슬론 개인전 금메달, 계주 은메달
모두 2개의 메달을 수확한 우리나라 대표선수다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 체육 보건 대학교 출신이다
그런데 어제 우리 한국팀의 기수로 태극기를 들고 입장했다
아주 당당하게 맨 앞에 서서 태극기를 들고 들어왔다
검색을 해 보니 2016년 12월30일 한국으로 귀화했다
벌써 9년차 한국인인 셈이다
엊그제 급조된 귀화한 외국선수가 아니라
벌써 10년 가까이 한국인으로 살았다는 얘기다
1990년 12월생이니까 올해로 만 34세가 됐다
요즘 아바쿠모바처럼 러시아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젊은 새댁들이 아주 많다. 당연히 귀화도 한다
유튜브에 들어가서 보면 개인채널도 운영하고
아니면 외국인들을 출연시키는 채널에 출연해
활발하게 활동을 한다
한국말도 유창하게 잘하고 시부모님들도 잘 모시고
신랑한테도 아주 잘 하며, 주위사람들과도 잘 지낸다
러시아에서 제법 잘 사는 부잣집 출신도 있고
시골집에서 평범하게 살았던 신부들도 있다
러시아 뿐만 아니라 온 유럽에서 시집을 온다
하나같이 한국말도 잘 하고 그렇게 똑똑하다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덴마크의 북구를 비롯해
영국, 프랑스, 벨기에, 네델란드, 스페인, 포르투갈, 독일,
유럽과 맞붙어 있는 모로코 출신 신부도 있다
엊그제 한국인으로 귀화를 허락받고 그렇게 좋아했다.
신랑과 유튜브채널을 운영중인데 그렇게 재미있다
그 밖에도 여러 동유럽 국가 출신들도 많다
죠지아, 아제르바이잔, 헝가리, 루마니아, 폴란드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몰도바, 불가리아, 튀르키예,
북마케도니아, 그리스, 체코, 기타 등등
미인이 많다는 중앙아시아에서 시집온 신부들도 많다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키르키즈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그 밖에도 여러 나라들에서 시집을 온다
우즈베키스탄 처녀들을 대상으로 결혼중매업을 하는
전문업체들도 있다. 따로 채널을 개설하고 방송을 한다
소개비만 무려 4천만원을 받는다
최근에 어느 소방대원도 성사가 돼서 신혼생활 중이다
동남아 국가들에도 결혼중개업자들이 많은데
그 곳에서는 보통 2천만원을 받는다
대상 처녀들을 데려다 합숙을 시키며 교육도 한다
한국어도 가르치고, 한국 풍습도 가르친다
신랑될 친구들이 가서 일주일만에 성사가 된다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등지에서 성업중이다
필리핀, 인도네시아 며느리들도 아주 많다
중개업소를 거치지 않고 개별적으로 연애를 하기도 한다
유럽쪽에서 온 처녀들은 주로 학업을 위해 왔다가
남편과 눈이 맞아 연인이 되고 결혼을 하게 된다
일본, 중국, 몽골에서 오는 신부들도 아주 많다
알콩달콩 사는 모습이 참 재미있어 보인다
배움이 많아서 그런지 한국말을 그렇게 잘 한다
왠만한 한국사람보다 훨씬 더 한국말을 잘 한다
채팅앱을 통해서 서로 언어를 배우려고 하다가
거기서 사귀게 되는 경우도 많다
한류덕분에 한국에 관심이 많아진 외국 처녀들이
한국어를 배우려고 한국남자를 사귀려고 한다
나라마다 대학마다 한국어학과가 생기고
사설 한국어학원도 성업 중이다
한국에 근로자로 왔던 사람들이
학원도 차리고 강의도 한다
한국드라마를 보며 독학으로도 익히고
한국노래도 배우고 춤도 배운다
유튜브에 들어가서 보면 한국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한국어를 배우는 처녀들, 유창하게 하는 처녀들이
채널마다 넘쳐난다. 한국남자들 인기가 아주 높다
서양애들에 비해 너무 자상하다는 한국 남자애들
어떤 경로를 거쳤든간에 수많은 외국 처녀들이
한국의 며느리가 되려는 그런 세상에서 살고있다
한국에서의 삶에 대한 만족도도 아주 높다
온갖 사회적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한국
편리한 대중교통을 비롯해서 관공서 시스템
온통 인터넷으로 연결된 사회 시스템
클릭 몇 번으로 집앞에까지 배달해 주는 배달문화
무엇보다도 한국의 높은 임금수준에 만족하고
이런저런 돈 벌 수 있는 기회가 많은데 대해 만족한다
뭔가 꼼지락거리며 일을 하면 먹고살 수 있는 한국
궂은 일을 하는 며느리들도 많다. 그래도 만족한다
본국에서의 생활보다는 훨씬 낫다는 것이다
각설하고,
한국인 신랑들 줏가가 아주 높아진 시대다
세계 곳곳에서 한국으로 시집을 오고 싶어하는 처녀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문화에 심취하고 있다
다 우리 한국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진 덕분이다
나도 젊어서 한 때 국제결혼에 관심이 많았다
여러 명의 외국인 여학생들과 펜팔을 하고 그랬다
미국, 일본, 영국, 네델란드의 여학생들과
정기적으로 편지를 주고 받았다
편지를 보내고 답장을 받기까지 한 달이 걸렸다
우리나라의 꽃무늬 고무신, 민요 레코드판 등도 보냈다
명동의 중앙우체국으로 편지를 부치러 다녔다
지금은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영상통화를 한다
아마 요즘 내가 젊었더라면
국제결혼을 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더구나 한국남자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으니...
첫댓글 제주도에는 베트남 여성들이 많네요.
거래처 세 집에서
베트남 며느리들을 맞이했는데
'싹싹하고 일도 잘한다'고 자랑하더라구요.
손자들도 몇 명씩 쑥쑥 낳아 주고.
네 베트남 며느리들이 참 많지요
필리핀, 라오스, 캄보이아도 많구요
앞으로 20년 후면 군인들도
전부 혼혈아들일 듯합니다
감사합니다
잘읽고 갑니다.
얼펏 듣는 소식이었는데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글이어서 잘 읽었습니다.
어떤 친구가, 남북통일 되면 북한의 강계여인과 결혼하겠다고 했는데
강계에 미인이 많다고 했습니다.
서구의 여성들이나 남성들이 한국에 와서
실망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나야 이제라고 욕심이야 없겠습니까만
호기심이나 달래고 가네요.ㅎ
전 세계의 미인들이 한국 며느리 되고 싶어
한국어 배우고 한국노래 배우고
한국음식을 먹습니다
한국남자애들 꼬실려고
외국어 배우는 채팅사이트 접속해서
한국어 가르쳐 달라며 달라 붙습니다
한국에 와서도 아주 만족하며 살고 있습니다
유튜브에 들어가시면
많은 영상들이 올라와 있습니다
세상모든이야기 또는 CLAB에 들어가시면
많은 영상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한국이 아주 살기 좋은 곳입니다
감사합니다
워낙에 매사 가 불가항력 적으로 급변 해 가는듯 해서요
정서적 으로 솔직히 따라가기 버거울 만큼요 ^^
그런데
외국 며느리가 오히려 시부모님께 싹싹하게 잘하는 애들이 많긴 하더군요
시대가 급변하고 있는 듯합니다
우리 한국의 위상이 아주 높아 졌습니다
한국의 여권파워가 쎄져서
외국여행을 가도 쉽게 입국이 되구요
세계 도처에서 한류가 유행이지요
우리 한국의 며느리가 되고 싶어
예쁜 여자애들이 난리입니다
못된 한국 며느리보다
외국인 며느리들이 더 잘 합니다
요즘 국제커플 아주 많습니다
TV프로도 많드라구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