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staurant, Tip Top 후기 》
Question &Answer
Q. 작가님에 대한 짤막한 소개? (웅녀씨.님)
A. 전 스물 세 살의 여자구요. ‘O형’, ‘B형’, ‘AB형’의 특징을 두루 가지고 있는 A형입니다.
실명은 안 궁금해 하실 것 같으니까(...) 다양한 글을 섭취할 수 있는 넓은 아량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뭐, 가끔 기분에 따라 달라지지만요. 그렇다고 기분파는 아니구요. 왠만하면 잘 싸우지 않는 평화주의자이구요.
가끔은 극단적이기도 하고, 그렇지요. 동성 친구도 많지만 이성 친구도 많~은. 정말 이성 친구인. 그래서 애인이 없지요.
편안함을 무기로 다가가지만 정말 무기가 되어버린(...).
음. 또 하나를 말씀드리자면, 전 (오프라인에서) 남을 웃기지 않으면 잠을 잘 못자는 개그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뭐 글에는 잘 나타나지 않지만(...) 케케. 이정도요!?
Q. 소재를 떠올리게 된 계기/작가의도/작가가 구상했던 캐릭터는? (웅녀씨.님/리요.님)
A1. 소재를 떠올리게 된 계기
계기라고 말하면 너무 거창한데, 그냥 레스토랑에서 밥 먹다가 생각이 났어요.
요즘 통 연애를 못해봐서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는 연인들을 보니 불같이 화가 나서 그만(응?).
이 소설은 쓰다 보니 써진 그런 소설이었지요. 시놉시스도 없이 시작 했고,
항상 비축분이 없어서 새벽마다 썼던 기억이 나네요. 무튼 특별한 계기는 없네요.
A2. 작가의도
시놉시스가 없었던 만큼, 이 소설로 하여금 뭐 특별하게 말하고자 하는 건 없었어요.
그냥 보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소설을 쓰고 싶었어요.
그냥, 웃고 지나갈 수 있는? 그런데, 어떤 분들은 에피소드 하나하나 와 닿는다. 현실 같다. 도경의 마음이 공감 간다.
해주시니까, 어쩌면 의도 없이 시작한 소설이 여러분들에게 많은 사랑을 얻은 셈이죠.
운이 좋아요.
A3. 작가가 구상했던 캐릭터
전체적으로 미움 받지 않는 사람들을 만들고 싶었어요.
시우도, 도경이도, 시혁이도, 은채도. 원래 예정에는 없었던 진솔까지도.
시우에게도 시우 나름대로의 사정이 있고, 도경도 역시 너무 바보스럽지 않으며, 시혁도 이기적이지만 충분히 그럴 수 있는.
그리고 은채역시 은채의 입장에서는 사랑 앞에서 바보가 되어도 좋은, 그런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을 구상했었지요.
그런데 시우와 도경이 사이에 은채가 끼어들기 시작하면서 은채를 많이 안 좋아하셨던 것 같네요.
누군가가 작가가 만들어 낸 캐릭터 하나하나 자식 같고 미움 받으면 마음 아프다고 했던 것 같은데,
어느 일부분은 공감 가지만 감상이라는 것이 오로지 독자들에게서만 느낄 수 있는 것이니까 다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해요.
꿈보다 해몽이라잖아요?
Q. 은채와 시혁이는 어떻게 된 건가요?(아이러뷰소설님)
A. 은채랑 시혁이는(...은채 유학 간 것도 그렇고)
원래는 혹시 모르는 ‘시즌2’나, ‘번외 편’으로 가져가려고 공간을 비워뒀는데, 아직은 만지고 싶지 않네요.
크크..뭐 그래요! 시간이 된다면 은채랑 시혁이 이야기를 하고 싶은데, 은채 캐릭터가 워낙. 만지기가 예민한지라.
둘 이야기를 번외로 올리려면 정말 오랜 시간 후에, 제가 글을 더 잘 쓰게 되면- 하하!
Q. 에필로그는 쓰지 않으시나요, 여운이 많이 남아요. (완결편의 많은 독자님)
A. 결론적으로 말하면, 에필로그는 쓰지 않습니다. 그냥 이대로가 좋은 것 같아요.
여운이 많이 남는 것은 제가 의도한 것입니다.
끝났어도 끝나지 않은 것 같게, 언젠가 또 시우와 도경이가 나올 것 같은 느낌이 들게 마무리 지었어요.
많이 아쉽다고 하시는데, 저 또한 그래요. 음- 많이 아쉬우시면 나중에 RTT시즌2도 생각해볼게요.
뭐, 내용은 도경과시우의 이야기로 하던 가 전혀 다른 주인공들을 섭외하던가! 감사합니다!
Q.다음 예정작은 어떤가요?(웃어도아프다님)
A. 다음 예정작의 제목은 《쌍둥이와 핵폭탄》이랍니다.(가제가 될 수도)
RTT보다 더 달달하고 유치하며, 더욱더 유쾌하고 발랄한 소설을 쓰려고 해요.
역시 가볍게 읽을 수 있는 그런 청춘 로맨스? RTT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전 처음부터 팡팡 달달함을 흘리지는 않아요.
그 점 유의해주세요. 키키. 저도 언젠가 팜므파탈적인.....그런 글이 나오겠지요.....언젠가 말이에요...
흑..구상은 해놨는데, 역시 전 비축분 쌓는 것에 능력이 없나 봐요.
우선 캐스팅에는 국가대표와 커피프린스에서 활약해주신 김동욱님과
연기는 못하지만 얼굴이 예쁘신 (제 소설에서는 열연해 주실 것이라 믿는) 이연희 님을 섭외했답니다.
사실, 해운대의 이민기님을 남자주인공으로 정해놨었는데, 모르겠어요.
전 맘에 안 들면 항상 가상캐스팅을 바꾸는 변덕쟁이 작가라....
Q. 작가님, 왜 이렇게 소설을 잘 쓰시죠? (구리구리뿅님)
A. 타고 났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죄송해염....☞☜......많이재수없으셨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그렇습니다. 웃기려고 뽑은 질문이에염.
저 많이 부족한 작가라는거 알고 있어요ㅜㅜㅋㅋ
같이 웃고 즐겨요.. 욕하지맙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그 질문을 말하려는게 아니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리구리뿅님, 글씨체 말씀하셨는데,
(인물표에 썼던 글씨체 말씀하시는거죠? 알지만..) 제가 쓴 글씨체는 바탕체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혹시, 제가 썼던 글씨체가 어디있는지 알고 싶으시면, 쪽지주세용:) 알려드릴게용!
Special Thanks to.
완결편을 축하해 주신 분들(완결편 리플)
후르르깍꿍 에공ㅠ 이삔이 헨노, 잠자는마녀ㆀ 정징징 헬로우ewtde 초코밀키 유메노라쿠엔
앤지- 뽀틴소녀ㅗ glgl란도 동해홀릭♡ kathryn♥ 소소123 한 이나 진빵꾸 버블맨 민몰라
달옹이 영e님 꼼★ 박봄(840324) 한빛온유 멍구 고고. A슬픔 구리구리뿅 지엔.
달달한연애질 하나은 티라미슈; 랑랑♡ 민정맘 지현ǿ.. 궈징징 눈물 자국 목소리원래큼
Fmin♥ 착한★ _바이올렛 하얀종이 정윤호여친 cooky_zoa ㄱㄴㄷㄹㅂㅁ 책읽기
나l사랑진oㅣ 동원아일루와 Mr.Bean 눈물이있으니깐 SHSLKY 김애교님 변태님아
◆엘리사벳◆ 아이러뷰소설 웅녀씨. 앗차- 기린초..기다림 쪘어찐빵 킄... 쁘니윤 리요.
갱아희야
RTT추천해주신분들(2009년12월12일까지)
추천방 글번호 16931 버블맨 님
추천방 글번호 17096 박봄(840324) 님(‘찾아주세요’방에서 추천 감사드립니다♡)
마지막 작가말
너무나 재미있게 읽어주신 분들에게는 죄송하지만, 이 소설은 시놉시스 없이 시작이 됐어요.
제가 이 소설을 쓰기 전에, ‘조폭’이라는 소설과 ‘마이 겸’이라는 소설을 잠깐 썼었는데, 뭔가 저하고는 맞지 않았지요.
저는 지금도 그래요. 저랑 맞지 않은 소설을 잡고 있느니 차라리 뒤엎고 새로운 소설을 쓰는..그래야 슬럼프가 안 오더라구요.
RTT를 성실연재 할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었지요.
독자님들뿐만 아니라 저도 시우와 도경이를 많이 아꼈으니까요.(도경이는 곧 저였어요(응?)
RTT를 끝내고 나니까 속이 후련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고 그러네요. 뭐, 모든 글 쓰는 이가 그렇듯이.
생각지도 못하게 많이 읽어주셔서 좀 놀랍기도 해요.
이렇게 많은 분들이 읽어 준 기억이 별로 없어서- 하하.
기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매 회 때마다 인기가 없어지면 어쩌지, 걱정도 됐지요.
사람이란게 있다가 없어지면 참 그 기분 씁쓸하거든요.
크크..이야기를 하면 한도 끝도 없지만, 그래도 이쯤에서 마무리 짓는 게 맞겠죠?
저는 다 기억하고 있으니까, 여러분도 저 잊지 않기에요!(연예인삘ㅋㅋㅋㅋㅋ)
그 동안,
도경이와 시우.
그리고 저를 사랑해주신(응?) 독자님들.
그 동안 감사했습니다.
더 재미있는 이야기로 찾아올게요♡
학. 후기까지 잘 봤어요ㅠㅠㅠ 너무 멋진 듯, 히야.................. 시즌2로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ㅎㅎㅎㅎ시즌2가 더 좋을 것 같은 예감?ㅋㅋㅋㅋㅋ 완소합니당;ㅎㅎㅎ
헉!시즌2바라시는분들이많네요 ㅠㅠ!!ㅋㅋㅋ크크재미있게읽으셨나요!함께해주셔서감사합니다!
RTT쉬지 않고 읽었어요 ㅋㅋㅋ
감사합니당:)
RTT이제까지 읽었던 소설중 정말 최고에요!! 시즌2 보고싶어요~>.<!! 정말정말 수고하셨어요!!^0^
헉..그런과찬의말씀을!
시즌2를 도경이와 시우 이야기로 써주심 안될까요?? 너무 뭔가가 여운이 많아요ㅠㅋㅋㅋㅋㅋㅋㅋㅋ글고 정말정말 수고 많으셨어요!!!저 정말 작가님 팬이 되버렸어요ㅠㅠㅋㅋㅋ혹시 팬카페 있으신가요???????????
아니요..ㅜㅜ팬까페는없습니당.ㅜㅜㅋㅋ
끝났어도 끝난것같지않게.....................그게 얼마나 괴로운 말 인지 아시나요 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