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우리반 애 맨날 후줄근한 토끼 그려진 나시에 호박바지만 입고 오는 거야 오일 중에 이틀은 입고 왔었는데 알고 보니까 그 티가 최애래... 이제 막 말하는 애인데 다른 옷 입히려고 들고 가면 아침마다 전쟁이라 걍 그 옷만 입힌대 ㅋㅋㅋㅋㅋㅋㅋ 엄마가 ‘ 얘가 원래 이렇게 꼬질한 애가 아닌데....’ 라고 말하는 거 보고 울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ㅜ
나 어릴때 우리엄마는 캐릭터그려진 옷 싫어했는데 난 죽어도 키티 그려진 츄리닝 사겠다고 울고불고 난리쳐서 그 옷 삼. 그리고 신발도 시장에서파는 로봇그려진 운동화 신겠다고 난리쳐서 그거신음. 왜 공주도아니고 로봇이었는지는 모르겠어ㅋㅋㅋㅋㅋ 키티츄리닝 엄마가 싫어했는데도 사방팔방 다 입고다님
앜ㅋㅋ 나도어릴때 무조건 파란추리닝바지 고집함 ㅋ 심지어 결혼식가는날도 그 츄리닝바지입는다고ㅈㄹ해서 결국 나 할머니네 냅두고 다른가족들만갔대 ㅋㅋ 츄리닝입히고 도저히 못가겠어섴ㅋㅋㅋ 흡; 또 딸이랍시고 레이스옷. 양말 신기면 ㅈㄴ싫어함....아직도기억나는게 엄마가 유치원에 레이스양말 신겨보냈던날 가위로 레이스 다 잘라내버림... 이유는 아빠다리하고앉을때 복숭아뼈에 베겨서 ㅋㅋ
유치원 소풍 사진 봤는데 다들 긴팔 긴바지인데 나만 반팔반바지 입고 웃고있더라 ㅋㅋㅋ
친구아들은 번개맨복장이아니면 어린이집에 가질 않았어...
아 나도 엄마 신혼때 입었던거같은 끈나시 실크잠옷에 꽂혀서 그거입고 할머니집감ㅋㅋㅋㅋㅋㅋ 얼마나 창피했을까..
나 흰색 레이스달린 속바지만 입고 나갔었어...
우리조카 몇년전인데 한여름에 방한부츠신고 다녔자나..... 언니가 그냥내비두라함.....못이긴다고.. ㅠㅠ
내 조카.. 내가 장화 사줬는데 맘에 들었는지 비 안 오는 여름에도 내내 장화만 신더라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 귀여웠지만 울 언니는 나한테 욕을 해ㅆ지,,
입고싶은거 무조건 걸쳐야해서 공주원피스에 손가락없는 파이터장갑낀 사진뿐인 나..
아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흑 ㅜ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 조카도 엘사드레스 어린이집에 입고간다고 난리난리쳐서 언니가 챙피해 죽겠다고 그랬었는데.... 안말리는게 아니라 못말리는거였어..
우리애.... 맨날 노란고무신들고와... 작아서 들어가지도않는데 신고나간더고 난리임 ㅠㅠ
우리집에도 하나있어.....외출할때는 공주샌달..여름꺼 신음...
ㅋㅋㅋㅋㅋ아 귀여워죽겠어ㅠ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엘사 필터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경에 표정까지 완벽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 기엽다ㅋㅋㅋㅋ
ㅋㅋㅋㅋ나 9월에 오빠 솜잠바입고 소풍가겠다고 뒤집어져서 쌩난리쳐가지고 엄마가 얼굴도 못들고 유치원델따줌........그날 선생님 첫마디가 어머.....이거였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결국 더위먹어서 점심도 못먹었는데 옷 안벗겠다고 난리쳐서 업혀다님.....ㅋㅋㅋ죄송함다....
ㅋㅋㅋㅋㅋㅋ나... 다섯살 때 여름 장마철에 엄마보러 가는데 오리털잠바 안 입으면 안 간다해서 오리털 잠바 입고 빗속을 헤쳐 감 ㅜㅋㅋㅋㅋㅋ지나가던 사람들 시선이 아직도 생생해
아낰ㅋㅋㅋㅋㅋ 래쉬가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유치원갈때 한여름인데 아침에 춥다고 퍼자켓 입겠다고 난리쳐서 그거입고 감 ㅋㅋㅋㅋㅋ ;; 엄마 출장가서 할머니가 입혀보냈거든
결국 낮에 더워서 벗으려했는데 자크가 고장나서 못벗어서 하루종일 그거입고있었어
그랬더니 유치원선생님이 엄마한테 연락해서 애가 한여름에 퍼를 입고왔다니까 엄마가 놀래서 할무니한테 엄청 머라했었음 ㅠㅠ 난 어린나이에 엄마한테 혼날까바 그냥 입닫고있었는데 지금 할머니 돌아가시고나니 그 기억이 제일 남네;; 죄송해요 할머니ㅠ
나 인라인 타고 산에 올라감 ㅠㅠ 결국 아빠가 업고 다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ㅋㅋㅋㅋㅋ엄마가 원피스 입히면 울었대 바지입히라고...
엄마는 삼촌들 옷 물려입어서 나는 예쁘게 보내고싶었는데 내가 존나ㅋㅋㅋㅋㅋㅋㅋ치마입히면 맨날 어디 찢어오거나 가기전에 존나울거나 둘 중 하나였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려서부터 메갈이었노ㅋㅋㅋㅋㅋㅋ
우리기준 옷예쁘게 입고 다니는 애기들은 엄마말잘듣는 애기들...ㅋㅋㅋ
오늘도 우리애는 왼쪽에는 검은색샤 재질 오색땡땡이핀 오른쪽에는 해바라기가 덜렁거리는 핀을 꼽거 나갔지....
괜차나 난 빨래통에 들어있는 스타킹 안신으면 얼집 안간다고 개난리쳐서
울엄마 빨래통에 불려졋던 스타킹 다시 꺼내서 말리다가 현타왔댔음....
아직도 그이야기하면서 한숨쉰다ㅎ
난 엄마한테 이거 읽어주고 나랑 동생은 안 그러지 않았냐고 하니까 우리는 그나마 옷에 있어서는 주관이 없어서 걍 주는대로 입었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옛날에 본 애기들 우는거 부모가 어떻게 할수 없다는 그 글이랑 똑같다... 이생각까지는 못했어 진짜 앞으로는 그런 애기들 보이면 속으로 힘내시라고 하고 그냥 귀엽게 보고 넘겨야겠다
작년 우리반 애 맨날 후줄근한 토끼 그려진 나시에 호박바지만 입고 오는 거야 오일 중에 이틀은 입고 왔었는데 알고 보니까 그 티가 최애래... 이제 막 말하는 애인데 다른 옷 입히려고 들고 가면 아침마다 전쟁이라 걍 그 옷만 입힌대 ㅋㅋㅋㅋㅋㅋㅋ 엄마가 ‘ 얘가 원래 이렇게 꼬질한 애가 아닌데....’ 라고 말하는 거 보고 울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ㅜ
내 동생 진짜 어릴때 세살인가 어린이집 다니기 전에 놀이방 다녔는데 맨날 같은 바지 아니면 울고불고 난리났음....ㅜㅜ 당시 말도 잘 못했던 것 같은데 이유도 없이 울어서 보면 바지가 맘에 안들어서...ㅜㅜ
저거 원글 다른 댓글들도 강력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기들은 못말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한겨울에 감기걸려서 병원가는데 언니랑 쌍으로 여름 샌들신고 갔대..
내 동생도 맨날 공주 드레스 유치원 갈때도 입고 집 와서도 안벗고 그거 하나를 며칠을 입고 감...샤워하고나서도 그거 입고 잠도 그거 입고 자고..^^ 그냥 안벗었어 벗길라 하면 그런 생난리가 없어서 ㅎ 글고 진짜 빨아야 된다고 납득을 엄청나게 시켜야 간신히 벗었어
나도 여름에 스키바지 입고갔대 ㅋㅋㅋㅋㅋㅋㅋㅋ 스키 타본적도 없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애기엄마되니 공감 ㅠㅠ 4살까진 입으란대로 입더니.. 이젠 말도안듣고 ㅜㅜ 이날씨에 맨발에 구두.. 지나가는 할머니할아버지 나한테 혼내심 ㅠ
나도 어릴때 여름에 겨울옷입는다고 울고불고 쇼했음....
나 어릴때 우리엄마는 캐릭터그려진 옷 싫어했는데 난 죽어도 키티 그려진 츄리닝 사겠다고 울고불고 난리쳐서 그 옷 삼. 그리고 신발도 시장에서파는 로봇그려진 운동화 신겠다고 난리쳐서 그거신음. 왜 공주도아니고 로봇이었는지는 모르겠어ㅋㅋㅋㅋㅋ 키티츄리닝 엄마가 싫어했는데도 사방팔방 다 입고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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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동생 똑똑하네 ㅋㅋㅋㅋㅋ
ㅋㅋㅋ진짜도라버림ㅋㅋㅋ제발엄마말좀듣자고 싹싹빌어도봤지만 얄짤없음
난 이틀연속 같은옷 입히면 밖에 안나갔어
나 진짜고집쎄가지고 세일러문내복 비싼데 여러개삼... 그 딱딱소리나는 어린이구두랑ㅋㅋㅋㅋ
울조카는 계속 비옷이랑 장화신고 어린이집가서 ㅋㅋㅋㅋ 길에서만난 같은반친구엄마들은 다 이해한다는표정이였댘ㅋㅋㅋㅋ모ㅋㅋㅋ
내가 가르치던 애기 항상 옷 입을 때 엄마가 오늘 입을 옷 고르라고 내버려두시던뎈ㅋㅋㅋㅋ 저런 이유였구나ㅋㅋㅋㅋ 내복상하의에 공주풍 드레스, 원피스 거기에 예쁜 머리까지ㅋㅋㅋㅋㅋ
난 그렇게 팬티를 벗었대.. 그래서 애기때 사진 찍은거 보면... 내 소중이 너무 적나라하게 보임ㅋㅋㅋㅌㅋㅋㅌㅋㅌㅌㅌㅌ 엄마 아빠 미안해 창피했지ㅠㅠㅠ
울집애는 새옷이싫대ㅜ 헌옷만좋아해서 보풀난거만입고다니니까..ㅜㅜ흑흑..
앜ㅋㅋ 나도어릴때 무조건 파란추리닝바지 고집함 ㅋ 심지어 결혼식가는날도 그 츄리닝바지입는다고ㅈㄹ해서 결국 나 할머니네 냅두고 다른가족들만갔대 ㅋㅋ 츄리닝입히고 도저히 못가겠어섴ㅋㅋㅋ 흡; 또 딸이랍시고 레이스옷. 양말 신기면 ㅈㄴ싫어함....아직도기억나는게 엄마가 유치원에 레이스양말 신겨보냈던날 가위로 레이스 다 잘라내버림... 이유는 아빠다리하고앉을때 복숭아뼈에 베겨서 ㅋㅋ
와 생각해보니까 나도 그랬어... 짬지쪽 빵꾸난 쫄바지 입고나가겠다고 울고불고.., 결국 그거입고 유치원감ㅠㅋㅋㅋㅋ 가서 풍차돌리기하고 난리;;; 지금 생각해보면 엄마가 얼마나 창피했을지ᆢ
나도 오빠한복을 꼭 입어야겠다고 난리쳐서 그거입고 동네 돌아다녔다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