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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평론 - 정론직필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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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스크랩 ^◐This, too, shall pass away~◑^
희망의나라로- 추천 0 조회 687 18.07.31 22:38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L. W. Smith )

 

1985년 미국,영국,프랑스,독일,일본 G5 재무장관들이 뉴욕 플라자 호텔에서 모여 일본의

청난 대미 흑자폭을 줄이기 위해 일본 엔()화의 강제적 절상에 합의했다. 그 후 달러당

130엔 하던 일본 엔화는 급등하여 70엔대까지 두배로 절상된다. 일본제품의 가격경쟁력이

절반으로 떨어진다. 덕분에 우리는 80년대후반 단군 이래 최대호황의 어부지리를 얻는다!

 

2차대전의 패배를 딛고 일어선 일본은 뛰어난 기술력과 제조능력을 바탕으로

세계의 공장 되어 G2가 된다. 엄청난 무역흑자를 기반으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등

뉴욕 유수의 부동산들과, 헐리우드의 MGM 영화사, Disneyland...등을 마구 사들이고,

원유석탄광물 자원개발회사 등도 닥치는 대로 인수했다미래학자들은 20C 말에 일본이

미국을 능가하고, 21C에는 일본의 시대가 온다고 예언했다.  당시 필자의 눈에도 미국이라는

나라는 천문학적인 무역, 재정적자로 이미 끝났고, 일본은 마치 떠오르는 태양처럼 돋아 보였다.

 

미국 레이건대통령은 철퇴를 내리친다! 일본은 하루아침에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된다!

자국 안보와 경제를 지나치게 미국에 의존해왔기 때문에 꼼짝없이 당하고 만다.

일본 특유의 저력을 발휘하여 수출총액을 오히려 증가시켰지만 수익성은 크게 악화된다.

소위 잃어버린 20의 경제불황이 시작된다!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편견이 있다.

일본 부동산시장의 붕괴는 장기불황의 결과이지, 원인이 아니다.


     

                 <일본정부는 경제불황을 벗어나기 위해 돈을 무한대로 풀었다!!> 


도람쁘 대통령이 중국의 대미수출품 2500억불, 대미 수출액 절반에 대해 관세25% 부과조치를

밟아가고 있다. 85년도와 같은 환율전쟁은 중국의 미 달러 보유고가 4조억불이나 되고,

G5공조도 예전만 못하기에 엄두도 못낸다. 시진핑도 물러서지 않고 보복조치를 예고한다.

중국 공산당은 작년에 국가주석을 교체하지 않고 연임까지 시켜놓으며 대비해왔다.

 

세계에서 중국사람들을 우습게 아는 나라사람은 한국인뿐이다는 우스개도 있다.

오랜 반공교육의 유산이다! 수출로써 먹고사는 나라가 수출이 막히게 됐으니, 이제 중국은

끝장났다며 일각에서는 고소해한다. 무역전쟁으로 중공정권이 무너지면미군과 함께

북진통일을 하고 잃어버린 우리 땅 만주를 회복하겠다구?? 그걸 위해 반도의 쪼그만 나라가

대양(大洋) 해군과 우주(宇宙) 공군을 육성한답시고 그동안 엄청난 돈을 쏟아 부어왔다.

혹자는 80년대 후반과 같은 어부지리(漁父之利)를 꿈꾸기도 한다!

 

꿈 깨라~!! 턱도 없는 소리! 2,500억불은 중국GDP 12조 달러의 1.3%! 중국은 대미수출로

먹고사는 나라가 결코 아니다. 89년 천안문 사태로 친서방 개방주의자 덩샤오핑 세력을

실각시키고 집권한 자주개혁파 장쩌민등 상하이 세력들은 지난 30년동안 미국주도의

세계화 물결속에 적극 편승하면서도 이런 날을 대비하여 시장경제 사회주의를 지속해왔다.

다시 또 천안문 사태?? 어제 29년만에 덩샤오핑 세력의 대자보가 베이징 대학에 붙었다.

 

     


서방의 다국적기업들은 식민시대에는 엄청난 수익을 누렸다. 탈 식민화된 오늘날에는 낮은

수익률로 고전한다. 그들에게 중국만큼 거대하고 구매력을 갖춘 시장은 눈을 씻고 찾어보아도

없다! 그들은 작년 중국에서 5천억불을 거둬들인다. 보다 중요한 것은 미래의 가치다!

시진핑이 그들에게 보복조치 취하면, 막강한 그들이 자국 정권과 정치인들을 그냥 나둘까??

 

마피아의 세계에서 대부는 조직 내에 2인자를 두지 않는다. 통치권의 누수를 우려하기 때문

이다. 중국의 GDP는 미국의 73%수준이고 2025년에는 G1이 예상된다.  구매력 기준 GDP

에서는 2014년 이미 중국이 세계1위다1979년 미국은 소련을 포위, 봉쇄하고저

6.25전쟁의 적국, 중국과 수교한다. 이젠 마찬가지로 중국을 더 늦기전에 포위, 봉쇄해야 한다!

대만해협, 남중국해, 싱가포르, 인도로 구축되는 인도태평양 (Indo Pacific Strategy) 장벽을

친다. 중국은 일대일로(一帶一路)로 포위망을 풀고자 한다.


문제는 무역수지가 아니다! US Doller는 태환(兌換)지폐가 아니다!

중국몽()을 견제하려는 Global 패권전쟁이다! 지난 대선전에서 트럼프는 나는 중국이

미국을 계속 강간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다. 중국은 역사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도둑이다중국 징벌론을 강력 주장했다. 이제 11월 중간선거가 다가오고 있다.

트럼프로써는 다시 America First의 성난 불길을 지필 때가 왔다.

    


중국은 결코 굽실대지 않는다! “우리는 싸우고 싶지 않지만, 국익과 인민을 보호하기 위해

항미원조(6.25전쟁) 때처럼 반격을 택할 수밖에 없다무역전쟁으로 중국은 성장률 0.2%

하락이 예상되지만 6.8%대 안정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도 성장률 0.34% 하락이

예상되나, 4%대 성장의 대호황기에 접어들고 있다.

 

진짜 고민되는 것은 중국이 아니라 바로 KOREA 이다!! 4조원 추경을

쏟아 부어도 3%성장이 버겁다!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진다는 옛말이 걱정된다.

허나 도람쁘 스타일은 처음에는 요란하게 떠들다가, 늘 용두사미(龍頭蛇尾)로 끝나지....

This, too, shall pass away~!!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L. W. Smith )

 

-The End, 26th, JULY, 2018

                           ♣필자의 다른 글

^◐한 女子를 두 男子가 쪼개갖겠다구 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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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07.31 23:40

    첫댓글 종종 차아나 사람들하고 대화할 때 - 나는 묻곤 했었다. 지금의 차이나와 옛 소비에트 연방과 누가 더 쎈 나라냐고? 그러면 열이면 열 모두 - 현 차이나 보다 소비에트 연방이 훨씬 더 센 나라라고 대답했다.

    그러면 내가 다시 질문했었다.

    그러면 왜 아메리카가 차이나를 분활하지 못한다고 생각하는가? 하고

    차이니스 아무도 - 내 질문에 대답하는 사람이 없었다.

    그러면 나는 차이니스에게 노스 코리아를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었다.

    대부분 다 노스코리아를 대단히 부정적으로 대답했다.

    그러면 내가 다시 질문하곤 했다. 차이나가 아메리카와 핵 전쟁을 수행할 능력이 있는가? 대부분의 대답은 분명치 못했다.

  • 18.07.31 23:41

    그러면 노스코리아가 핵 방어 시설을 갖고 있는 것은 알고 있느냐고 물으면 - 대부분 모르고 있었다. 핵 방어 능력은 없고 그저 단순히 핵 공격에만 매달리는 좀 들 떨어진 사람들로 잘 못 알고 있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노스코리아의 핵 방어 능력이 차이나의 분할을 방어해 주고 있는 것 아니냐고 질문할 때

    베이징 차이니스는 대부분 이해를 못했다.

    홍콩인 중에는 이해하는 사람들이 좀 있었다.

  • 18.08.01 01:42

    차이나 혼자 만으로는 벌써 여러 쪼가리로 디바이딛( 분할) 되었을 것이다. 덕분에 이제껏 모양이 유지되었다고 본다.
    ----------
    제목이 영어로 되어 있어 내용이 제목만으로 짐작되지 않는데 -

    " 차이나 독자적으로 혼자서 버틸 수 있을까? " 라는 제목은 어떨런지요?

  • 작성자 18.08.01 18:27

    원래의 뜻은 "인생사란 기쁨도, 슬픔도, 절망도...
    모두 다 계속되지 않고 또한 지나가는 것이다"는 의미입니다.

    우리 싸람들은 중미 무역전쟁으로 중쿡이 금방이라도 무너질 듯이 생각하지만,
    이런 분위기 또한 지나갈 것이다는 얘기입니다.

  • 18.08.01 23:01

    @희망의나라로- 글쎄 덕분이 아니면 차이나는 벌써 해체되었을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냥 지나가질 성질의 사안이 아니라고 느껴져서 올리는 말씀이었습니다.

    선생님께서도 쏘련을 해체시킨 아메리카가 힘이 모자라서 차이나를 해체시키지 못한 것이 아닐 겁니다.

  • 18.08.01 23:28

    @희망의나라로- 글쎄 덕분이 아니면 차이나는 벌써 해체되었을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냥 지나가질 성질의 사안이 아니라고 느껴져서 올리는 말씀이었습니다.

    선생님께서도 쏘련을 해체시킨 아메리카가 힘이 모자라서 차이나를 해체시키지 못한 것이라고 생각하시지는 아니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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