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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귀국편 비행기에서
그냥오긴 섭섭(?)해서 지른 글렌피딕18
맥켈란의 풍부함보다 부족하지만
글렌모렌지의 화려함보다 조촐하지만
글렌리벳의 강렬함보다 나약하지만
블렌디드 위스키의 부드러운 맛에 길들여져 있다면
한번쯤 꼭 마셔보기를 추천하고픈 술.
갠적으로
21년 미만의 블렌디드 위스키나
XO급 미만의 꼬냑은 선호하지 않으나
싱글몰트는
18년만 되어도 그 깊은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는...
블렌디드위스키에 비해
궁합이 잘 맞는 짝(안주)를 찾기 어려운 단점이 있지만
자체의 맛으로보면 상급의 블렌디드위스키보다
더 깊은 맛을 지닌 싱글몰트
그 가격대 성능비(?)의 정점에 있는게
글렌피딕 18이 아닐까 싶네요
아 근데 여기 취뽀구나 -_-;
저 술꾼 아니에효 ㄱ-
첫댓글 술꾼.
이봐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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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셔보삼.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넌 엎드려 ㄱ-
아무래도 브랜디는 와인보단 포도가 많이 소모되니까 풍미며 향이 깊겠죠..싱글몰트 위스키며 블렌디드 위스키에 대해 맛까지 통달하시다니... 진정한 애주가~ @.@
수울꾼.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