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내버스 급행3번, 427, 527을 타면 시경계를 넘어서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까지 가게 됩니다.
대구시내버스 중에서 시경계 넘는건 경산시가 제일 많고 그 다음 칠곡군 동명면이지요..
427, 527, 급행3번은 자주 있는 버스이기 때문에 시간표가 안나와 있는데 여기 나와 있는 버스들은 하루에 몇대 없는 버스라서
시간표가 따로 나와 있습니다.
칠곡 3번의 경우 대구시내버스 임에도 불구하고 노선도 다양하다 보니 저렇게 따로 시간표가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도 0번하고 250번하고 버스 다니는 건 처음 알았습니다. 그런데 운행 횟수가 워낙 적습니다.
그리고 61번은 구미시내버스이며, 하루에 6회 운행하죠.
예전에 제가 61번을 타고 구미까지 갔는데 3400원이 나오더군요 ㅎㄷㄷ;;;
일반 시내버스 치고 왜 이렇게 비싼가 했더니 구미시를 벗어나면 1㎞당 92.55원씩 증가하여 그렇게 된 거라고 하더군요.
지금은 또 요금이 올라서 구미역~동명은 4000원 받습니다..
구미역~왜관도 2400원~2750원 들어가고, 구미~김천도 2400~2700원 나오죠..
구미시내버스는 제가 봐도 너무 비싸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9시 53분에 출발하는 경운대행 칠곡 3번을 타고 송학까지 간 다음, 제가 탄 버스가 간신히 구미시내버스
61번 따라잡아서 그곳에서 장소를 살짝 바꿔서 61번을 탔더니 구미까지 1650원 나왔더군요
61번을 그냥 동명에서 탔다면 구미까지 가는데 4000원이 붙겠지만 저는 대경교통카드와 하나로카드를 써서
칠곡3번(+950원)하고 구미61번(+1650)을 탔더니 총 2600원이군요.. 1400원의 교통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죠.
근데 기성동, 용수동, 북창 이런 지명은 처음 들어보는군요. 저에겐 생소합니다.
첫댓글 노선번호는 같은데 종점이 다르면(칠곡3번) 차라리 노선번호를 분할(예 : 3번, 3-1번)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의아한게 경기도 33(팔탄) 노선이죠. 이건 GBIS에도 33(팔탄)으로 등록되있다는.
대구 808번 같은 경우엔 금호/대구대 로 구분이 확실히 되어 있지만 일부 지선 노선들(성서2, 팔공1, 성서3, 동구3, 가창2)같은 경우엔 보조 행선판을 따로 달아놓고 있습니다.
시작/종점은 같은데 중간경유지가 다른노선 708번 추가합니다
아, 중간 경유지가 다른 노선이라면 609번도 있군요...;;;
구미 시내버스는 요금이 시외버스군요;;;
그나저나 대구는 진짜...노선을 따로 나눠줘야되지 지금처럼 내부분기(?)방식은 참...
네 아무리 거리비례제를 실시하는 경기도 시내버스와 빨간 광역버스를 타도 저렇게까지 비싸진 않을 것입니다. 입석형버스 타도 요금이 그정도 나오니 말 다 했죠.. 칠곡군청 민원홈페이지에도 안그래도 그런 글 올라온거 봤습니다..
그러게요 매번 타는사람도 헷갈리는데 외지인이나 외국인이면 아예 타지말란 소리지요.
배차간격 확보를 위해 노선을 단순화통합하거나 그냥 별도번호를 주었으면 좋겠네요.
별도번호를 주면 복잡해져서 그런걸까요? 사실 위에서 언급한 지선버스들(칠곡3, 성서2, 성서3, 팔공1, 동구3, 가창2) 등은 잘 못 타면 대구 오지관광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글쎄요.. 해당 노선들이 이용고객이 많은 시내 구간에서는 동일한 구간을 운행하기에.. 오히려 노선분리는 혼란만 가중시킬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칠곡3은 제가 잘 모르겠지만.. 동구3의 경우 방촌시장↔칠성시장 구간은 어떤 동구3 버스가 와도 똑같이 목적지 갑니다. 근데 이게 동구3, 동구3-1, 동구3-2 이런식으로 나눠져 있으면; 초행길인 사람은 오히려 더 불편할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