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사리면, 경로'孝' 한마음잔치 열려
충북 괴산 사리면경로孝잔치추진위(위원장 김완태)는 22일 오전 보광초등학교 운동장에서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孝' 한마음잔치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 행사는 노인공경을 실천하고, 사라져 가는 경로사상을 고취하기 위해 열렸다.
이 행사에는 나용찬 괴산군수, 김해영 군의회 부의장, 신동규 사리면장, 문재열 괴산군 노인지회장, 박덕흠 국회의원, 임회무 도의원, 윤남진 군의원 등이 참석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수노인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면내 27마을 ▲사담 안옥순, 문화 김기옥, 하도 원정희, 둔기 윤숙노, 대기 연순임, 응암 윤해진, 송오 신가연, 용암 김효묵, 중흥 주유순, 칠성 연규순, 산정 김용두, 진암 박규석, 수성 정덕기, 삼거리 김형옥, 방축 음형진, 수암 김봉호, 시동 한재순, 황산 이명성, 포동 안종진, 강천 임인식, 덕현 권태술, 마전 장병숙, 월현 황도분, 신촌 이복순, 도촌 이중예, 대촌 김종난, 상리 이무선 어르신에게 담요 기념품을 전달했다.
이어 ▲노인복지기여자 군수표창은 이권호, 윤희자,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효자효부 면장표창은 장효순, 신경민, 이호림 씨가, ▲다문화가정 응원상은 우종서, 김봉구, 곽윤규 이권섭 씨가, ▲전년도 경로잔치 추진의 공로를 인정해 감사패는 손석화 전 주민자치위원장, 김종성 괴산성모병원장에게 수여하였다.
김완태 효잔치추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21회 노인의 날을 맞아 경로효잔치가 열린 것을 축하한다"며 "오늘 어르신들이 정성껏 차린 음식을 들고, 즐겁고 흥겨운 하루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용찬 괴산군수는 축사를 통해 "오늘은 어르신들의 날인 만큼 즐거운 하루가 되었으면 한다"며 "사리면민 모두가 하나되는 효한마음 잔치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농악, 난타 등의 식전행사로 시작되어, 신동규 사리면장의 내빈소개, 개회선언, 표창 수여, 감사패 전달, 장수노인 기념품 전달, 대회사, 축사, 환영사로 이어졌다.
이어 2부행사로 각설이 공연, 면민이 하나되는 노래자랑 순으로 모두가 흥겹고 즐거운 날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