뻬루지아 3월 29일 - 더 많은 경기를 뛸수 있기를 원하고 있는 한국인 안정환, 하지만 그는 7개월 동안의 이태리에서의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
뻬루지아의 미드필더 안정환은 어제 전문 대학교인 Istituto professionale «CavourMarconi» di Olmo의 학생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지고 이태리에서의 생활과 이태리 축구에 대한 경험담을 전했다.
" 시즌의 반이상이 지나간 지금 생각해 보면 바랫던것 만큼 많은 경기를 뛰지 못한것 같다! 하지만 코스미 감독께서 지금까지 나를 많이 기용 안한것은 아직 내가 계속 경기를 모두 소화해낼만한 준비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나는 아직 여러면에서 더 많은 발전을 해야 만 한다. 나는 이곳에 배우러 왔다. 그리고 앞으로 몇개월 후, 더 좋은 기량을 선보일 자신이 있다."
안정환의 이태리식 축구 적응은 쉽지만은 않았다.
" 이태리 축구에는 전에 내가 경험하지 못 했었던 과격한 몸싸움이 있다. 전법면에서도 경기중 놓쳐서는 않될 흐름이 있어 항상 긴장하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경기장을 찾은 팬들의 뜨거운 열기 또한 나를 흥분 시킨다. 하지만 이 모든것들이 잘 조화되어 이태리 축구를 세계에서 가장 멋진 리그로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지난 1월 27일 25번째 생일을 맞은 안정환은 이곳에서 처음 몇개월간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에 어려움을 격었고 , 특히 이태리식 식사에 적응 하는게 가장 힘들었다고 말하며..
" 당신들 식 음식에 적응 해야만 한다는 것이 나에게는 결코 쉬운일이 아니었다. 하지만 지금은 문제 없다. 동료들이 많이 도와 줬고, 지금은 당신들 요리에 감탄하며 맛있게 먹는다.
나는 이태리에 아주 오랬동안 남고 싶다. 내년 시즌에는 당신들의 언어도 잘 할수 있을 것이고, 또 그때에는 나의 가치를 여러분들에게 확실히 확인 시켜줄수 있을 것이라고 나는 확신한다!"
올 시즌 수많은 서프라이즈를 터뜨린 뻬루지아구단의 질주에 대해서는..
" 올 시즌 뻬루지아는 대단한 결과를 기록 했고, 지금이 가장 힘들고 중요한 시기이다. 대 난전이 예상되는 인터와의 홈경기와 볼로냐,로마와의 어웨이경기 등의 3경기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