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 한국 전기 우리가 맡을게 ^^
https://youtube.com/shorts/yMfcg0ZNL7o?si=Jp6_3mR22pgRQ8DZ
https://www.epochtimes.kr/2026/08/762418.html
CGN 율촌전력 발전소. 전라남도 광양시 율촌일반산업단지 내 소재. | 씨지앤코리아홀딩스 홈페이지
지분 100% 중국 정부 소유…미국서 핵기밀 절취로 제재
미국의 국가안보 블랙리스트에 오른 중국 국유 에너지기업 중국광핵집단(CGN)이 한국 내에서 총 설비용량 2.7기가와트(GW) 규모의 발전소를 운영 중인 것으로 확인돼 안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미국 연구단체 동아시아연구센터(East Asia Research Center)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미 정부의 수출통제 및 군사기업 명단에 올라 있는 CGN이 한국의 국가 기간산업망 및 주요 산업단지에 직접 접근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며 한미 양국의 안보적 리스크를 지적했다.
CGN의 자회사 CGN에너지인터내셔널은 지난 7월 충남 서산시 대산산업단지 내 557메가와트(MW) 규모 ‘CGN대산전력 2기’ LNG 복합화력발전소의 상업운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연간 최대 발전량 3.9테라와트시(TWh) 규모로 국내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된 핵심 발전 프로젝트다.
보고서를 작성한 미 국방장관실 및 한미연합사령부 출신의 타라 오(Tara O) 박사는 해당 발전소가 대산 석유화학 단지 인근에 위치할 뿐 아니라, 경기 평택의 주한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에서 서쪽으로 약 45마일(72km) 떨어진 거리에 있다고 분석했다.
CGN은 전남 광양시 율촌제1산업단지에서도 자회사 CGN율촌전력을 통해 총 1400MW 규모의 복합화력 및 신재생 발전 설비를 운영하고 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및 현대제철 공장 등 주요 산업 거점과 인접한 국내 4대 민자발전소 중 하나다. 대산과 율촌의 화력·바이오매스·태양광 설비 등을 모두 합치면 CGN이 한국 내에서 보유한 발전 용량은 총 2.72GW에 달한다.
CGN 대산전력 발전소.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 일원에 소재. | 씨지앤코리아홀딩스 홈페이지
CGN은 과거 중국광동핵전그룹에서 사명을 바꾼 기업으로, 중국 국무원 산하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SASAC)가 지분을 보유한 순수 국유기업이다. 한국에서는 1996년 설립된 씨지앤코리아홀딩스를 지주회사로 두고 대산·율촌 자회사를 운영 중이며, 세 법인 모두 CGN이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다.
앞서 미 법무부와 연방수사국(FBI)은 2016년 CGN 소속 엔지니어 등이 미 에너지부 승인 없이 첨단 원자로 설계 등 핵심 핵기술을 불법 획득하려 한 혐의(원자력법 위반)로 기소했다. 이에 미 상무부는 2019년 8월 CGN 및 자회사들을 수출통제 명단에 올렸으며, 미 국방부 역시 ‘중국 군사기업(1260H)’ 명단에 등재해 엄격히 제재하고 있다.
동아시아연구센터는 미국 내에서 원전 기술 탈취로 제재를 받은 CGN이 한국에서도 유사한 방식으로 정보 수집 활동을 벌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국가 기간망인 전력 네트워크에 직접 연결되어 있어 유사시 전력 공급 중단이나 계통 교란 등 물리적 방해공작 가능성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CGN 측은 이 같은 미 연구단체의 발표에 별도의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