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늦은 아침을 차려먹고는 오랜만에 집사람과 드라이브를 겸하여 경주 나들이를 나섰다.
시간이 많이 흘러서 많이 변한 반월성을 둘러보고 경주 쪽샘지구를 구경하였다. 경주에 거주할때는 자주들린 곳들이다.
많이 변한 모습을 보며 시간의 흐름을 느낄수가 있었다.
지난 2024. 11. 24 카페에서 모미지가리(최동규)님의 글을 읽고 옥룡암이 보고 싶어서 돌아오는 길에 잠시 들려보았다.
많이 변한 남천과 마을길을 지나 올라가 보니 옥룡암의 모습이 보였다. 이미 단풍은 모두 지고 없는 겨울 산사의 모습이다.
1990년대 경주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중에 남산의 여러 사찰과 유적지를 답사하며 옥룡암에는 2000년 10월 27일 마지막으로 방문을 하였다.
조용한 산사의 느낌은 마음을 안정되게 한다.
옥룡암을 지나 <경주남산탑골마애불상군>을 답사하였다
부처바위 북편의 탑. 오른편에 9층 왼편에 7층, 가운데 연화대좌에 앉은 부처.
부처바위의 동편 벼랑에 새긴 불상과 비천상모습
탑골 부처바위의 서있는 부처님과 뒷편 동자상, 감실속의 3분의 부처님, 그리고 그옆의 큰나무, 앞쪽 바위에 건물이 세워졌던 흔적들, 우측의 사람얼굴 모양의 바위얼굴
(3장의 바위사진 위에 위치함)
사진상으로는 잘보이지 않으나 서있는 부처님의 오른쪽 뒤에 숨어서 내다보는 듯한 동자상은 경주남산에 방문하는 기회가 있으면 직접 가서 봐주시기 바랍니다.
두장의 실측도는 <경주남산의 불적> 1945년 간행, 탑곡사지 실측 옮김
첫댓글 가보고 싶은 곳이네요.
경주남산은 자신있게 추천하는 여행지입니다.
시간나면 근처에 위치한 부처골 감실부처님(경주남산불곡마애좌상,부처골감실석불좌상)도 방문하여 인사도 드려보시길 권합니다. 저는 집사람이 서출지를 꼭보고 싶다고하여 시간이 늦어서 인사를 못드렸습니다.
부처골감실부처님은 제가 최고로 꼽는 팔공산 동화사입구 마애불좌상처럼화려하고 세련된 모습은 아니어도 경주남산불상중 초기불상으로 언제 찾아뵈도 부담스럽지 않은것이 좋습니다.
전국은 아니어도 다녀본 영남권의 불상중에는 앞의 두분의 부처님을 저는 제일좋아하고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