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의미 / 홍속렬
(여든 넘어 생각하는 인생)
여든이 넘어서까지 현역이란 이름으로 어린이들에게 축구를 가르치며
가족과 떨어져 불편한 생활을 해 나가면서도 생각하는 바는 걸을 수 있고 움직일 수만 있다면 남을 위해 일 하수 있는 건 하나님 축복이라고
어느 유명한 목사님 설교를 들으며 깨닫고 느낀 바가 있어 이 글을 씁니다
태어나서 자신만을 위한 삶을 살다가 일생을 마치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남의 유익을 위해 평생을 바친 이들의 삶의 이야기를 많이 접하기도 합니다
목사님의 말씀의 내용은 호주에 사는 팔십이 된 장로님이 매일 골프를 치고 아무도 만나지 않고 그렇게 골프와 대화와 삶을 영위하고 있는데 그것에 만족한다는 겁니다
그럼 장로님은 무엇을 위해 살아가느냐?고 물으니 며칠 후 다시 오셔서
깨달은 바를 말하더랍니다
다시 신앙에 복귀하여 봉사와 보람있는 삶을 살아가겠다고
나는 생각했습니다
내 나이 여든의 중반인데 아직도 운동장에서 꼬마들과 소리치며 야단도 치고 집중해서 운동 하자고 독려하며 소란하게 살아가는 내 삶?
가끔은 나 자신이게 잘한다 칭찬도 하고 내 이 시간이 결코 노후의 시간을 유용하게 보내며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꿈과 소망 그리고 건강하고 씩씩하게 성장할 수 있겠끔 가르치는 일이 보람되고 나 만이 갖고있는 오직 나만의 재능 축구지도자로서 갖고 있는 재능과 지도력을 발휘하여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을 시키겠단 목표를 이루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나는 무명선수 출신이지만 지도력이 뛰어나고 열정과 사랑으로 가르치는 은사를 받았습니다
또한 집중이 잘 안 된다든가 산만한 아이들 조금 문제를 갖고있는 아이들을 관심을 갖고 지도하는 열정이 있습니다
열과 성의를 다 해 가르쳐 이해와 행동교정의 역사를 이룬 일이 여러번 있었습니다
관심과 사랑 칭찬과 격려면 자신감 도전을 해 낼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한 두 번 해보고 잘 되면 그때부터 교정이 되는 겁니다
닫힌 뚜껑을 열어주면 자연스레 치유가 됩니다
심리치료가 별거아닙니다 문제를 찾아 뚜껑만 열어주면 됩니다
스포츠는 가장 원초적인 교육의 도구입니다
몸으로 하는 것이기에 자연스레 행동의 방법을 가르쳐 주고 익숙해져서 연습을 통해 몸에 익히고 행동으로 자연스레 행동이 유발된다면 사회에 적응 하고 학교생활이나 동무들과의 교제 부모와 사회에서 만나는 삶의현장에서 바람직한 행동 발달로 사회 환원에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는 인물로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있습니다
교육의 목적은 지(知) 덕(德) 체(體)에 있습니다
부모나 학교에서도 충분히 받을 수 있는 교육이지만 조금 느리게 발달하는 친구들이 있는데 그 친구들에게 많은 좋은 교육이 될 수있습니다
요즘 학원을 안 다니는 친구는 없는 것으로 압니다
학원 교육은 전인 교육이 아닙니다
사회에 기여할 바를 찾는 고민과 열정 목표와 장래에 대한 거대한 목적을 이루려는 꿈과 비전을 갖는 교육이어야 되는데 상업적 목적으로 아이들을 그곳에 책임없이 밀어 넣어 놓고 학원에 맡겨 놓고 안심하는 부모들의 태도를 보며 걱정이 앞섭니다
사랑과 훈계 그리고 개인의 적성에 맞는 학문을 찾아 앞 길을 지도 해 주는 생명있는 참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내가 살면 얼마나 더 살 수 있을까?
그리고 건강이 지탱해 주어 얼마만큼 가르칠 수있을 까?를 생각합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바쁩니다
새벽마다 기도 시간에 아이들의 이름과 얼굴을 머리에 떠 올리며 기도하고 그 아이의 장래를 위해 기도하는 삶
그럼 그 아이의 영혼이 내게 있어 얼마마나한 가치가 있고 귀하고 사랑스러운지? 한 아이 한 아이가 그렇게 귀하고 사랑스럽고 운동 시간에 집중하지 않고 열심을 다 하지 않으면 인위적으로라도 바로 정신 차리고 집중하도록 환기 시켜주는데 가끔은 지나쳐서 오해를 사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아이가 이 시간 집중하지 않으면 그 나쁜 습관이 고쳐지지 않으면 어느곳에 가든지 그 나쁜 습관은 고쳐질 수없다고 판단이 되면 내가 가르치는 이 시간을 활용 이 아이의 습관을 고쳐줘야 겠다는 의무감에 더욱 그 아이에게 관심을 집중하고 기도하게 됩니다
그래서 요즘의 나의 삶은 내일이 없다는 생각으로 매일을 살아갑니다. 음악이 있고 책있고 이렇게 생각한 바를 글로 쓸 수있어 삶이 아니 혼자 살아가는 삶이 조금도 지루하거나 힘들지 않습니다
거기에다 기도하는 시간과 아이들 운동 가르치는 시간을 합치면 내 노년의 삶은 향기롭고 아름다운 삶이라 감히 말 할 수 있어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요즘 읽은 책 중에 데미안이 있습니다
청년 시절에 읽었을 때와 인생을 많이 살고 헷세보다 더 많은 나이에 읽은 독후감은 젊은 시절에 읽었을 때 내 삶의 지표가 돼 주었는데 이제는
데미안을 읽고 젊은이 들과의 대화를 갖는 시간이 있다면 젊은이들이 갖는 고뇌 헷세가 풀어주지 못한 인생에의 의문을 답 해줄 수 있는 지혜와 능력을 갖고 있다 말 해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