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보호단체와 베트남 정부가 멸종 수순을 밟던 자라 종 복원을 위해 암컷 1마리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국제 동물보호단체 WCS는 베트남 정부와 함께 심각한 멸종위기종인 양쯔강대왕자라(학명 Rafetus swinhoei) 암컷 1개체를 베트남 하노이(Hà Nội) 선떠이(Sơn Tây) 지역에 위치한 덩모(Đồng Mô) 호수에서 확보했다고 최근 밝혔다.
동물보호단체 소속 연구진은 지난해 10월 22일 암컷 1마리를 포획한 뒤 DNA 검사를 통해 개체가 양쯔강대왕자라임을 확인했다. 과학자들은 포획에 성공한 암컷 개체 외에도 몸무게 130kg 정도 수컷으로 추정되는 개체를 목격해, 수컷 1마리도 추가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체 측은 인근 호수에서도 양쯔강대왕자라가 목격됐다고 덧붙였다.
암컷 포획 이전까지 양쯔강대왕자라는 야생에서 자취를 감춰 야생 절멸 단계로 여겨졌다. 이번 포획된 암컷 양쯔강대왕자라는 해당 종이 야생에 남아있다는 희망을 주는 동시에, 양쯔강대왕자라 종 복원의 씨앗이 될 가능성을 품고 있다.
첫댓글 구조가 맞나...
그러게ㅜㅜ 요즘은 참 여러 생각이 든다
얘 이미 짝궁있었으면 어떡해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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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ㅅㅂ 외계인때문에 인간 절멸하고 나는 나름 잘 살고 있던 중에 외계인이 나를 납치한다? 그러고 말하는 게 우리 인간 복원 가능할 듯~ 띠요옹??
그냥 그 암컷자라 발견된곳에 수컷도 풀어주면 안되나....?사람이 손대고 관리해야 될것같다는 생각 넘 오만한거같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