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마음이)가 괴로우면 몸을 혹사시키는 버릇이 있다
이몸을 어떻게 혹사시킬까 궁리하다가 찾아낸 것이 (아파트 계단걷기)이다
다리에 리스크가 있으니 아마도 내려오기까지 하면 바로 무릎이 아작날 것이다
그래서 요즘 토탈 하루 75층을 오른다 내려올 때는 엘리베이트를 탄다
너거 아파트가 75층 짜리가? 이렇게 물어보신다면..15층x5번=75층 ㅋㅋㅋ
산타는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땀이 쏟아지고 가슴이 터질듯하니 반분이나 풀리고
그순간만은 괴로운 현실을 잊는다
어제는 발목이 아파서 양쪽 다 보호대를 차고 걸었다
나의 동거녀는 45층만 걷는데도 제법 살이 빠져서 흡족해한다
내가 목표체중을 정해줬다 54kg ^^
그녀는 성격성 지속성이 없기 때문에 헬쓰 같은델 끊어도 며칠 지나면 안 갈 위인이다
허나 계단은 비가오나 눈이오나 현관문 열고 나가면 바로 실행이니 제법 열의를 보인다
문제는 나다
나도 접근성 좋고 편하기는 한데
1. 다리에 로드가 걸리는듯 하다
2. 살이 너무 빠져버리니까 모양새가 엉망진창이다
여자들은 모르겠고!! 나이든 남자들은 지가 지 스스로 좋아하는 모양새가 있다
뚱뚱/통통한거 좋아하는 남자, 표준체형 좋아하는 남자, 어쩔 수 없어서 그렇지 비쩍 마른거 좋아하는 남자는
별로 없는거 같다 ^^
나는 내자신 비쩍 마른 스타일은 너무나 안 좋아한다
몬쌩기고 늙어보이고 없어 보여서.. ^^
저번에 도대체 위장장애가 안 나아서 신약은 물려서 쳐다보기도 싫고 한약으로 다스리려고
잘한다는 한의원을 찾아갔더니 진맥후 원장이 그러더라
조금 마른듯하게 사세요 그런 체질입니다 많이 먹고 뚱뚱하면 반드시 몸이 아픕니다
사실 우리 나이에 남자가 살이 찐다하면 어디에 찌겠노? (중부지방)이다
중부지방이 풍성하면 얼굴이 좋아보인다 대신에 팔다리는 가늘어져서 그야말로 (거미몸매)가 될 뿐이다
중부지방을 빼면 얼굴이 아픈 사람처럼 헬쓱하니 빠져버린다
그럼 사람들은 그런다 (니~~ 어데 아푸나?) (아니 운동한다 아이가?) 하면서도 그말이 참 듣기 싫다
몸은 빠지는데 얼굴은 잘 안 빠지는 사람..나는 개인적으로 제일 부럽다 ㅋㅋ
여러가지가 마음대로 안 풀려서 고민하면서도 (꼴)에 연연하는거 보면 나도 진짜 웃긴다 ^^
어제는 여러가지 검색중 우연히 (남성호르몬)에 대해서 읽었다
그 수치가 미달되면 남자도 갱년기증세가 심하댄다
비뇨기과 가서 호르몬수치 검사후 채워주면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한다
남성호르몬이 부족하면 나타나는 주요 증세는..
정력약화 성욕감퇴 근력감소 만성피로 우울증 잦은화냄 무력증 신세비관질 등등
헐~~~ 무씬 내 이야기 칠갑하나? ㅋㅋ
내일 당장 집앞 비뇨기과에 가서 검사하고 모자라면 주사로 채워야지 했는데 지금도 안 가진다
여러가지가 있는데 3달에 한번 맞는 주사는 가격대가 1회에 약35만원 정도 한댄다 돈도 없고 의욕도 없고..그렇다
오늘은 날씨가 차다
가을이 짧으니까 겨울은 금방 오리다
마음 따땃하게 살고싶다
스토리도 없는데 억지 글빨세워 글이라도 한자락 쓰고나니 그나마 마음이 안정된다 ^^
웃고 건강하고 맛있는 하루되셔요!!
아침마당에서는 특히 볕쬐는 시간이 모자라는 겨울철에는
남녀공히 비타민D를 용량 높은걸루 필히 복용하라고 하네요
귀가 솔깃!! ㅋㅋㅋㅋ
첫댓글 스토리 좋은데요, 뭘....
그런 게 삶의 이야기지요, 존날되셔요~
노을이야기님의 유용하고 재미난 이야기 애독자입니다
건강하시고 좋은글 많이 쓰세요 ^^
호르몬이 바짝 말라. 피부에
금이가드라도 35만윈. 아까워
주사는 못맞겠다.
이니. 왜 이런 글을 누구. 약올리나!ㅋㅋ
ㅋㅋ 35만원이 끝이 아니고 고거 몇번 더 맞아야 하나봐요
근데 낭주님 맞으면 더 젊은 오빠될텐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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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방송보니 그거만 가지곤 안된데요
먹는 Vt D 아주 싸던데요 드시고 통뼈로 건강하게 사시길요
저는 남들에게 소개만 하고 자신은 실천 않네요 웃기줍니다^^
체력강화는 한마디로 등정이 최고지롸
제 철난 야체 과일
드시고 단백질 육고기 필수입니다
남 횟님들 몸무림님처럼
자신 만만 하실렴 꼭 등산은 필수~
참 등산시 한쪽 바지 올리고 가면
이쁜 앤 구한다는 신종 메세지라 하데요 두쪽 다 올리면
여자들에게 욕먹다 합니다
몸부림님 여럿님들 참고 하시어요
한쪽바지를 올리구 등산? 이요~~~ ㅎㅎㅎ 그런사람 한번도 못봤는데요~~~ ㅋㅋㅋ 목에 걸치는 뭐~! 그런게 있을것 가트요~~~
두쪽 다 올리고 다니면 여자들에게 욕듣는다는 말씀에 빵~~터집니다
저는 겨올 빼고는 칠부 또는 반바지 입고 다니는데 그래서 그랬을까요? 데시가 전혀 없었어요^^
@군고구마 다음 메인창에 며칠전 사회 이슈로 올라온 글입니다
우리나라 불륜온상이 각종 동우회 카페 등..
이라구요
@몸부림 요즘 신종 등산 연애 사업
일부분이라 하니 참고 하십시요
^^
@미인아 재밌네요~~ 이성친구가 있어서 정서적으로 서로 위로해주면서 적당히 사귀는 건 중년의 외로움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되는데로 살자 입니다. 무슨 남성호르몬을 일부러까지..ㅎ
나이들면 자연에 순응할줄도 알어야지요..^^
기계 오래 써서 삐거덕 거리면 버리든지 그대로 방치하나요 닦고 기름치고 죄지 않나요? ^^
남자의 몸도 정기가 소진되면 채워줘야 하는거 아닐까요?
당장은 쓸데가 없다손쳐도 언제나 5분대기조로 스탠바이 시켜두시죠 ㅋㅋ
귀 쫑긋
.....
수년전부터...
마누라와 눈마주침을 피하다가..
수개월 전부터는 여친눈빛마저 피하기에 바쁘다는 칭구가 생각납니다..ㅋㅋㅋ
오줌 쌀때 오줌빨이 형성 안되고 그자리에 바로 떨어져버린다고 댓글다신 송아지님 이야기 같은데요? 아님말고^^
@몸부림 들키삣네..
댓글 단거 후회합니다~~~~
아..^^
@송아지1 ㅋㅋ 언제나 유쾌하신 송아지님 주변 사람들이 행복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몸부림 물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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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은 동서고금 막론하고 그쪽 동네이야기에는 구라빨이 많으니 빤쓰 벗겨본 자만이 그 진실을 알거 같아요
글쎄요? 한번 뵌 구봉님은 딴딴해 보이긴 하던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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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쌩긴 이웃남님 요즘도 애인하고 행복하게 잘사시나요
삶방에는 흔적이 예전 같지 않네요?
서울가야 멋진얼굴 한번 볼텐데^^
웬만한 일엔 부끄러움이
일지않는거보면 필경 남성홀몬이
과잉 분비되나봐요.
필요하시면 좀 나눠드리고 싶어요~~^^
인정많고 착한 순정님!!
뭐든 나누시려는군요 내일 빨대들고 인서울할께요
남성호르몬 너~~ 쪽쪽~~ 빨고야 말테야!! ^^
그냥 지금까지 살아온데로 사시기를... 부족해 지면 부족해 질때가되어서 그런거겠지...하고
억지로 채워주면 또 그기에 따른 부작용도 반드시 옵니다. 순리대로 사는게...^*^
순리대로..참 좋은 말씀입니다만
남자도 60부터는 몸에 알게 모르게 많은 변화가 찾아옵니다
뭔데? 말해봐라!! 이러시면 저는 이렇게 말할래요
남자에게도요~ 숨기고 싶은 비밀이 있어요!! ㅋㅋㅋ
즐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