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헝가리 세게드에서 개최된 2019년 제30회 국제생물올림피아드 시상식 직후 한국 대표 학생들 모습. 왼쪽부터 정연규(서울과학고), 남지우(서울과학고), 김정태(대구과학고), 이재형(서울과학고) (사진=한국과학창의재단 제공) 2019.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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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75개국에서 293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 학생대표 김정태(대구과학고 3)군과 남지우(서울과학고 3)군, 이재형(서울과학고 2)군, 정연규(서울과학고 3)군 전원이 금메달을 안았다. 대표 학생 전원이 금메달을 받은 것은 2007년 캐나다 대회 이후 12년 만이다.
개최국 헝가리, 중국이 금메달 4개를 수상해 한국과 공동 1위를 차지했으며, 네덜란드, 대만, 싱가포르가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생명과학 분야의 국제 두뇌올림픽인 국제생물올림피아드는 1990년 체코에서 열린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20세 미만의 정규중등교육과정에 있는 학생들이 국가별로 4명씩 출전한다.
우리나라 대표단은 1998년 제9회 독일 대회에 처음 출전한 이래 매년 전원이 메달을 수상하고 있으며, 이번의 수상실적까지 총 5회의 종합 1위의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남지우 학생(서울과학고 3)은 "가장 좋아하는 분야인 분자생물학이 올림피아드에서 주요하게 다뤄져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나라를 대표한다는 것에 큰 책임감이 느껴졌고, 앞으로도 생물학에 전념해 나라를 대표할만한 연구를 하는 것이 꿈이다"라고 말했다.
첫댓글 저분들 결국 도미인생 사시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