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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과 중국의 접경지역...
임진왜란이 일어나 나라의 운명이 풍전등화(風前燈火)처럼 위태로울 때였지요 부산에서부터 파죽지세(破竹之勢)로 처들어오는 왜놈들의 침략을 피해 선조대왕(宣祖大王)은 도성(都城)인 한양을 버리고 의주로 파천(播遷)길에 나섰어요 그러면서 다급한 나머지 선조는 명나라에 구원병을 요청하였지요 그러나 명나라는 조선임금이 도성을 버려고 피신해야만 하는 시급함이 있었음에도 그리 급한것 없이 느긋햇어요 평소에는 형제의 나라임을 천명하고 수많은 조공으로 착취하다가 정작 나라가 위급한 지경에 이르러서는 마치 강건너 불구경 하듯 하였지요 국가의 존망이 걸린 이런 시급한때에 명나라에서는 구원병 파견을 차일피일 미루다가 우선 현지 상황을 파악한다는 이유로 무장 심유경(沈惟敬)이라는 자를 파견했어요 그는 교활하고 야심적인 성격의 소유자로서 우리나라를 여러모로 괴롭혔던 치졸한 인물이었지요 이 교활한 자가 압록강을 건너기 위하여 강가에 이르러 나룻배를 타려다 보니 뱃사공이 눈 하나가 없는 애꾸눈이었어요 심유경은 뱃사공을 보고 갑자기 손가락 하나를 쑥 내밀어 보였지요 그랬더니 뱃사공은 손가락 둘을 펴 보이는 것이었어요 그러자 심유경은 손가락 셋을 내밀었지요 뱃사공은 이번에는 주먹을 불끈쥐고 흔들었어요 그러자 심유경은 껄껄 웃으며 그를 존중하는 태도를 보이며 배를 타고 건넜지요 강을 건너자 우리나라에서는 오성 이항복(李恒福) 대감이 통역과 함께 접견사로 대기하고 있었지요 심유경은 이항복에게 말했어요 "그대의 나라에는 인물이 참 많구려!! 일개 뱃사공까지도 놀라운 수준의 인물입디다." "왜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내가 뱃사공을 보고 우주(宇宙)는 하나요" 라고 그랬더니 '뱃사공이 천(天)과 지(地)는 둘이요' 하고 대답합디다. 그래서 '천시(天時), 지리(地理), 인화(人和)의 삼요소는 근본을 이루는 것'이라고 셋을 표시했더니 그는 '그 세가지 요소의 정신은 모두가 하나요' 라고 대답합디다. 일개 뱃사공까지도 그 정도이니 과연 조선은 군자의 나라라 아니 할수있겠소? 그런데 어찌하여 왜놈들에게 침탈을 당했을까? 하하하 " 하면서 비꼬는 것이었지요 이상하게 생각한 이항복은 다음날 그 뱃사공을 찾아 어떻게 그를 대했기에 그렇게 됐느냐고 물었어요 그러자 그 뱃사공의 대답은 "아! 그놈은 아주 흉악하고 건방지고 교활한 놈입니다 그놈이 나를 보자마자 '너 눈깔이 하나 이구나' 라고 손가락 하나를 쑥 내밀기에 '나도 본래는 너처럼 둘이었다' 라고 손가락 둘을 내밀었지요 그런데 그놈이 '네 눈깔, 내 눈깔 합치면 셋이다' 라고 손가락 셋을 내밀기에 그래서 내가 화가 치밀어 주먹을 불끈쥐고 '너 죽을래!!' 했더니 껄껄 웃으며 물러서기에 가만 두었던 것입니다. 아주 몰상식한 교활한놈 같으니라구 ..." 이 말을 들은 이 항복은 심유경의 사람 됨됨이를 알았지요 "지체높은 사람이 한낫 뱃사공의 애꾸눈을 보고도 놀리고 있구나" 하고 저런자가 명나라의 사신으로 왔으니 앞날이 캄캄 했지요 물론 심유경의 말대로 해석하면 좋은 이치 겠지만 뱃사공의 말을 들으니 이는 분명 놀리고 있었던 것이었지요 아니나 다를까 심유경은 그후 우리나라를 많이 농락 했어요 나라의 운명이 등전등화(風前燈火)처럼 위태로운 지경임에도 원병지원에 대한 논의는 하지않고 심유경은 유유자적 하며 오히려 이런 꼴을 당한 우리 조정과 무능한 신하들만 조롱하였지요 뒤늦게 명나라의 지원을 받긴하였지만 그때는 이미 조선땅 모두는 일본 왜놈들에게 무참히 짖밟힌 후였지요 다시한번 살펴보면 1592년 임진왜란이 발발하여 조선의 명운(命運)이 위태로운 지경에 이르렀을때 명나라 병부상서 석성(石星)이 비밀리에 파견한 인물이 심유경이었지요 그는 명나라의 유격장군을 가칭하고, 적정을 탐지한다는 핑계로 조선에 파견되었어요 8월 17일 심유경은 조선의 선조대왕을 만난 자리에서 명나라에서 70만명을 파병 준비하고 있다고 거짓으로 보고하면서 "소신이 왜적의 내부로 들어가 의리로써 그들을 꾸짖기를 조선은 예의지방(禮義之邦)으로서 본시 죄과가 없는데 너희들은 어찌하여 감히 명분도 없이 병사를 출동시켜 남의 나라를 침략하여 죄 없는 백성들을 살륙하는가?"할 것이며 왜적이 만약 듣지 않으면 또 "조선은 중국과 순치(脣齒)와 같은 나라이므로 너희들이 만약 철병하지 않으면 비단 산동(山東)의 병사들만 다 출동시킬 뿐 아니라 천하의 병사들을 다 징발하여 너희들을 남김없이 모두 섬멸하여 기어이 물리치겠다"고 하겠다며 허풍을 떨었지요 그런후 당시 평양성에 있던 일본의 고니시 유키나가(小西行長)와 소 요시토시(宗義智) 등과 강화 교섭을 체결하는데 중심을 이뤘지만, 거짓된 외교로 삼국(三國)을 크게 혼란에 빠뜨렸어요 이처럼 간교한 꾀와 거짖으로 일본을 오가며 거짖외교를 자행하다 '정유재란(1597년)'을 불러 일으켰으며 결국엔 모든것이 탄로나 일본으로 망명하기 위해 남쪽으로 도망가던 도중 의령 부근에 도달하였을 때 명나라 장수 양원에게 체포되어 '나라와 황제를 기만한 죄'로 처형되었지요 이처럼 중국인들은 이기적이고 교활한 인간들이지요 대국이라 칭하며 허세를 부리며 약소민족을 유린하고 약탈한 치졸한 민족이지요 아직도 우리나라가 옛날처럼 조공이나 받치며 그들의 비위나 맞추는 변방의 나라인것으로 착각하고 있는것은 현실을 망각한 전근대적인 사고방식을 벗어나지 못한 소인배들의 작태이지요 그래서 중국이란 나라를 믿어서도 안되고 특히 저들의 교활함에 속지 말어야 하지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어요 어떠한 시련과 난관이 있어도 언제나 당당하고 의연한 모습으로 정당한 외교에 임하고 70여년간 이어져 온 한미일 외교를 더욱 공고히 하여 아직도 1인 독재정치를 하고 있는 공산사회주의 국가들을 배격해야 하지요 (중국-시진핑,러시아-푸틴, 북한-김정은) 그러면서 우리나라도 핵보유국이 되어야 하지요 세계 7대 강국중 2차대전 패전국(일본과 독일)을 제외한 모든 나라가 핵보유국인데 유일하게 우리나라만 빠져 있어요 어차피 북한이 핵보유국으로 인정하고 있는 이상 우리나라도 반드시 핵으로 무장해야만 평형을 유지할수 있는것이지요 이점을 상기하고 국민투표를 해서라도 세계7대 강국의 위상을 높어야 하는것이 현 정세에 따른 우리의 책무가 아닐런지요? 요즘 우한 폐렴이 끝없이 창궐하고 있어요 벌써 감염자가 5천명을 넘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나고 있지요 초기 대응에 실패 했다면 지금도 늦지 않았지요 지금부터라도 강력한 선제적 예방조치로 외부유입을 차단하고 내부에 유행하는 근원지를 파악하여 더 이상의 파급을 막아야 하지요 그러므로 우리모두 현사태를 직시하고 모두가 협조하여 난국을 타개해야 하지요 -* 언제나 변함없는 녹림처사 *- ▲ 단동역(丹東驛)... ▲ 단동역 내부 매표소 단동역은 북한과 맏다은 중국열차의 종착역이라서 한글로 안내판이 붙어 있어요... ▲ 열차를 기다리는 대합실 ... ▲ 압록강 공원(鴨綠江 公園) 10여년 전까지만 해도 이곳은 북한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많은 상점이 있었던 주거지역이었다고 하네요 현재는 모든 건물들을 철거하고 단정하게 공원으로 조성하여 압록강 유람선을 타고 북한지역을 관찰하는 관광지로 변하였어요... ▲ 압록강 공원의 상징인 조형물 검은색의 조형물은 뗏목을 흰색 조형물은 돛단배를 상징한다 하네요 ... ▲ 한복을 빌려 입고 사진 촬영을 할수 있는 한복대여점이 5~6개 정도 있어요 ... ▲ 한복을 입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관광객들 ... ▲ 압록강 유람선 매표소 이곳에도 한글로 써 있어요 그만큼 한국 관광객들이 이곳을 많이 찾는다는 증거이지요 물론 이지역은 조선족도 있지만,.... ▲ 압록강을 유람하는 유람선 ... ▲ 압록강 주변의 북한 신의주 유람선을 타면 바로 북한 땅을 가까이에서 촬영할수 있어요 ... ▲ 북한땅 신의주 ... ▲ 북한의 어선과 건물들 ... ▲ 위화도(威化島) 1388년 명나라 요동을 정벌하러 갔던 이성계가 이곳 위화도(威化島)에서 4불가론을 내세우며 위화도회군(威化島回軍)을 감행하여 고려의 우왕과 최영장군을 제거하고 조선창업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던 사건의 시작점이 바로 위화도이지요 한국관광객들에게는 역사적인 사건의 장소이지만 중국인들은 그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는듯 하네요... ▲ 압록강에 있는 이 위화도(威化島)와 더 하류에 있는 '황금평'이라는 섬을 중국이 현재 50년 개발권을 100년으로 연장할거라는 뉴스를 본적이 있어요 한국사람으로는 정말 가슴아픈 소식이지요 언젠가 통일이되면 우리가 개발하고 지켜야 할 땅이 점점 중국으로 경제권이 넘어가고 있으니 .... 동해의 나진 선봉 지역도 중국이 주축이 되어 개발하고 있지요 이런 개발을 동족인 우리가 못하고 있으니 안타까운 일이지요 ... ▲ 북한과 중국의 국경 압록강 철교 ... ▲ 이 압록강 철교는 기차와 자동차가 다니는 철교로 1990년에 조중우의교(朝中友誼橋)로 개칭했어요 중국에서는 (中朝友誼橋)라고 부르고 있어요 이 다리를 통하여 중국과 북한이 물자를 교류하고 있지요 ... ▲ 압록강 단교(鴨綠江斷橋) 중조우의교(中朝友誼橋)에서 하류쪽으로 70여 미터 아래쪽에는 압록강단교(綠江斷橋)가 있어요 1911년 10월에 완공된 다리지요 우리가 알고 있듯이 1950년 6,25 전쟁때 이 다리를 통해서 중공군과 무기, 물자들이 내려오자 그해 11월에 미군측이 폭파한 것이라 하네요 이 다리를 중국에서는 자국민의 애국심을 고취시키고 미국에 대한 나쁜감정을 유발하는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어요 물론 덤으로 압록강 단교 입장료를 통하여 외화도 벌어들이고 있지요 ... ▲ 압록강 단교 이곳 맞은편에서 30원짜리 입장권을 구매해서 다리에 올라 갈수 있어요 ... ▲ 압록강단교에 올라가서 본 모습 방금 전에 비가 왔음에도 관광객이 있어요 왼쪽에 있는 조중우의교(朝中友誼橋)가 보이네요 ... ▲ 압록강 단교 마지막 부분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서 중국 정부를 선전하고 있어요 공산당과 독재자의 공통점은 여기저기에 자기들을 합리화하는 선전을 해서 국민들의 판단을 흐리게 하고 있어요 ... ▲ 마침 조중우의교에 북한에서 중국으로 가는 버스가 보이네요 ... ▲ 압록강단교 끝에는 북한을 볼수 있는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어서 관광객들이 북한지역을 관찰하고 있어요... ▲ 이곳은 북한 지역인데 저멀리 북한 신의주에 놀이공원이 있는것 같아요 회전식 원형 관람차가 보이네요 ... ▲ 이곳 철교에도 기념품 상점이 있어서 관광객을 상대로 판매하고 있어요 거의 북한 관련 제품들이지요 ... ▲ 북한돈 진짜돈이 아니고 복사본인것 같아요... ▲ 여기 북한돈을 판매하는 상점은 압록강 공원에서 찍은 사진이지요 ... ▲ 압록강단교에서 본 단동의 압록강 주변 모습 ... ▲ 단동 세관 이곳에서 북한 상인들이 중국 물품을 사서 열차로 북한에 보내거나 자동차를 끌고 와서 싣고 신의주로 돌아간다 하네요 ... ▲ 북한에서 온 차들 대부분의 번호판이 '평북' 으로 시작되고 있어요 승합차와 승용차가 보이고 있네요 ... ▲북한의 트럭 앞부분의 모양이 특이하네요 ... ▲ 단동세관 건물내에 있는 상인들 상당수가 북한 상인들인데 한국에서 왔다고 말하자 전부 경계하며 말을 하지 않아요... ▲ 단둥시내에 있는 북한 식당 ...
◐ 압록강 뱃사공 ◑
첫댓글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그래요 고마워요 ~~
우등회원으로 등업해드렸습니다
많은 활동 부탁드려요~♥
그래요 감사해요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