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전에, 직소퍼즐 150 피스짜리 다 맞췄는데.. 피스 2개가 안 맞아서.. 안 맞는 부분 그려서 팩스 보내서
신청했거든요? 근데.. 전 그 2개만 오는 줄 알았는데.. 통째로 하나 더 오더라구요..
아.. 이거 참.. 귀찮게 찾아서 끼워넣어야 돼? 생각하면서 문제의 그 2개를 찾았습니다!!
근데.. 웬걸.. 틀린 게 또 온 것입니다!! 앗.. 설마.. 설마.. 하면서..
새로 온 놈을 다시 첨부터 맞춰보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부분이 모양이 다르겠거니.. 하고 말입니다..
그.러.나... 어쩜.. 맞춰나가면서 모양을 보니 먼저꺼랑 완전 똑같은 겁니다..;;
전 다 맞춰가면서 그 회사를 욕하기 시작했고.. 어떻게 이딴 식으로 일을 처리하냐며 혼자 열을 냈습니다..
한참 분풀이를 하다 지쳐 누워서.. 물끄러미 똑같이 틀린 두 개의 퍼즐 그림을 쳐다봤습니다..
그리고, 박스에 그려진 원화를 봤습니다..
순간!! 전 깨달았습니다!!!
그쵸... 조각이 잘못 된 게 아니라.. 제가 잘못 끼웠던 겁니다!! ㅋㅋㅋㅋ
정말 간만에 배꼽잡고 크게 웃었네요~ ㅋㅋ
설마.. 이거 안 돌려줘도 되겠죠? ㅋㅋㅋ
저 지금 완성품 두 개 번갈아 보며 흐뭇해 하고 있는 중~!! ^^
첫댓글 착불로 직소퍼즐하나 보내주세요..ㅎㅎ 안돌려줘도 무방 하다고 생각해요.ㅎㅎ
이쁜 짓 하시면 보내드릴게요~ ㅋㅋ
저...제가 그 회사의 직원입니다만...
아잉~ 눈 감아 주삼~ ㅋㅋ
제가 꼰질러버릴껴. ㅋㅋㅋ울 마눌은 1달전에 산 넥타이도 바꾼다고 그러네요. 진짜 바꿔준데요. 마눌 제발 참으삼. 우리 양심을 지켜야 되잖어....꽥 꾸엑 마눌 마음대로 하삼.
ㅎㅎ 형수님 킹왕짱!! ㅋ
저 하나 주세연~~~ 너무나 해보고 싶어요 ㅋㅋㅋㅋㅋ
음.. 일단.. 일순위는 냥냥 님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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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쵸? ^^ 아 정말 잘 못 온거였음.. 비바로사님께 부탁드리려 했음 ㅋㅋ
이쁜짓
에이~ 약해 약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