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8월15일)는 문우사랑 학습실에서 신입회원 오리엔테이션과 훈민정음 특강이 있었다.
올여름 극성스럽게 무덥 던 날씨가 입추가 지나자 이른 아침에는 제법 선선하여 산책하기 좋은 날씨다 학습실 가는 길에 갑자기 비가 쏟아져 참석인원들이 비맞을까봐 비야 빨리 그쳐다오! 하면서 발걸음을 재촉했다.
먼저 1시부터 시작한 오리엔테이션 은 3학년 한 분 포함하여 총 다섯 분의 신입회원분이 문우사랑 대표인 임명규회장님의 사회로 문우사랑 소개와 각자 인사말과 프리토킹식으로 자연스럽게 진행 되었다.
2시부터 진행하는 훈민정음 특강에는 시작 전 부터 타 스터디를 포함하여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하여 앉을 자리가 없어 보조의자 까지 비치해야할 정도로 약 40명 가까이 학습실이 가득했다. 이어서 이어지는 김선미 선생님의, 그 유명한 장안의 화제인 훈민정음 특강이 시작되었다. 5월 15일이 스승의 날인 이유는 세종대왕의 탄신일 이라는 걸 한번만 들은 것도 아닌데 새삼스럽게 다가오며 영화 <말모이>는 말먹이 주는 거 아니고 우리말을 모아 놓은 거라고 하시며 영화 <미스터션샤인> 등 두 편은 꼭 봐야 하는 영화라고 하신다. 그리고 최세진. 정세권. 호머 헐버트. 간송 전형필등 한글 역사에 지대한 공헌을 하신 선조들의 이름이 줄줄이 이어진다. 재수강 하는 분들이 많은데도 처음 듣는 양 갸우뚱, 그래서 거듭 들어야 된다.
이번에 3학년2학기에 편입한 신입회원에게 중간체크 차원에서 강의가 들을 만하냐고 여쭈니 메모지에 광복절 61 을 적은걸 보여 주 길래 무슨 뜻이냐고 물어보았더니 60평생을 살아오면서 광복절을 이렇게 뜻 깊게 지낸 적이 없었다며 뿌듯함과 만족감의미소가 절로 나온다. 끝날 무렵에 『훈민정음 언해본』 을 선생님을 따라 읽어 내려가는 학우들의 목소리는 그 어느 일류 오케스트라의 합창보다도 더 아름답게 학습실에 울려 퍼졌다. 김선미 박사님을 보유한 문우사랑은 단연 최강스터디다!
※행사를 위해 참관하며 신입회원에게 조언도 해주시고 과일이며 빵을 사갔고 오신 동문선배님들 존칭생략 (이인수. 김생기. 김덕순. 김옥숙. 유순. 이영조 . 한미옥. 최은숙) 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1학년 대표인 건한 언니의 직접 씻어 오신 방울토마토는 방울방울하며 싱싱했고 그 외 타 스터디에서 오신 분들도 커피믹스 1박스. 빵 등 사 오셔서 간식거리가 풍성하였다 1,2,3 학년 학우 분들도 많이 참석하셔서 사진도 찍어주시고 여러 가지 도움을 주어 어제의 2가지의 뜻 깊은 행사를 마무리 하였다. (참석인원을 다 기억하지 못함을 양해 바란다.)
※학습실에는 오전부터 권필녀총무가 준비한 여러 박스의 과일과 신입회원을 맞이할 꽃송이와 사은품이 속속 도착하고 병원 치료 중으로 성치 않은 몸임에도 불구하고 남편 분 까지 오셔서 정수기 필터 교체 작업까지 해주셨다. 이 자리를 빌려 두 분께 감사를 전한다.
이모든 행사를 주관한 문우대표 임명규 회장님은 사전 준비에 식사도 못하고 1부 끝내고 현업에 복귀하는 뒷모습을 바라보며 그 어깨에 짊어진 무거운 짐을 우리 모든 학우님들이 조끔씩 나누어 가질 수 있기를 희망해본다.
광복80주년을 맞이하여 훈민정음 특강을 들으니 가슴 뜨거워지는 경험을 한 듯 뜻 깊은 날 이었다. 나라사랑~~~문우사랑~~~!!!
첫댓글 궂은 날씨에 신입회원 환영식과 훈민정음 특강 준비를 위해 애써 주신 임원진과 자리를 함께 해주신 학우님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같이 힘을 모아주신 선배님들과 재학생 학우님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행사 처음부터 끝까지 솔선수범하며 챙겨주신 승경누님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