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
“열등감이 인간의 자연스러운 특징일까?”
오늘도 열등감이라는 무거운 짐에 눌려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직장인의 76%는 직장생활 중에 열등감을 느낀다고 한다. 명문대학교를 나오고 좋은 직장에 다니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끊임없는 타인과의 비교 속에 자신의 부족함을 발견하며 살아간다. 청소년은 청소년만의 고민과 열등감으로, 2030 청년들은 청년대로, 4050의 부모 세대는 그들만의 열등감으로 좌절한다. 세상은 이런 인간의 모습을 자연스러운 성향 또는 본질적 특성 등으로 이해하지만, 그리스도인에게 똑같이 적용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인은 하나님 안에서 새롭게 된 자들이기 때문이다. 혹시 우리 안에 숨은 열등감과 우월감이 있다면 세상이 말하는 심리학적인 치료로는 일시적인 해소밖에 경험할 수 없을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오직 성경적인 진단과 성령의 비추심을 통한 깨달음, 하나님의 새롭게 하심을 통해 왜곡된 자아상을 바로잡을 수 있다. 이 책은 세상이 열등감에 접근하는 방식이 왜 틀렸는지, 그리스도인에게 열등감이란 과연 무엇인지, 어떻게 해결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을 얻을 수 있는지를 쉽고 탁월하게 설명한다. 오늘도 세상의 기준에 나를 저울질하며 열등감으로 고통받는 그리스도인이라면, 죄의 문제를 바로 보고 회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 목차
추천의 글 … 4
글을 시작하며 … 10
1 - 하나님의 형상과 죄와 열등감 … 17
2 - 열등감, 죄로 인한 불청객 … 45
3 - 새 피조물인 우리와 열등감 … 71
4 - 성령이 열등감을 비추실 때 … 97
5 - 사랑, 열등감을 이기는 구체적인 열쇠 … 123
6 - 우리가 겸손하면 하나님이 높이신다 … 145
7 - 열등한 존재가 아닌 하나님과의 관계 속의 나 … 169
주 … 191
📖 책 속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도 자신의 편의대로 편집하고 스스로 정리해서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해석하는 일에 전문가들입니다. 열등감이라는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얼마든지 자신을 적당하게 보호하면서 스스로 괜찮다고 여길 수 있습니다. 그 때문에 이것을 깊이 자각하면서 해결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열등감, 죄로 인한 불청객’, p. 61」중에서
이 세상에서 우월감과 열등감을 느끼게 하는 것이 무엇이 되었든지 그것을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피가 이룬 것과 비교해 보십시오. 정녕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가 사해진 것보다 더 탁월한 것이 있을까요? 죄를 해결한 것보다 더 강력한 것이 있느냐는 말입니다. (…)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우리의 죄가 사해진 것보다 더 고귀하고 가치 있는 것은 없습니다. 예수 믿는 자는 바로 그런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그런 자를 의롭다 하실 뿐만 아니라, 실제로 그렇게 보십니다.
---「‘새 피조물인 우리와 열등감’, pp. 85-86」중에서
그러므로 우리는 질문해야 합니다. 나 자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며 살고 있는지를 말입니다. 이것은 중요한 질문입니다. 이것은 심리적으로 자존감을 높이는 긍정의 힘을 얘기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성경에 근거한 정확한 사실을 근거로 말하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성령께서 그의 말씀을 통해 자신에 대해 알게 하시는 바대로 그렇게 알고 살고 있습니까? 성령께서 알게 하시는 것을 따라 열등감을 느낄 이유가 없는 존재로 자신을 보면서 그렇게 반응하고 있습니까? 그것이 바로 새사람이 된 자의 삶의 특징입니다.
---「‘성령이 열등감을 비추실 때’, p.108」중에서
우리에게는 열등감을 느끼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열등감을 비추어 더 이상 거기에 머물지 않게 하시는 성령의 역사를 따라서 잘못된 자신으로부터 돌이키는 것입니다. 설사 죄의 유혹으로 열등감에 자주 빠진다 해도 그것의 죄악됨과 파괴성을 알고 거기서 벗어나게 하시는 성령의 역사에 반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것이 있는 사람이 옛 사람을 벗고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은 자입니다.
---「‘성령이 열등감을 비추실 때’, p.114」중에서
예수 믿는 자에게는 새사람 된 모습이 있습니다. 그리고 새사람은 계속해서 그 형상의 새롭게 하심을 입어야 합니다. 또한 모든 그리스도인에게는 새사람을 입은 자에게 있는 중요한 표지인 사랑의 회복이 있습니다. 그것이 풍성히 드러나는 것이 바로 건강한 자아를 가지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사랑, 열등감을 이기는 구체적인 열쇠’, p.128」중에서
성경이 예수 믿는 우리에게 사랑을 알고 행하는 문제를 말할 때 제일 먼저 말하는 것은 ‘사랑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다는 사실, 바꾸어 말하면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사랑을 받은 자라는 것을 먼저 말씀합니다.
---「‘사랑, 열등감을 이기는 구체적인 열쇠’, p.130」중에서
혹시 겸손이 너무 어려워 거기서 멈추고 더 이상 진보하지 않으려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겸손은 어렵습니다. 특히 우리가 사는 이 시대가 겸손한 태도를 바보 취급하면서 용납해 주질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 믿는 우리는 겸손할 이유를 분명히 알고 갖습니다. (…)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피조물일 뿐만 아니라 멸망 받을 수밖에 없는 죄인이었습니다. 그야말로 하나님의 주권적인 긍휼과 은혜가 아니면 열등감 속에서 살 수밖에 없던 자들이었습니다. 그런 우리를 하나님께서 구원하여 새사람이 되게 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겸손하면 하나님이 높이신다’, p.158」중에서
그러므로 이 세상의 그 어떤 것도 자신의 문제나 핸디캡으로 보지 말고, 영원하신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자로 보면서 사십시오. 잠시라도 열등감을 느낄 유혹을 받거든 자신이 그리스도 안에서 어떤 은혜와 사랑을 받은 자인지, 즉 자신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자임을 기억하고 겸손과 사랑으로 행하고자 하십시오! 그렇게 말씀하시며 인도하시는 성령의 소리를 듣고 그리하라는 것입니다.
---「‘열등한 존재가 아닌 하나님과의 관계 속의 나’, p. 187」중에서
🖋 출판사 서평
열등감은 나와 타인을 파괴하고
교회를 분열하는 무기가 된다
열등감이 만연해지면서 개인적이고 보편적인 문제로 보는 시각도 있다. 크고 작은 열등감이 그렇게 심각하고 나쁜 문제일까?라는 의문이 들 수도 있다. 그러나 열등감을 인간의 연약한 심리 문제로만 치부하며 내버려 둘 수 없는 이유는, 그리스도인에게 열등감과 우월감이 죄성을 드러내는 통로가 되기 때문이다. 저자는 열등감이 겉으로 표출하는 말과 행동이 매우 파괴적일 수 있다고 말한다. 자기 자신과 가족뿐 아니라 무엇보다 교회 공동체를 해칠 수 있다. 한 지체로서 우리가 가진 열등감은 개인의 신앙과 삶을 넘어 다른 지체에까지 영향을 주기 때문인데, 교회 안의 영향력이 큰 사람이라면 그만큼 공동체적인 죄로 연결되기도 한다는 것이다. 열등감의 실체를 몰랐던 이들이라면 열등감이 말씀의 성취를 더디게 하고 좌절시키는 치명적인 원인이자, 많은 그리스도인이 실천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큰 문제임을 깨닫는 시간이 될 것이다.
사랑과 겸손을 실천할 때, 하나님이 높이신다!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자신을 올바로 바라보기
책에서는 구체적으로 우리가 열등감이라는 죄성에서 벗어나 은혜의 상태로 나아가기 위해 다음을 제시한다. 열등감을 느끼는 내면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일이다. 시편 기자가 솔직하게 고백하듯이 ‘내 영혼이 어찌하여 불안해하고 낙망하는가’를 자각해야 한다. 그런 뒤에 자신의 상태를 하나님께 솔직하게 아뢰고, 긍휼을 구하며 주님 안에서의 해결을 믿고 붙들어야 한다. 우리의 가장 궁극적인 해답은 이처럼 피곤한 삶을 사는 우리를 잘 아시는 예수님에게 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 11:28)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예수님은 참된 쉼과 평안을 약속하신다. 우리가 사랑을 회복할 때 상처 난 자아가 회복되고, 사랑이 더해진 겸손을 실천할 때 열등감에서 벗어나게 될 것이다.
추천합니다!
* 친구, 회사, 교회에서 늘 다른 사람들과 자신을 비교하며 열등감으로 괴로운 성도
* 때로는 열등감, 때로는 우월감이라는 잘못된 자아상으로 인간관계에 어려움이 있는 성도
* 리더, 목자 등 타인에게 영향을 주는 위치에 있는 성도
* 성도들에게 바른 자아상과 관계 맺기를 지도해야 하는 목회자와 사역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