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아직도 한국에선 이혼가정이 흠이잖아 당연히 조심스러워질 수밖에 없겠지 근데 본인에게 이혼가정 낙인이 찍히는 걸 두려워하는 걸 자식 핑계를 대버리면 자식은 두배로 고통스러워...이미 엄마가 불행한 걸 보는 것도 고통인데 그러고 사는 게 나 때문이래 애한테 그런 책임 지우지 말았으면 함
22 여샤 나도^^ 12살때부터 제발 이혼 좀 해달라고 사정사정했음 맨날 나때문에 참고 산다고 핑계대는데 이혼해서 손가락질 받기 싫은거였음 바로 엄마가 이혼녀를 창녀랑 동급취급하고 손가락질하니까^^ 내갭은 항상 엄마는 안패고 나만 팼음 (엄마가 지보다 돈을 잘벌어서 못팸) 딸이 쳐맞고 사는것보다 이혼녀되는게 더 무서웟으면서 뭘 내 핑계를 대 내가 애비 가정폭력으로 고소했을땐 경찰서 와서 깽판침 동네챙피해서 얼굴을 못들고 다니겠다고~ 지남편이 지딸 목을 졸라서 현행범으로 수갑차고 서에 앉아있는데 20년간 맞고 산 딸한테 쪽팔리니까 고소취하라고 깽판치고 오죽했으면 경찰들이 딸 가슴에 대못 밖고 계신거라고 제발 좀 그만하라는 소리까지 함 나도 정병 얻어서 이십대 후반에 유아퇴행중임 시발^^
삭제된 댓글 입니다.
2 학대같아
맞아 그거 또다른 학대야 죄책감 결국 자식한테 생기는거니까 나땜에 내가 있어서 이혼을 못하는구나 행복하지 않는구나 이렇게 사고 이어짐...
엄마가 자식들 때문에 참는다는거 결국에 보면 그 참는 스트레스를 자식들한테 표출하더라고..
맞아 나는 자식들은 부모의 감정을 먹고 자라는 거라고 생각해 어찌됐든 집에서 개판사판나면 자식들 모르는 거 아니고 일종의 학대임
맞음 엄마도 맨날
자식들때문에 참는다-내가희생했다-자식들에게 책임전가
이런루트로 변해버려서
첫째인 나는 말잘듣고 자랐는데도
매번 못되처먹은년이라고 욕먹고있음
삭제된 댓글 입니다.
나도그래 그래서 엄청 눈치봄...
이거 진짜,,내가 엄마 발목 잡고 인생 망쳤다는 죄의식 갖고 살았음ㅎ
지금은 변호사 안하는건지..미국안가
엄마가 편해야 자식도 편하고 엄마가 불행하면 자식도 불행하더라
참으면 진짜 참던가 그걸 자식한테 말하니까...ㅠㅠㅠ듣는 자식은 나를 탓하는건지, 책임을 전가하는건지 오만 생각 다듦. 부모가 행복해야 자식도 행복해.
진심
울엄마도 엄청참았다가 우리 다 크고 이혼함.. 근데 엄마는 진짜 행복해보임
좀 더 빨리했다면 어땟을까 하는 생각도 함..
개공감 나때문에 그러는 거면 제발 좀 했으면 ㅠ 중간에 껴서 욕 듣는 게 더 학대같아
모부 싸우는거 계속 보옂 는것도 학대임...
자식들때문에? 그게 자식들이 원하는건지... 오히려 자식 핑계고 학대지
솔직히 아직도 한국에선 이혼가정이 흠이잖아 당연히 조심스러워질 수밖에 없겠지 근데 본인에게 이혼가정 낙인이 찍히는 걸 두려워하는 걸 자식 핑계를 대버리면 자식은 두배로 고통스러워...이미 엄마가 불행한 걸 보는 것도 고통인데 그러고 사는 게 나 때문이래 애한테 그런 책임 지우지 말았으면 함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 여샤 나도^^ 12살때부터 제발 이혼 좀 해달라고 사정사정했음
맨날 나때문에 참고 산다고 핑계대는데 이혼해서 손가락질 받기 싫은거였음
바로 엄마가 이혼녀를 창녀랑 동급취급하고 손가락질하니까^^
내갭은 항상 엄마는 안패고 나만 팼음
(엄마가 지보다 돈을 잘벌어서 못팸)
딸이 쳐맞고 사는것보다 이혼녀되는게 더 무서웟으면서 뭘 내 핑계를 대
내가 애비 가정폭력으로 고소했을땐 경찰서 와서 깽판침
동네챙피해서 얼굴을 못들고 다니겠다고~
지남편이 지딸 목을 졸라서 현행범으로 수갑차고 서에 앉아있는데 20년간 맞고 산 딸한테 쪽팔리니까 고소취하라고 깽판치고
오죽했으면 경찰들이
딸 가슴에 대못 밖고 계신거라고 제발 좀 그만하라는 소리까지 함
나도 정병 얻어서 이십대 후반에 유아퇴행중임 시발^^
ㅇㄱㄹㅇ
그냥 이혼을 하라고 제발. 너네들이 매일 보여준 싸움때문에 이나이 먹도록 난 그 어린시절에서 한발자국도 벗어나지 못하고있다고. 삶이 망가졌다고. 하나도 안고마우니까 참지말고 제발 갈라서라고.
맞아.. 나도 엄마한테 고등학교때부터 제발 이혼하라고했는데 엄마가 동생 성인되면 한다고해서 동생 스무살 되자마자 이혼변호사 만나는거부터 다 도와주고 가정법원도 같이감.. 엄마도 너무 속시원해해서 좋았어....
경제적자립이 무섭고 힘들거같았으니까 내 핑계된거지 뭐...
222 이거임....
경제적인거 해결되면 자식이 열이어도 함..
말이 자식때문이라고 하지 솔직히 엄마 본인을 위해 참는게 보이는데 왜 나때문에 참는다고 말해서 나에게 죄책감을 뒤집어 씌우는건지
자식 핑계 좀 안댔으면 좋겠어
왜 남 핑계야
내가 괜찮다는데
정말 너무 죄책감 들고 내가 부모 선택해서 태어난 것도 아닌데 너무 힘들어
극단적으로 내가 죽어도 이혼 안할거면서
저래놓고 나중에 너땜에 참느라 자기 인생 망가졌는데 그거 왜 몰라주냐고 자식탓하지
자식때매일까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