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067322?cds=news_edit
“중학교 2학년 때 일이다. (중략) 산에서 담배를 피우는 학생들을 보았다. 그 모습이 거슬려 불끈 치밀어 오르는 성미를 참지 못하고 한마디 던졌다가 오히려 집단 구타를 당했다. (중략) 그때까지만 해도 공부를 꽤 잘한 편이었는데, 더 이상 공부에 집중할 수가 없었다. 생각도 점점 비뚤어지기 시작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이른바 ‘비행 청소년’이었다. 2008년 1월 출간한 자서전 『내 인생의 선택』에서 그가 직접 고백한 내용이다. 박 후보자는 이후 진학한 서울 관악구의 남강고에서도 ‘갈매기 조나단’이란 음성 서클에 가입했다. 서클 친구가 다른 서클 친구에게 몰매를 맞고 오자 그는 집단 패싸움을 벌였고, 이 일로 자퇴를 선택했다. 이는 최근 박 후보자에 대한 청와대 인사검증 과정에서도 논란이 됐다고 한다.
박 후보자는 자퇴 이후에도 한동안 방황을 이어갔다. 다음은 그가 책에 직접 술회한 내용이다. “그때부터라도 마음을 다잡고 입시공부에 매달려야 했는데, 여전히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동네에서 껄렁껄렁 노는 선후배, 친구들 틈에 끼어서 담배 피우고 술 마시는 그런 생활이 이어졌다.“
“내 꿈은 여성가족부 장관”
정치인의 자서전은 그를 알아볼 수 있는 최고의 사료(史料)다. 스스로에 대한 포장을 적당히 걷어내면, 저자의 알맹이가 보인다. 박 후보자의 자서전에도 그의 성장기부터 정치 입문 과정, 여러 인맥과 각종 현안에 대한 후보자의 입장 등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 여럿 등장한다.
박 후보자는 자신이 방황한 근본 원인으로 불우했던 가정환경을 꼽는다. 박 후보자는 충북 영동군 심천면 약목리에서 2남 3녀 중 셋째로 태어났다. 그의 부모는 둘 다 소아마비를 앓은 후천적 장애인이다. 아버지에 대한 기억은 많지 않다고 한다.
박 후보자는 “잠시 집에 머무르다 아이를 낳고, 또 훌쩍 나가버리는 것을 반복하는 삶을 계속하셨다”며 “내가 아버지를 마지막으로 본 것은 중학교 2학년 때이다. 그래서 우리 집안에선 아버지께서 돌아가신 것으로 간주하고, 어머니와 함께 제사를 지내고 있다”고 적었다.
대신 박 후보자는 어머니에 대한 각별함을 책 곳곳에 표현했다. 그는 “나의 유년에 우울이란 단어는 어울리지 않는다”며 “명랑하고 천진하게, 그리고 구김살 없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아이러니하지만 아버지와는 별개인 가족이라는 이름의 사랑의 힘이었다”고 적었다.
그래서인지 그는 “어떤 이는 황당무계한 꿈이라고 할지도 모르고, 또 어떤 이는 불가능한 꿈이라고 말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가능하다면 나는 꼭 그 꿈을 이루고 싶다. 바로 여성가족부 장관이 되는 것”이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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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여가부 장관이란다ㅎㅎ 박원순한테 맑다고 어쩐다 한인간이
성범죄자 옹호자가 여가부 장관 ㅋㅋㅋㅋㅋ
헐...완전 엘리트코스인줄..
내용이 왤케 괴랄?하지 내가 뭘읽은건지 지금,,, 여가부장관이 왜나와
의왼데??? 진짜 얼굴만보면 공부만 했을 상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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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기레기인지 물어봐도 돼? 대뜸 기레기라고 하면 글쓴여시도 상당히 힘빠질거 같은데
이게 뭐야
구구절절 한남 역사 읊다가 갑분 여가부 장관 ㅋㅋㅋㅋㅋㅋ 뻔히 보이는 수 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