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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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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함께읽는詩··········• 갯골 버드나무 / 강현분
앵청이 추천 0 조회 51 23.12.11 23:28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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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12.12 23:33

    첫댓글 어느 버드나무인지 알듯합니다. 가을 소풍 길이면 그 아래에서 늘 사진을 찍던,
    그때의 사람들이 그리워지는 시간입니다~~

  • 23.12.15 09:43

    에고, 언제 이렇게~~~~~ㅎ 감사합니다.^^
    시인코너에 실린 임샘의 '소금쟁이' 어찌나 반갑던지, 읽을수록 와 닿는 시 , 축하드립니다.^^


    소금쟁이 / 임경묵



    물의 거죽이 커터 칼날처럼 반짝인다

    가라앉고 싶어도

    가라앉을 수 없는 슬픔의 표면장력으로

    한 발 한 발

    물 위를 걷는다

    물 위는

    절망과 두려움에 주저앉지 않으려고 몸이 물보다 가벼워진 이가

    홀로 걷기 좋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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