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신용 보증 기금' 하노이 사무소 개설, 기업의 신용 보증 지원

[마을관리인]

 한국의 신용 보증 기관인 신용 보증 기금이 7일 하노이에 사무소를 개설했다. 동 기관의 해외 사무소가 개설되는 것은 21년만이 다.

장소는 '경남 하노이 랜드 마크 타워 (Keangnam Hanoi Landmark Tower = Landmark 72)"25층 이다. 앞으로 베트남을 비롯한 한국의 「신 남방 정책」 대상 국가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 대상 보증 지원한다.

이 기관은 올해 5월에 하노이에 사무소 개설 신청을 하고 10월에 최종 허가를 취득했다. 하노이에 사무소를 개설한 배경에는 한국 중소기업에 의한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진출과 투자가 늘고, 사무소 개설에 대해 동기관은 「한국 기업의 베트남 투자 유치로도 연결된다」라고 기대를 걸고 있다.

 이에 앞서 이 기관은 1997년 한국 금융위기를 맞아 도쿄·뉴욕·프랑크푸르트·방콕에 있던 사무소를 모두 폐쇄했다. 2018년에는 해외진출 기업 보증지원 제도를 실시했지만, 해외에 현지 사무소를 두지 않고 담당자 출장 등을 통해 보증을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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