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기자 생생한 강의로 지역신문과 가까워졌어요”
기자명 한승미
본지 ‘강원 청소년 기자체험’ 성료
도내 13개 학교 학생 350여명 참가
▲ 최근 강원도민일보의 ‘강원 청소년 기자체험’ 제15기 수업에 참여한 횡성 안흥중학교 학생들이 마스크를 들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강원도민일보가 진행한 ‘강원 청소년 기자체험’이 지난 27일 마무리됐다.
‘한국언론진흥재단 NIE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7∼11월 도내 9개 시·군(춘천·원주·삼척·태백·홍천·평창·정선·양구·인제),13개 학교에서 15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35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참여 학생들은 최근 미디어 환경과 언론인의 역할,신문 제작 과정,취재보도 방법 등에 대한 강의를 듣고 직접 기사를 쓰며 신문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지난 해 진행한 학생들의 언론사 방문 대신 현직 기자들이 학교를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수업’을 통해 미디어 교육을 이어갔다.수업에 참여한 모든 학생에게는 수료증과 교재가 지급됐으며 방역을 위한 마스크와 간식 등도 무료 제공해 호응도를 높였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민수(홍천 내면중) 학생은 “현직 기자가 직접 진행한 생생한 인터뷰를 통해 기자라는 직업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소군 인제 신남중 교사는 “올해 코로나19로 진로교육이 부족했기 때문에 기자체험 프로그램이 더욱 소중했다”고 말했다.
강원도민일보는 기자체험 프로그램 교재를 홈페이지(kado.net)에서 무료 배포한다. 한승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