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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천원에 5톤... 좋은 가격을 제시하신 분이 연락을 해 오셨네요.
조카 소개로 전화 해 오신분이신데 아로니아에 대해 잘 알고 계시네요. 그것도 보통 잘알고 계시는
분이 아니네요. 조심스러워서...
27일이 아버님 제사날이라 온 가족이 모였는데, 마침 제가 아로니아에 대해 강연(?)을 했습니다.
잘 익은 아로니아를 갈아 쥬스로 내놓았고 좋은 취지의 강연은 당연히 강매로 이어졌습니다.
1톤은 순식간에 거래되었네요. 동생 두놈은 일부러 친구들과 놀러와서 따 간다고 하네요.
물론 가격이 중요한데 가족이라도 1만2천원은 안된다 말하니 형이 재배한 아로니아의 수고로움과
건강함을 알고 혼쾌히 받아들이네요.
제가 집 뒷밭에 외따로 재배하는 아로니아가 올해 1.4톤 예상하고 절 믿고 귀촌한 지인 두명과 재배한
아로니아가 올해 대풍을 맞아 7-9톤을 예상했네요.
나름 사회에서 한자리씩 하던 양반들이라 어찌어찌 판매처를 알아가는데 역시나 가격이 문제더군요.
애초 아로니아를 재배한다며 제게 제의를 했을 때 제가 내건 조건이 딱 두가지였습니다.
자연농법에 준하는 재배방식, 수확 후 판매시 헐값에 팔지 말 것!
그런데 사람 마음이 참 간사하죠. 작년에 올해만큼 열리지 않았어도 그렇게 끙끙거리며 키로 7천원까지
가격을 받아오더군요. 초심이 흔들리는 그들과 다투기도 여러번 했네요.
결국 키로 1만원선에서 주위에 팔긴 했는데... 무심에 가까운 자연농법이었고 농약등 제반 비용이 들어가지
않으니 가격을 낮게 상정하는 그들을 보면서 답답해 미치겠더군요.
열매가 풍성해질때쯤 탄성과 환호성을 부르짖더니 열매가 익어가기 시작하니 내심 초초한 마음인지 여기저기
전화통 붙잡고 씨름하는 모습을 보며 나보다 나이많은 지인들이지만 웬지 귀엽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살림살이는 저보다 여유로운 그들이고 그들에겐 아로니아등을 재배하지 않아도 여전히 서울등에서 돈이 일정하게
나오는 구멍이라도 있는데 저리 안절부절 하다니...
그러다가 그저께 조카 소개로 어느분이 전화하셨고 저와 근 두시간 통화 후 다시 두어번 전화를 더 통화했네요.
구입의사 있지만 가격이 문제... 성격이 얼마나 급하신 분인지 중부남쪽서 이곳 강원 인제까지 오전에 달려 오셨네요.
다른 아로니아 구입처등을 여러곳 방문해 보았고 거래 타진도 여러번... 직접 눈으로 보길 여러번...
키로 5천원 주신다는 분까지 계셨답니다. 전 처음 1만원 말했고 그분은 7천원을 고수하시더군요.
5천원짜리 사세요. 그정도면 그냥 주운건데... 참 희한한 분이 말꼬리를 잡고 늘어집니다. 짜증이...
"안 팝니다. 키로 1만5천원 주세요."
배짱으로 전화 끊어 버렸습니다. 하도 비슷한 전화가 많아서 그러지 않아도 짜증나던 차...
대량구매라도 싸게만 고집하는 분, 저처럼 개배짱 비슷무리하게 가격만 높게 받으려는 놈...
어느쪽이 정답일까요? 결론은 양쪽다 틀리거나 맞습니다.
구입하는 쪽은 당연히 싸고 저렴하게 구하려 할 것이고 파는 쪽은 당연히 조금이라도 더 비싸게 팔려고 할 것이고..
저요? 팔 마음 없었습니다. 그분과 대화내내 5톤이라는 대량 구매의 유혹에 수도없이 휘둘리고 흔들렸는데 지금에
와서 내가 이지경이 되면 다음번엔 더 쉬울 것이고 더 싸게 파는건 일도 아닐 것이다, 라는 생각...
그리고 비싸거나 싸거나의 문제를 떠나 이건 근본의 문제라 생각했습니다.
지인 중 한분이 대노하더군요. 형동생하며 허물없이 지내는 사이니 가벼운 욕마저 난무하더니 어디론가 사라져 낮술
거하게 드시고 오셔서 일장 연설을... 전 또 코웃음을 쳤습니다.
가격의 문제가 아니고 이건 근본적인 농촌 현실과 앞날 당신과 나같은 사람들이 감내하고 극복해내야 할 문제인데
가격을 떠나 당신이 재배한 아로니아를 팔지 못해 상대가 제시한 가격에 팔아 넘기는것은 당신이 아로니아를 재배하는
주인이 아니고 사려는 쪽이 아로니아 주인이고 당신은 일하는 노예일 뿐이다...
내가 책임지겠다! 최소 키로 1만원에 다 팔아 치우겠다. 내일 당장 냉동탑차트럭 구입해 싣고 전국 떠돌겠다.
구라고 허풍이었고 순간 모면인지 몰라도 심정은 그랬죠. 그런데 다시 전화가... 주소 좀 알려달랍니다.
제 조카가 말하길 괴짜같은 분이랍니다.
대체 뭐하는 사람인데 상인도 아니면서 5톤이나 필요할까 싶었는데 이 양반이 오전에 먼 길을 오시곤 다짜고짜
앞장서랍니다. 인사하자마자... 어디로? 아로니아 밭으로요...
갔습니다. 개판 소판.... 수확기가 되어 풀반 아로니아 반인 밭을 말끔히 청소했지만 여느 밭하곤 판이하게 다른
광경. 흔한 제초매트도 안깔려있고 관수호수는 물론이고 산 한가운데 덩그러니 놓인 밭에 방책도 없으니 이건 뭐
거의 버려진.. 그러나 그 밭이 진짜 살아있는 밭이고 밤낮을 쫒아다니며 내 새끼마냥 돌보았다면 믿기나 할런지...
제가 그 양반안테 큰 소리치길 만약 제 아로니아를 구입하셔서 혹시나 농약 성분이 단 눈꼽만치라도 검출된다면
1백배 보상하겠다는 각서를 쓴다 했습니다.
대단한 양반이더군요. 저도 몇알갱이 잘 씹지 못하는 아로니아를 한 움큼 따 우적거리시며 밭을 둘러보시네요.
연세가 지긋한... 일흔 중반쯤 되신 분인데 성격이 보통이 아닌듯 무척이나 다혈질스럽더군요.
"1만5천원?" 뜬금없이 묻길래 멀뚱히 그분 얼굴을 바라보니 대번 반말을 하시네요.
자네 원래 농사꾼 아니지.. 하시면서요. 어머니와 비슷한 연세이니 뭐 반말이 대수겠나요?
그런데 그 말씀하시며 절 바라보는 눈빛이 웬지 사나워 보이시더군요... 속뜻은 달랐을지도...
"만원 하지?"
5톤입니다. 5백킬로도 적은 양이 아닌데 5톤을 그 자리서 만원에 사시겠답니다.
다만 조건이 직접 배달을 해 주는 것으로... 순간 머릿속으로 온갖 생각이 스치더군요.
고개를 끄덕이며 대번 네 하고 대답했는데 동행한 지인들의 얼굴이 벌겋게 상기되어 어쩔줄 몰라합니다.
지인들이 작년 저 모르게 당신들 지인들에게 키로 5천원까지 팔았다가 저에게 엄청 혼쭐이 났었는데 이제 입장이
바뀌어 버린 것이죠.
얼마전엔 모 교회에서 아로니아 구입으로 방문했는데 교회 자금 사정상 얼마에 달라 했는데 일언지하에 거절했습니다.
제 어머니 소개로 오신분들인데도 말이죠. 차리리 그냥 드리겠다고 하니 이번엔 어머니가 죽어도 안된다 하시네요.ㅋ
다시 말하지만 여전히 싸고 비싸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상대방들이 아무리 농사짓는 사람들 생각을 한다 하더라도 직접
농사일을 해보지 않고서는 그 수고로움을 모릅니다.
주위에선 아로니아 먹고 효과 많이 보았다고 합니다. 그 많은 효과를 본 사람들이 자신들 몸뚱아리를 고쳐준 고마운
아로니아를 값싸게만 바라보는 시선이 글러먹은 겁니다.
눈이 안좋아서.. 당이 높아서.. 간이... 면역력이.. 체력이.. 불면증이... 이런 분들이 아로니아 4개월 이상 드시고 죄다
효능 보았다고 합니다. 나이 50이상되신 분들이 저런 지저분한 지병으로 고통받다가 아로니아라는 고마운 식물을 만난
건강해 졌지만 여전히 아로니아는 싸구려 취급입니다.
제 본업은 산마니입니다. 즉 산에 기대어 사는 약초꾼입니다. 숫한 아픈 자들을 만나 보았고 약초를 통해 온갖 질병과
다투며 이겨내고 혹은 명을 달리하신 분들 많습니다. 그러나 분명한것은 몸에 깃든 질병을 고친다면 뭐든 하겠다고 하던
이들이 그 질병에서 자유로워 질라치면 초심을 버리고 간사해 집니다.
즉 우리같은 무슨무슨 제공자들을 하찮게 여기고 우리같은 제공자들이 구해 제공하는 모든 식물을 값싸게만 대하려 하는
저자세입니다. 이 빌어먹을 모순점이 작금 대한민국의 농촌 현실인 겁니다.
어떤 분은 아로니아를 팔지 못해 아우성이고 싸게라도 팔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늘 불만이고..
어느분은 판로도 없으면서 왜 농사짓냐고 하는데... 개소리 좀 그만했으면 합니다. 진짜 개소립니다.
이게 얼마나 개소리냐 하면은 처음부터 판로 정하고 농사짓는 사람 봤나요? 계약재배라는 것이 있긴 하나 이는 만만한
농삿물에 한정합니다. 아로니아라는 특용작물이 인기에 힘입어 개나소나 다 재배하고 재배도 쉽다 합니다.
개나소나 재배하는 것도 개소리고 재배가 쉬운것도 개소리입니다. 어떤 후레잡놈은 꼿아만 놓으면 알아서 자라고 열매도
알아서 잘 열린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대한민국이 미래의 아로니아 대국이 될 것이고 아로니아 재배농가들은 모두 떼 부자가 될 것 같군요.ㅋ
자신이 재배하는 아로니아를 직접 들고 시장 난전이라도 다녀본 분 계신가요? 저처럼요?
전 지역 5일장 근방 5일장을 떠돈 경험이 있습니다. 결론은 떡실신 완패했지만 이마저도 하지도 않고 판로 걱정하고
온갖 불만만 가지면서 어찌 농민이라 합니까?
........... 각설하고...
그분은 끝내 왜 아로니아가 5톤이나 필요한지 말씀 안해 주시더군요. 물론 저도 묻지 않았지요.
그분은 필요했고 전 팔아야 했던 입장.. 그거면 되었던거죠. 조카에게도 묻지 않았습니다.
첫 수확은 8월 7일 일요일이 될 듯 싶습니다.
여기서요. 팔로를 고심하던 차에 좋은 가격에 5톤을 팔아치운 전 지금 행복할까요?
지금 당장 팔지 못하여 아로니아가 망가져 가는 이들에겐 제 질문이 칼날로 되돌릴 질문 같으나 전 이렇습니다.
전혀 행복하지 않아요. 왜요? 제겐 아로니아가 모두 10여톤가량이나 있어요. 그 중 절반을 팔았습니다.
나머지 분량을 잘 팔아야 유종의미를 거둘 수 있고 행복을 논할 수 있는데 그 중 일부를 팔았다고 좋지만은 않습니다.
내년 내후년은 더 가혹할거란 생각이 들고 천사같은 분이 또 나타날지 의문입니다.
다만 전 제가 재배하는 아로니아에대해 자부심과 긍지 그리고 절대 내 의지와 자존감이 깃든 작물을 멋대로 굴려버리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가 확고합니다. 말했다시피 지역에 봉사할 생각이고 헐값에 파느니 좋은 일에 희사 할 겁니다.
그분이 껄껄 웃으시면서 불이나케 오던길을 되짚어 돌아가시고 지인들이 난리가 났는데 전 그저 멍했습니다.
아로니아를 재배하고 온갖 많은 일이 많았습니다. 제 소개로 산 한가운데 밭을 사셨던 두분의 지인.. 진입로가 없어서
엄청나게 고생했습니다. 작년에 지게로 그 많은 아로니아를 지어 날랐습니다. 고라니 멧돼지가 내려와 밭을 망쳐 허름한
농막을 짓고는 돌아가면서 날밤을 새우길 수도없이 했습니다.
그리고 성과가 조금씩 보이는데, 이는 앞으로 제가 맞딱뜨려야 하는 일 중 하나에 불과할겁니다.
쌀값파동... 온갖 농산물 파동으로 재배중인 밭을 갈아업고 불태우고... 복분자 블루베리는 사양길에 들어서서 뽑아내라
아우성이고 전국 재배면적 1위인 오미자의 가격이 얼마나 떨어질지 암담한 대한민국의 농촌현실...
아로니아가 만능의 작물이 아닙니다. 전 다만 제가 재배하는 동안 최선을 다하고 싶고 내 자식처럼 돌보며 대하고 싶을
따름입니다. 그 다음에 마날 작물역시 마찬가지가 될 것이고요.
오늘 고통을 겪으며 살아가는 자가 있어 어제 죽어간 이가 바라는 꿈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전 늘 어떤 일을 만나게 되면 그 일보다 더 나쁜 일을 상정합니다. 그리고 또 그정도가 다행이라 상정하기도 합니다.
이것은 본디 내가 지닌 최선의 운이며 내가 행할 수 있는 최선인것은 못하거나 과하거나 한다면 큰 사달이 나기 때문에
초심의 시표를 그렇게 잡는 버릇이 있습니다. 그래서 전 가난한지 모르겠습니다만 밥 세끼 잘 먹고 큰 빛없이 사네요.
긴 글이었습니다. 제가 5톤 팔았다 자랑하려 글을 쓴 것이 아닙니다. 나름의 길.... 그 길을 찾아야 합니다.
어느분은 제 제의로 아로니아 칼국수 수제비 떡볶이를 만들기 시작했고 어느분은 매년 명절때마다 사내 사은품으로
아로니아를 준비하기도 하셨습니다.
아로니아를 보편적 흔한 약용수로 만들어 가야 합니다. 어느 시장 어느 마트에 가면 쉽게 만날 수 있는.. 그러면서 나쁘지
않은 가격에 대중적인 약용수로 말이죠.
전 그렇게 되었으면 합니다. 아로니아를 개나소나 재배했으면 합니다. 더 많이 재배하고 더 많이 보급되고 더 많이 알리는
길은 많은 아로니아가 현실적으로 필요합니다. 여전히 가격과 판로문제가 대두될 터이지만 어떤 것이든 시작은 창대할 수
없습니다. 시련이 클 수록 성취감은 더 달겁니다.
다만............. 여전히 제 멋대로 난립하는 아로니아의 현실 가격에 대해 더 많은 고민이..
첫댓글 아~~
제가다 속이 후련함니다^^
안녕하세요. 즐거운 8월 되세요!
구구절절이 옳으신 말씀이외다 우리아로니아 농부님들 한결같은 마음이리다
중심을 잡아야 합니다. 아로니아 전망 좋다고 봅니다. 그 효능이 아직 덜 알려져서
그렇지 이 아로니아를 알게되면 안먹고 못베길거라 봅니다. 즐거운 한주 시작하세요~
@만년의산 중심 잡아야 해요
동감합니다
그 중심 협회가 나서서 잡을려고 노력 시작 하는 것 같아요
함께 해요ㅡ 힘내십시다
농사지으실 자격 있으므니다
감사합니다. 노력은 10을 하면서 팔아버리는것은 5로 해버리는 이 농촌의
불균형을 아로니아가 바로 잡았으면 합니다.
농부는 배짱이 좋아야 합니다
네 맞습니다. 아울러 우리가 재배하는 아로니아를 그만큼 소비자가 알아주었으면 합니다.
좋은 내용의 글 감사히 읽었습니다.
'공정'이라는 단어가 있는데 많이 활용하고 있죠?
공정무역,공정거래...등등
농산물도 공정한 가격이 있겠죠?
혹은 적정가격이라던지...
농가의 자존심을 헐값에 자본에 팔아버리는 습관만 버리면 딥니다.
내가 흘려낸 땀에 비해 판매 가격이 헐값인것은 공정이 아니지요.
적당한... 최소한 그정도는 되어야죠. 그래야 공정한거겠죠.
즐거운 8월 시작하세요.
@만년의산 맞습니다.
적정선만 유지를 해줘도 농민들 살만할텐데..
옳은 말씀입니다.
짱입니다. ^^
감사합니다. 화이팅 하시고 즐거운 8월 맞이하세요~
멋찌십니다.
감사합니다. 초심을 잃지 말아야 할 겁니다.
아로니아 재배농가 화이팅!!
공정거래가 확립되는 그날까지~~
꾸벅~ 즐거운 8월 시작하세요~ㅎㅎ
지존이십니다
돈 앞에선 사람이 약해진다는데
긍지와 자부심으로 자존심을 지켜 내셨네요 박수 보냅니다^^
실은 그렇게 전화를 끊고 약간의 자책을 했죠.
내가 너무 나댄것이 아닌가하고요. 시커멓게 익어가는
아로니아가 애를 끓게 만들더군요. 앞으로도 길은 험난합니다.
즐거운 한주 시작하세요.
@만년의산 화이팅 하세요
응원할께요^^
공감하고 공감합니다.
님 같은 농부가 진정한 농부입니다.
저도 그리할 생각입니다.
당장의 일보단 조금만 멀리 보려합니다.
농부에게서 자존감이 상실되면 흘려낸 땀이 가치가 없어집니다.
흔히 말하는 돈이 문제가 아닙니다.
한번 짓고 말 농사가 아니기에 말입니다.
더위에 건강 챙기시면서 일하세요!
시작은 어렵지만 막상 시작하고나면 뭐든 쉬워지죠.
사람이란 동물이 길들여지기마련이라 어렵게 농사를 지어도
싸게 팔게되면 거기에 편승하게되고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게 되어
내농작물이 얼마나 값어치가 있는지 잊게 되더군요. 역시나 돈이 문제가 아니고
다만 내가 흘린 댓가만큼만 바랄뿐입니다. 무덥네요. 건강 잘 챙기세요~
포인트는 귀하가 키우는 아로니아 이군요...
설사 킬로에 백만원 한대도
없어서 못파는 아로니아...
첨단 설비에 의해 농사지어진
농산물과 사람의 간섭을 최소화한 농산물은 성분에서 차이납니다.
좋은말씀 마음에 담아갑니다.
" 가격을 사려는 사람이 정하고 거기에 끌려가게 되면 나른 그냥 노예나 머슴일 뿐이다."
대단하시네요.
응원합니다.
많은 부분을 공감하며 읽었습니다. 자주 뵐 수 있길 기대합니다
말씀한마디 한마디가 마음에와닫네요.정말 굳입니다~
약용열매 아로니아 화이팅입니다~^^
응원합니다
농가들의 애환과 농사의 자부심도 주셔서 감사합니다
판로와 가격 ㅡ 일부 아니 많은 책임은 한국아로니아협회(사)에 있습니다
막 태동한 이유도 있지만 수확 최소 한달전에 적정선 ㅡ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주었으면 일부 도매상?유통업자들의 거시기에 맞설 무기가 되었을텐데 순진한 농가들이 다른 작물에 비하면? 멀리 못보고 넘어 갔지요
늦었지만
협회에서 제4회 단양 아로니아축제
시작하는 날 8.12일 오후2시에 단양에서 생산자들과 유통업자들과의 만남을 협회주관으로 만납니다
농가들과 유통,도매상,관계자들이 참여하시어 시장질서에 역활을. 하도록 동참바랍니다
나는 바빠서 못가여ㅡ
나는 말로 하니 누가 해결해 주기를
바라는 분들
남은 질책하고 나는 행동 안하고 말만 거창하게 하면서 협회가 뮈하냐? 맞는 말씀 입니다
발등에 불 떨어졌으니 전가는 나중에 따지고 우선 협회에 가입(자유 의사입니다)도 히고 목소리 내서 협회를 질타도 하고 협조도 합시다
이 상태는 스트레스 받고 농사 지을건지 아님 적정선 가격과 판로를 협회와 유통 라인 구축 즉 생산유통협의회나 연합회를 만들수 있는 기회는 12일 모임이라고 봅니다
문의는 일단 장소 잡히면 글 올립니다.010-3148-8826박정묵
벌써 11번가,쿠팡에서 6.000원에 판매하니 농가는 어이없죠
전화하니 남는거없지만 한답니다
유통업자도 생산자도 같이 죽는 길이라고 설득하니 안다고 ㅡ 내일 사장한테. 보고해서 저한테 전화한답니다
자기들 보다 더 싸게 5.000원대에 판매하는곳도 있답니다
가격은 자유지만 무농약인증번호 안 올린. 문제 쿠팡과 판매자에게 묻고 농장면적 표시해야지 무한정 판매는 문제 있지요
협회에서 조치할 예정이라고 감관섭회장이 사무국장에게 지시 내렸답니다
협회가 해야 할 일 하면 회원들이 서로 가입할겁니다
회원의 권익을 대변하고 행동하여 결과를 이루워내야 합니다
최선의 노력과 봉사하는 마음이 우선이고 바쁜건 다 바쁘지요
협회가 회원님들 권익과 판로,가격에 최선을 다 하면 많은분들이 서로 가입할겁니다
협회 홍보부족과 준비 미비로 협회는 질타 받고 농가는 힘들고 농가들은 내가 먼저 앞장 서서 동참바랍니다
협회 전회번호나 가입신청 방법등 홍보 부족입니다
함께 우리들 자부심 이루어 가요
개나 소나 아로니아 농사지어 전국민들께 홍보하여 과잉생산이 아니라는걸 보여주어유ㅡ
만년의산 님 강원도군요
강원도 산간지방이면 최고의 명풍 아로니아 이군요
그것도 자연재배~
당연히 고가로 받을 자격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