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18일 손자가 감기가 어린이 집에 보내지 않고 집에 있게 되었다. 손자를 우리부부가 하루동안 보아야 한다.
밤새 비가 오고 새벽까지 비가 왔는데 손자를 놀이터에서 놀기를 원하다.
실내 놀이시설은 코로나 19 때문에 문을 열지 않아 고민이다.
차에 키보드를 태우고 광교 호수공원을 향했다.
광교산 둘레길 일부를 돌고 주변 아파트의 놀이터를 생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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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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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꽁이 연못에 가니 벌써 올챙이가 개구리가 되어 있었다.
2마리를 잡아 큰 비닐 봉지에 잡아 풀과 같이 넣어주니
손자가 아주 신기해 하며 들여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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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이 넓고 잘되어 있어 킥보드를 타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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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막길이 위험하여 키보드 브레이크 사용법을 설명하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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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협죽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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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용꽃이 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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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보드 타는것에 신이 난 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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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보트를 너무 빨리 달려 우리 부부는 쫓아가기가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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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컨벤션 센터 건물내 식당에서 점심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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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은후 주변 아파트 놀이터를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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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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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와 손자가 놀이터에 노는 동안 아파트 주변을 거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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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iced lmages 'Memory'
엄마와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는 아이를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슬라이스 이미지를 통해 작품안에 생성된 공간들은 외부의 공간 그리고 시선을 만나며 물결과 같은 파장을 그리며 이러한'결'을 통해 관객의 시선과 외부 공간에 따라 작품은 끝없이 다른 모습으로 전환될수 있도록 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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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에서도 킥보드를 탈 정도로 킥보드에 빠져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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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용꽃이 멋있어서 한참을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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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는 킥보드 삼매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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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 근처 맹꽁이 서식지에 개구리를 놓아 주고....
전망대를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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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에서 음료수와 아이스 크림을 먹으며 전망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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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미워하지 말아야 할 이유
세상의 그 누구도
자기 혼자만의 존재일 수는 없습니다.
아주 작고 순수한 아이 하나를 떠올려 보세요.
그 아이의 순진무구한 마음속에
세상으로부터의 생각과 믿음과 사고방식들이
넘치도록 흘러들어갈 것입니다.
가장 가까이에 있는 부모로부터의 생각들이,
TV로부터의 생각과 뉴스들이,
주변에 머무는 사람들로부터의 생각들이,
그리고 아이가 경험하는 세상 모든 곳으로부터의 생각들이...
아이는 서서히 자라나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이 접한 환경으로부터의 온갖 생각들을
그것이 부정적인 것이든 해로운 것이든 가리지 않고
자신의 마음속에 받아들이고,
결국에는 그것들을 <자기 자신의 일부>로 만들어 버립니다.
그러므로 그 누구도 혼자이지 않습니다.
그 누구도 자기 자신만의 세계 속에서
독립적으로 존재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당신이 미워하는 그는,
<세상의 일부>이지 그 사람 혼자만의 존재가 아니며,
세상 속에서 부딪치고 깨어지며 형성된 모든 조각들이 모여
지금의 인격과 성격을 형성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정확히 어떤 <한 사람>에게
모든 책임을 돌리며 미워하는 것은 무의미합니다.
그것은 그 자신의 책임이자,
그가 평생을 거쳐 만난 모든 주변인들의 책임이자,
사회의 책임이기도 하기 때문이지요.
그러므로 이것은 그 어떤 과거의 행동과
이유에도 불구하고 당신이 당신 자신 역시도
미워하지 말아야 할 이유가 되는 것입니다.
그를 이해하기 위해, 당신 자신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세요.
그와 당신과 세상의 모든 이들이
세상으로부터 빚어진 산물인 것이니까요.
모든 이들의 죄를 함께 통감하세요.
세상에 단 한사람, 홀로 동떨어진 죄인은 없기 때문입니다.
- 옮긴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