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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 조선사 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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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토론방(출처있는글) 고구려사는 한국사도 중국사도 아니다.
황덕표 추천 0 조회 486 08.08.14 17:31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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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8.14 18:37

    첫댓글 그런데 한반도로 건너온 한일합방의 친일귀족들이 이땅의 역사를 뭉개버리고 고구려 신라 백제 가 한반도 안 에 만 있었다고 국민학교 교과서를 만들어 교육시킨 이유는 무엇 인가요 ?

  • 08.08.14 19:38

    말장난. 그럼 역사를 왜 해요? 무식한 농민이 모를 수도 있는 것을. 그들이 요즘의 똑똑한 우리와 비교대상이 되남요. 그럼 그넘들에게 가르친 넘들은 뭔가 알고 있었다는 예기고, 가르친 넘들이 다 지배층이란 가정은 하지 마시길. 배운넘은 알고, 안배우면 모르는게 지금도 통하는 거죠. 컴퓨터 언어, 예를 들면 자바,를 알면 아는 거고 모르면 모르는 거죠. 모르는 넘들을 예로 들어서 아는 넘들도 도매급으로 넘기는 예가 위에서 길게 쓴 말장난입니다. 도대체 역사를 알아야 한다는 겁니까 몰라야 정상이란 겁니까? 기독교도 창세기를 뭐같이 여기던데요.

  • 08.08.14 19:47

    민족이라는 개념이 뭐 별다른거 있나요?...가족의 단위가 커진게 민족아닌가요?..우주로 보면 지구에사는 사람들이 하나의 지구인이듯이..저 인터뷰를 하신 교수분은 이것저것 듣고 읽고 연구는 많이 하신것 같은데 정리를 잘못하시는것 같네요..머릿속에 들어온 지식을 잘 걸러서 정리를 해야할터인데..종족간의 싸움은 도대체 뭔지...몇가지 수긍이 가는 부분도 없지 않아 잇네요.. 저런분과 대화를 하다보면 도대체 내가 무슨 주제로 대화를 하는지 헷갈릴때가 많지요.. 결론은 지구촌의 개념으로 살아야 한다는 말 아닙니까?.. 그렇게 산다고 출신이 어디갑니까.. 전부다 평등하게 살아갈수 있을까요?..

  • 작성자 08.08.14 20:24

    임지현이 민족허구론을 주장한 면에선 잘했으나 그 이론을 이용해서 세계화를 정당화하는 것은 잘못되었습니다. 그러나 민족개념이 실재적이었으면 한반도인들이 서로를 모르고 경계하고 의심할 리는 없습니다. 그리고 집단단위는 단지 명칭이지 집단단위가 그러하다고 해서 그리 분류된 사람들이 실제로 서로 어울리는 것은 아닙니다.

  • 08.08.15 01:00

    집단단위라고 표현을 하셨는데...한가족도 어울리지 못하는 경우를 말씀하시는지요... 당연히 있지요...우스개소리로 콩가루 집안을 이야기 하는거겠지요...경계하고 의심한다는것을 누군가가 아니면 어느 또다른 집단이 의도적으로 진행 하는것은 아니겠는지요..

  • 작성자 08.08.15 08:47

    유대인이 그랬다고 쳐도 인간의 본성이 그렇습니다.

  • 08.08.15 09:05

    임지현씨는 자기 주장에는 강하지만... 역사의 틀을 모르는 사람인데, 그런 주장을 여기에 옮겨다 놓아서 무엇을 하자는 이야기인지???

  • 작성자 08.08.15 09:11

    저도 임지현의 글을 다 믿는 것은 아닙니다. 임지현은 민족허구론으로 세계화론을 정당화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 부분에서 저는 임지현을 믿지 않는 것입니다. 이런 점은 박노자,진중권도 마찬가지입니다.

  • 08.08.15 10:42

    민족개념이 없다는 주장은 좀 어이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민족개념이 없으면 근대에 이루어진 수많은 학살과 민족말살전쟁은 어떻게 설명하실지 궁금하네요. 다들 아시다 시피, 서양 제국주의가 세계를 석권하면서, 유럽 발칸 터키 소아시아 중앙아시아 동아시아 등 유라시아 전역에서 온갖 민족 분열과 전쟁 학살과 종족말살전쟁이 벌어졌습니다. 굳이 이런 근대를 따지지 않아도, 언어와 문화권역이라는 특성에 따라 만들어지는 민족 개념을 허구로 몰아 붙이는 것은 상식 밖의 일이라 생각되네요.

  • 작성자 08.08.15 11:03

    반어적으로 그런 학살이 지금의 민족,인종 분포를 만드는데 일조했습니다. 예시로 한국전쟁때 한반도 산속에 살던 소수민족들을 학살하고 제주도의 원주민을 학살해서 남은 사람들을 한민족으로 편입시켰습니다. 이 것은 메이지시대에 일본정부가 행한 류구인 학살과 아이누 학살도 같은 원리입니다. 제국주의 시대에 근대정부는 근대정부가 제시하는 "민족"이 되기 싫은 사람이나 그 제시에 어울리지 않은 사람들을 가차없이 학살했습니다.

  • 작성자 08.08.15 11:02

    지금 언어의 수는 대략 3000개에서 6000개로 잡히고 있습니다. 그러나 1750년대엔 인구수가 10배 적었지만 언어의 수는 만개가 넘었습니다.(언어란 고유성을 갖지 않습니다.) 그리고 문화권이라는 것은 선으로 나뉘어진 경계가 아니고 점으로 분산된 분포입니다. 그래서 봉건시대엔 다른 문화권이 만나는 지점에 점이지대가 존재했습니다. 티베트만해도 인도문화권과 중국문화권이 만나는 지점이었지만 제국주의자들에 의해 티베트가 고유한 문화를 가진 민족으로 왜곡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것을 바탕으로 티베트가 독립운동하려는 것입니다.(물론 저는 중국의 영토주의를 옹호하는게 아닙니다.)

  • 작성자 08.08.15 11:06

    문화라는 것은 서로 교류하는 법이고 그 사이에 점이지대가 존재하는 것은 자연적입니다. 민족문화라는 단위로 딱딱 끊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언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소수민족 운운하겠지만 주권이 못 미치는 곳에 사는 민족과 주권이 미치는 민족이 사는 곳은 사정이 다릅니다.

  • 작성자 08.08.15 11:19

    제가 "민족개념은 허구적이다."라고 주장했다고 해서 "그래서 민족개념은 철폐되어야한다."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민족개념은 문화인류학에서 집단분류용으로 필요한 개념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그게 정치적으로 이용되고 있다는게 현실입니다. 하긴 학술계는 정치권력에 벗어나려고 하면 바로 매장당하는게 현실입니다. (민족개념은 안타깝게도 정의가 제대로 되지 않아 민족의 의미를 서로 다르게 알고 있는 사람들이 소모전을 펼치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일상에서도 그 것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 작성자 08.08.15 11:13

    수렵채집민들은 소가족단위이나 가족으로 구성되지 않은 집단으로 살고 있고 유목민들은 수십명의 대가족단위로 살고 있고 정착민들은 수백명이상의 집단으로 살고 있습니다. 정착민부터 사회를 형성하는데 수백명으로 구성된 집단은 씨족을 바탕으로 하는 부족사회이고 수천명으로 구성된 집단은 추장사회이고 수만명 이상으로 구성된 집단은 도시사회입니다. 기존이론엔 수만명이상부터 국가가 형성된다고 하지만 국가란 주권,국민,영토라는 조건이 있어야만 성립이 되고 봉건시대엔 영토,국민개념은 없었고 주권이라고 해봤자 도시와 근변시골에만 미치기 때문에 봉건시대의 가능한 중앙집권력은 도시단위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 작성자 08.08.15 11:20

    그러므로 왕조는 국가체제가 아니고 왕이라는 이름으로 여러 공동체들이 연합한 체제라고 보는 것입니다. 즉 도시사회가 아니라도 추장사회도 유목민들도 왕에 충성하면 왕조의 일원이 될 수 있는 법입니다.

  • 08.08.15 17:40

    과거에 얽매이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고 봅니다. 지금은 국가단위로 설명해야 합니다. 국경을 맞대고 있고, 철조망이 쳐져 있습니다. 자의에 의해서이건 타의에 의해서 이건, Korea와 China로 분류가 되었다면, 그 국가의 사람인 것 입니다. 그것이 싫으면 다른 나라로 이민을 가거나 망명을 하면 되죠. 지금은 대한민국이 맞습니다. 그 영역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은 대한민국의 국민입니다. 그리고 그 대한민국은 고구려의 역사를 처음부터 가지고 있었습니다. 현재의 국민 개개인이 국가를 떠나서 존재할 수 있나요?

  • 08.08.15 17:55

    윗글의 댓글을 보시면, 어제 황덕표님께서 언급하신 님의 조상의 기원에 대한 추측으로 부터 '소수민족'의 역사를 다시 쓰시겠다는 이야기입니다.. 이것은 한국도 아니고 일본도 아닌, 님의 조상들이 살았던 모습의 정체성을 되찾겠다는 이야기입니다. 역사적 문헌과 사실로 쓸수 있으면 독립역사가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그 노력이 상당히 힘들 수 있습니다. 님이 생각하시는 소수민족(류구족?)의 역사를 더 규명하여 '대한민국'의 역사로 편입되는 방향이 타당해 보입니다만. 개인적 생각입니다. 그렇다면, China처럼 대한민국안에 '소수민족'회가 생기게 되는 것이죠... 대한민국 정부의 허가가 관건입니다..

  • 08.08.15 17:48

    대한민국이 단일민족이 아니라는 것을 나타낸 주는, 어떻게 보면, 진보적 행위가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저의 우려대로, 민족이 분류되면서, 인종이 함께 분류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인종갈등이 생길 수 밖에 없다는 얘기입니다... 그렇다면, 미국처럼 '반-인종차별'처럼 사회전체적인 구조를 재편해야 합니다.

  • 08.08.15 17:52

    어떻게 보면, 상당히 진보적인 생각을 하고 계십니다. 본인의 조상들에 대한 역사를 잊지 않으려는 노력이구요... 대륙조선사 만큼이나 '황덕표님'의 주장은 '엄청난' 사회적 sensation을 불러 일으킬 것 같습니다만.... 그것이 실효를 발위하기 위해서는, 황덕표님과 뜻을 같이하는 많은 사람의 수가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실 수 있다면, 개인적으로도 지지를 표명할 의사는 있습니다.

  • 08.08.15 17:54

    대륙을 이끌어온 고려인의 삶의 규명도 중요하지만, 그들에 의해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을 강요당한 사람들의 역사도 함께 규명되는 것이 올바른 선택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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