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된 차를 타고있습니다
최근 여행가서 현지 렌트카를 빌렸는데,가솔린suv ...
오호?리모컨키를 받았는데, 시동은 버튼식. 어깨너머로
보기만한 방식이라 버튼으로 시동키고 끄는게 재미있달까?
이게 정차중에는 시동이 꺼졌다가 ,브레이크발떼면 재시동
걸리더군요
제차는 평소 신호대기에도 기어를 D에 놓고 있다가 ,출발하
는 습관이라 대응이 빨랐는데, 꺼젔다 켜지는 방식은
반응이 느려 출발이 답답하더군요
친구와 ,이런차는 신호대기중 시동꺼졌다가 안켜지면
어쩌냐? 농담도하고..
커다란 디스플레이는 좋은데, 그외 편의장치는 내겐
필요없어 한번 써보지도 안았고..
이젠 나도 요즘차로 바꿀까 고민해봤습니다
...그래도 내마음에 베스트는 쌍용의 2002년식 뉴코란도
이고 폐차한지 2년이 지나도록 이런 눈에 쏙드는
디자인의 국산차가 없네요
첫댓글 동감합니다 저도 요즘 신차들의 최신 기능은 오히려 시선을 분산해 어지럽거나 귀찮고 오히려 아날로그 계기판등 예전게 더 좋더군요 ㅎ
가령 에어컨도 오토에어컨보다는 그냥 다이얼이 좋고 버튼식 시동보다는 열쇠가 더 안심이 됩니다(급발진시)
또 전자식 디지털 계기판보다는 그냥 직관적인 바늘 게기판이 더 좋지요
거의 안쓰는 갖가지 수많은 옵션들이 점점더 늘어나서 차값은 폭등하는데 요즘 사람들ㄹ 분위기가 그런거 하나라도 없으면 똥차라고 매도하는 분위기라 참 안타깝더군요 ㅎ
옛냘차의 스위치나 부품들은 수리가 가능해서 프레퍼의 관점에서 볼때도 유리하죠.
저도 복잡한 전자장치/자동기능이 적은 단순한 차량을 선호합니다.
일상에서의 재난상황시 복잡한 기능보다 단순,확실한 차량이 운용/관리가 용이해서요
대부분 요즘차들은 아까 말씀하신 기능들을 세팅메뉴에서 죽이고 살리고 할수 있어요.
신차로 바꾸셔도 세팅에따라 낯설지 않게 사용하실수 있을겁니다.
정차중 시동꺼지고 켜지는건 ISG 시스템, 흔히 '스탑 앤 고' 라는 옵션사항입니다
원래 연비향상을 위해 만들어진 옵션인데 신차좋아하고 풀옵션 넣는 사람도 굉장히 짜증내는 경우가 많은 기능이고 요즘엔 대부분 설정에서 켜고 끌수 있습니다
auto hold 홀드 옵션은 꼭넣으세요. 피로도가 확줄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