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도암항암치료는 암세포를 죽이기 위해서 일정한 주기를 가지고 체내에 항암제를 투여하는 것으로 주사하는 방식이나 약을 복용하는 형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항암제는 암세포의 발육이나 증식을 억제하는 화학 약제의 총칭이며, 항암치료는 이미 암이 전이된 상태나 수술이 힘든 경우 혹은 수술 후 남아 있을 수 있는 암세포의 성장을 막고자 할 때 시행하는 치료입니다. 담도암 환자분들의 건강 상태나 병의 진행 상태, 약물에 대한 반응 등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며 시행하게 되며 환자분들의 면역 상태, 건강 상태에 따라 치료 기간을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담도암항암치료에서 1차 치료제로는 젬시타빈과 시스팔라틴을 병합하는 복합 항암화학요법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수 있습니다. 카페시타빈과 옥살리플라틴과 같은 다양한 항암제들의 복합요법도 있으며, 항암화학요법 외의 진행성 담도암 환자분들의 치료에는 면역치료가 병행치료로 많이 시행되며 환자의 생존 기간 연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담도암항암치료를 진행할때 병행치료로 많이 시행하는 고주파온열치료는 면역 암 치료 중 대표적인 치료법입니다. 병원마다 사용하는 고주파온열암치료 기계도 다양하며, 양방의 치료기계만이 아니라 동일한 원리의 한방치료법인 온열요법(쑥뜸)이 시행되기도 합니다.
고주파온열치료는 체내 암세포에만 선택적으로 에너지를 가해서 암 세포에 열을 발생시키고 대사를 증가시켜 암세포의 에너지 고갈에 의한 괴사와 암세포의 자연사를 촉진함으로 암세포를 파괴하는 치료법을 말합니다.

고주파온열치료를 담도암항암치료와 병행하는 이유 중 하나는 통증을 완화시키고 추가적으로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으며 암 면역 반응 촉진 및 암세포의 산소 분압 증가와 같은 현상 등을 통해서 담도암항암치료의 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암세포에 대한 인체의 면역기능을 직, 간접적으로 활성화시킬 수 있다는 보고도 있어서 담도암 치료의 병행치료법으로 많이 시행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저희 장덕한방병원 면역암센터에서는 세 종류의 고주파온열치료 기기를 보유하고 치료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우선 '온코써미아'는 온열치료시 고주파를 가해 종양 부위에 전기장을 형성시켜 암세포주변의 온도를 상승시킬 때 (심부 체온 39~42도) 암세포가 에너지를 흡수하며 자연스럽게 내부 온도가 상승하고 전해질 균형이 깨지며 암세포막 파괴와 함께 궁극적으로 암세포가 파괴되는 작용을 가지는 치료방법입니다.


다른 치료기기인 '리미션'은 1초에 46만번 고주파를 신체에 통전시켜 암세포의 분자운동을 통해 암세포와 주변의 심부열을 발생시켜 암세포 스스로 괴사하게 만드는 항암치료법입니다.
마지막으로 '셀시우스'는 상하 두 전극을 통한 최적의 심부 가온력을 제공하는 치료 기기로, 단계적으로 심부 온도를 올리는 스텝 업 가온 기능도 존재하며, 환자의 체형, 체중과 관계없이 3초 이내로 종양 부위를 자동 맞춤하는 오토포커싱 시스팀을 갖추고 있으며, 환부에 열이 발생하지 않게 하는 쿨링 시스템은 환자분들이 편안한 치료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고주파온열치료와 동일한 원리를 지닌 면역 온열요법(쑥뜸)의 경우에는 한의학적 이론에 바탕을 두어 경혈에 쑥뜸을 사용, 체내에 심부 온도를 올려 몸 전체로 열을 전달하는 의료법입니다. 이 치료법은 항암치료 후 백혈구 감소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에게 시행하면 혈중 백혈구 수치가 유의미하게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암의 성장 억제와 혈관 생성을 억제하게 됩니다. 또한 마약성 진통제와는 다르게 인체에 부작용 없이 통증 유발 물질을 조절하며 국소 혈류 순환을 증가시켜 통증 완화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치료법입니다.

이와 같은 면역 치료법 이외에도 담도암항암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 정서적 불안감을 해소시켜드리기 위해 장덕한방병원 면역암센터에서는 '세로토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은 음악치료, 웃음치료, 노래교실, 힐링요가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본원의 자문의사이자 '면역이 암을 이긴다'의 저자인 이시형 박사님의 정신 건강 특강 또한 매월 개최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