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8&aid=0004524389
"정인이 장례 7일째 양부모를 직접 만났다. '정인이 위해 기도해달라'는 그들의 말에 처음에는 사고사로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 후 상황이 묘하게 돌아가더라"
지난 5일 오전 10시쯤 경기도 양평 하이패밀리 사무실에서 만난 송길원 담임목사는 "정인이 사건이 언론에 알려지기 전까지는 관련 사실을 알지 못했다"며 "'부검을 해야한다'는 얘기만 들어서 불의의 사고로 정인이가 사망한 걸로 알았다"고 이같이 말했다.
송 목사는 장례 기간 중 교회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는 정인이 양 외할머니로부터 "정인이를 묻어줄 수 있겠냐"는 부탁을 받았다. 그는 "안데르센 묘원은 모든 어린이들을 위한 것"이라며 흔쾌히 허락했다.
송 목사는 자녀를 두고 있지는 않지만 정인이 또래의 어린 조카가 숨졌던 아픈 기억이 있기 때문이었다. 그의 기억이 현재 안데르센 공원묘원을 만들게 된 결정적 계기기도 했다.
사고사인 줄 알았던 송 목사는 언론 보도를 통해서 정인이 부검 결과를 접했다. 정인이가 양부모의 가정 폭력 때문에 사망한 사실도 이때 뒤늦게 알았다.
그때부터 정인이 묘지에 추모객들이 조금씩 오기 시작했다. 어떤 아동학대방지협회 회원은 집에서 해온 음식을 정인이 묘 앞에 두고 추모하기도 했다. 양부도 수차례 정인이 묘를 찾아왔다.
송 목사는 "양부가 민망하고 염치없다고 느꼈는지 그 전엔 몰래 묘지를 다녀왔다가 작년 11월 중순쯤에 갑자기 면담을 하고 싶다고 찾아오더라"며 "나를 만나더니 (양부는) 한참 동안 울었다. 온갖 회한에 잠겼기 때문 아니었겠나"라고 말했다.
이어 "이미 관련 소식을 접한 상황이라 나도 양부에게 크게 꾸지람을 했다"며 "기도해달라던 양부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불안하고 초조해하는 완전한 죄인이 돼서 왔더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 사람(양부)에 대해 심정을 분석하고 상담할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었다"며 "사건의 전모가 완전히 밝혀지기 전이라 특별한 말을 할 상황도 아니었다. '부인이 구속됐으니 많이 힘들겠다' 정도만 말했었다"고 했다. 이날 이후 송 목사는 양부를 더 이상 만나지 못했다.
또 송 목사는 "어린 아이 죽음 하나에만 국민들이 분노하는 게 아니라 사망에 이르게 된 여러 사건들이 있었기 때문에 이게 하나로 모아진 것으로 본다"고 했다. 특히 "이 아이에게는 아픔이고 고통이지만, 전태일처럼 이 아이가 그 역할을 해서 또 다른 정인이를 만들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이패밀리 안데르센 공원묘원이 알려진 이후 송 목사에게 끊임 없는 기부와 지원 요청이 쏟아지고 있다. 양평경찰서는 그에게 '묘지까지 교통지원이 필요하냐'는 문의까지 하기도 했다.
그는 "마음만 받고 정중히 거절하고 있다"면서도 "단발성으로 끝나지말고 아동복지에 끝없는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777 그 잣대 본인들한테나 들이대길
양부 왜 쳐울지..? 정인이가 울고 학대당할 때는 뭐하구...?
본문 목사를 왜욕해? 핀트를 정도껏 못 잡아야지 좋은 일 하시는 분한테 가지가지하노
22 진짜 인상찌푸려짐
33;;
44 개인적으로 기독교 안좋아하는데 이건 아니다
양부는 왜 구속안해?
양부도 얼른 잡혀가라
저 목사님은 좋은 일 하시는 분인데 굳이 욕하고 싶진 않아..
본문 욕사를 왜 욕해??? 난독증이여 ???
난 저렇게 양부가 남들 앞에서 우는 것도 형량 줄이려는 의도로 느껴짐 주변 사람들이 울면서 반성하더라고 말하면 본인한테 유리할 수도 있으니까
아이들을 위한 묘역이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는데 이분은 좋은 일 하시는 것 같아 난 개신교 좋아하진 않아서 성당 다니지만 목사 중에 좋은 일 하시는 분들은 꽤 봤어 좋은 일 하시는 건데 응원은 못할 망정 욕하진 말자 목사가 취재 온 기자에게 씨발새끼놈이 울고 지랄이더라고 말할 순 없잖아
각박하다 진짜 본인들도 모든 말과 댓글에 단어 하나하나 의도 분석당하고 지적받았으면
여기서 키보드나 두드리면서 목사 욕하는 사람보다 저 목사가 아이들을 위해 더 좋은 일 많이 할듯. 정인이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아이들을 위해 돈도 안 받고 묘원 운영하시는 분인데
아 목사 욕하는거 첨에 한두댓글 밖에 없는데 왜자꾸 목사 욕할건 아니다라는 말만 하는거임,,,?
개시끼
지도 감방갈까바 쳐 울었나봄 싸패같은 양부새끼;;진짜 두 새끼들 다찢어죽이자
이렇게 기사까지 내다니... 반성의 기미를 보였다는 증거로 내밀 수도 있으려나? 근데 저 양부 전혀 반성없음. 저 목사 말이 사실이라면 쇼한거임.
학대할땐 언제고 지 부인이 잡혀들어가니까 눈물은 나디? 아님 니 죄까지 걸릴까봐 벌벌 떨려서 눈물이 나디?
쇼하네미친새끼 너도같이 사형당해야함
정인이 때문이 아니라 지도 빵 갈까봐 처운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