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글 보고 생각나서 공보의때 썼던 글 그냥 긁어다 놓는다.
걍 수험생들이랑 이쪽 사정을 잘 모르는 의,치,한의대생들 보라고 글 써본다.
갠적으론 오르비같은데 퍼갔음 좋겠다. 한번 가봤더니 아주 가관이더만..아이디가 없어서 글은 못썼다.
오르비같은 사이트 가보니 치과 개원비용은 의과보다 훨씬 많이 들고 폐업률도 높고 하다고 해서 자료 찾아왔다.
자료 첨부전 결과적으로만 말하면 치과는 의과에 비해 개원비용이 많이 들지도 폐업률이 높지도 않다.
의치한중 가장 적은 비용으로 개원 가능한곳은 한의원이다.
지금은 봉직 자리때문에 의대 많이 선호하지만 과연 계속해서 개원사정이 좋지 않아서 봉직의들이 많아지면
10년 20년 후에도 지금같이 의과 봉직 자리가 많을지는 의문이다.
조건 좋은 자리는 선배들이 들어가서 나올 생각을 안할테니..
의과 봉직자린 뭐 그냥 내 생각이고 이게 아니라면 의대생이나 의사들이 리플 달겠지.
아래부터는 자료 나간다.
1. 의과 개원비용
물론 의과도 인수해서 개원하거나 지분참여 등 여러 개원방법이 있다. 아래 자료는 신규 개원 평균이다
재활의학과 개원비용 많이 든다고 알고있었는데 자료에선 적게 나와서 의외라고 생각한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6445E4A511C1E4210)
이렇게 정형화된 자료는 없지만 치과는 너희들이 보통 생각하는 동네 치과 기준으로 3억정도면 40~50평형대에
깔끔한 인테리어로 개원 가능하다.
한의원은 동네 한의원 기준으로 2억정도가 평균이라고 한다.
물론 의,치,한의원 모두 인수개원을 할 경우는 저것보다 반 이하로 개원 자금이 줄어든다.
2.폐업
첫 자료는 2012년 한국개발연구원(KDI)발표 자료다.
생존기간 2위,4위,5위에 치과,한의원,의원이 랭크된것이 보인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0336BF50511C21920D)
![](https://t1.daumcdn.net/cfile/cafe/014BE748511C1EC41B)
![](https://t1.daumcdn.net/cfile/cafe/27670149511C1F1617)
![](https://t1.daumcdn.net/cfile/cafe/1167D849511C1F5A19)
폐업 사유는 의협 정책 연구소에서 퍼왔다.
3.의,치,한 의료인 증가 추세
![](https://t1.daumcdn.net/cfile/cafe/036C3849511C1F9016)
2000년 대비 2010년 인구 1000명당 의료인력
의사 1.18명→1.68명(43%)
치과의사 0.31명→0.43명(38.4%)
한의사 0.19명→0.33명(75.7%)
약사 0.59명→0.66명(11.7%)
간호사 1.4명→2.37명(69.9%)
정년은 대충
한의사>>>의사>치과의사 정도 될것같다.
치과대학중 절반정도가 70년대 초반 이전에 개교했고 나머지 대학들은 70년대 후반쯤 개교했으니
그때 한번에 들어간 사람들 나이가 대충 40년대 후반~50년대 중반쯤 되겠다.
대충 치과대학 1기가 50대 후반~60대 중반이니 이제 대부분 치과대학의 1기들 은퇴할 때가 얼마 안남은것같다.
정년이 짧으면 은퇴가 걱정되지만 신규로 들어오는 사람들은 위에서 빠지는 사람이 많아야 들어갈 자리도 많은거니까
주관적인 관점은 빼고 최대한 객관적으로 써봤다. 대학선택에 고민하는 수험생들은 참고해도 좋을듯 싶다.
첫댓글 참나 ㅋㅋㅋ 이게 객관적으로 쓴거라고? 글 의도자체가 치과그만까라 이거구만
아 물론 의과 망한건 인정
있는얘기로 까면 모를까 개원할때 돈 엄청 든다느니 폐원률이 쩐다느니 하는 없는얘기로 까는거 자료 보여주는게 뭐가 객관적이 아니란거냐 윗글에서 내가 한거라곤 자료 긁어온것밖에 없는데
의새들은 치새 원래 깠으니까 그렇다 치고...요즘엔 무당들도 치새 거품물고 까던데 무당정도로 운지한거냐 치과가? 치갤 가도 죄다 운지하는 얘기밖에 없고 오히려 한의대 가라는 글이 더 많던데 ㅋㅋ
덴트포토 보면 완전히 망한거같은 분위기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