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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시합 이야기] 양하은의 우승, 아시아의 우승.(ITTF Cadet Challenge & ITTF Junior Circuit Finals ) | | | 빠빠빠 탁구이야기 |
2009.10.22 00:04 |
지난 10월 19일부터 일본의 '동경(Tokyo)'에서 개막된 'ITTF 카데트 챌린지 & ITTF 주니어 서키트 파이널(ITTF Cadet Challenge & ITTF Junior Circuit Finals)' 대회는, 개막식에 이어 20일부터 , 5개 대륙(아시아,아프리카,아메리카,오세아니아,유럽)을 대표하는 팀들과, 개최국인 일본 대표팀 포함한 총 6개 팀이 참가하는 남,녀 단체전 대회부터 시작이 되었는데요, 한국 선수로는 '김동현(Kim Dong Hyun,U15세계6위)' 선수와, '양하은(Yang Ha Eun,U15세계1위)' 선수가 각각 남,녀 아시아팀에 포함되어, 경기에 참여했습니다.
양하은의 우승. 아시아의 우승.
여자 '아시아'팀에 소속되어, 대회에 참가한 15세 이하 세계 1위의 '양하은' 선수. 현재 15세 이하 세계 랭킹 10위안의 선수들을 확인해보면, 개최국인 일본 선수들과, 유럽 선수들을 제외하고, 개인 사정으로 대회에 불참한, 중국 선수들과 싱가폴 선수를 제외하면, '양하은' 선수 혼자 남게 되는데요. '양하은' 선수는 태국,인도,대만 선수들과 함께, A그룹에서 예선전을 시작하여, 단 한게임도 패하지않는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결승전에서 우승까지 차지하는 아무도 예상치 못한 결과를 만들어냈습니다.
특히 결승전에서 만난, '유럽'팀은 A그룹 예선전에서 '양하은' 선수가 속한 '아시아' 팀이 3-2로 패했던 팀인데요, 결승전에서는 태국의 'Suthasini Sawettabut(U15세계12위)' 선수가 '유럽'팀에서 가장 순위가 높은 독일의 ' 페트리사 솔자(Petrissa Solja,U15세계4위)' 선수를 마지막 게임까지 가는 대접전끝에, 3-2으로 이기는 대 파란을 연출하며, 예선전과는 반대로 '아시아'팀이 '유럽'팀을 3-2로 꺽으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결승전에서 태국 선수의 선전으로 그룹별 예선전과는 반대의 결과가 만들어 지긴 했지만, 이번 대회의 우승은, 예선전 경기부터 단 한경기도 지지않고, 에이스의 역활을 확실히 한, '양하은' 선수의 승리라고 해도 전혀 틀린 표현이 아닌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