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전국대회 아마추어 농구 시즌 본격적 개막, 춘계연맹전 대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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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농구 시즌 본격적 개막, 춘계연맹전 대진 확정

한필상(murdock@jumpball.co.kr)

기사작성일 : 2018-03-11 15:36

[점프볼=한필상 기자] 중,고 농구 시즌 개막을 알리는 춘계연맹전 대진이 확정 발표됐다.

한국 중,고농구연맹(회장 박소흠)은 지난 8일 인터넷 추첨을 통해 오는 3월 20일부터 7박 8일간의 일정으로 경남 사천 삼천포체육관 등 3곳에서 개최되는 제55회 춘계전국남녀중고 농구연맹전 일정을 확정했다.

이번 대회에는 남,녀 중,고 55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남고부에서만 무려 28개 팀이 출전한다.

먼저 가장 많은 팀이 참가한 남고부에서는 지난 대회 우승팀 삼일상고가 A조에 자리한 가운데 제물포고, 충주고와 함께 결선 진출을 겨루게 됐다. B조에는 조직력이 좋은 여수 화양고, 명지고 등이 다음 라운드 입성을 노리고 있다.

C조에는 전통의 양정고와 광신정산고 그리고 중위권 도약을 노리는 광주고 강원사대부고가 한 조를 이뤘고, D조에는 다크호스로 꼽히고 있는 낙생고와 무룡고가 예선전부터 치열한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E조에는 오랜만에 대회 우승을 노리는 휘문고가 높이를 앞세우고 있으며, G조에서는 올 시즌 남고부 4강 후보인 용산고와 전주고가 대회 초반부터 박빙의 승부를 준비하고 있다. 여기다 만만치 않은 저력을 가진 안양고도 U17국가대표 출신 박민채와 장신의 김형빈을 앞세워 용산고, 전주고를 위협하고 있다.

6팀이 참가한 여고부는 에이스 박지현을 앞세운 숭의여고의 전력이 가장 앞서 있으며 조직력의 인성여고는 B조 1위를 노린다.

* 남고부 *
A조_인헌고, 삼일상고, 제물포고, 충주고
B조_경복고, 명지고, 김해가야고, 여수화양고
C조_양정고, 광신정산고, 광주고, 강원사대부고
D조_대전고, 부산중앙고, 낙생고, 무룡고
E조_천안쌍용고, 청주신흥고, 휘문고, 홍대부고
F조_배재고, 동아고, 송도고, 계성고
G조_용산고, 전주고, 안양고, 군산고

* 여고부 * 
A조_청주여고, 대전여상, 숭의여고
B조_온양여고, 인성여고, 춘천여고

* 남중부 *
A조_침산중, 호계중, 상주중, 명지중
B조_성남중, 전주남중, 휘문중
C조_삼일숭, 인천안남중, 삼선중

* 여중부 * 
A조_연암중, 청주여중, 숙명여중
B조_효성중, 봉의중, 전주기전중
C조_삼천포여중, 상주여중, 온양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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