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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담은 멸치젓갈이 햇볕을 많이 받은 탓인지 살점 하나없이 아주 잘 삭았습니다, 멸치알이 하얀게 보입니다. 맛이 아주 좋습니다, 젓갈이 ,,,,
멸치젓갈을 담을때 하루 일조량이 절반만 받을 수있는 곳에 담으면 젓갈이 아주 맛있게 삭는다고 합니다, 그늘진 곳에 담으면 씁쓸한맛이 많이나고 비린내도 많이 난다고 합니다,
멸치알이 하얀게 보이는것이 ,,,,,
1) 배추 중간포기 5포기에 고추가루 1근을 넣어면 알맞게 됩니다 배추포기 계산해서 먼저 고추가루 넣고 저의 양념은 멸치젓 담은것, 새우젓,갈치속젓,잡젓, 멸치 액젓 등 5가지 젓강을 골고루 넣어서 버물입니다, 고추가루가 촉촉히 젖어면 젓갈을 그만넣습니다, 이렇게 하면 초보자도 간이 알맞게 되며 실패가 없습니다. 본인의 식성에 따라서 젓갈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보통 주부님들은 찹쌀풀이나 다시물 우려낸곳에 먼저 고추가루을 풀어놓습니다. 그렇게 하면 어떤때는 맛과 간이 맞지않습니다. 젓갈을 맨 나중에 넣는데 짜면 고추가루 더 넣고 하나보면 양도 많아지고 간을 맞추기가 힘들게 됩니다. 고추가루에 먼저 젓갈을 넣는것이 가장 안전하고 맛이 늘 일정합니다, 처음김장 하시는분도 실패가 없고 많은 김장을 해도 양념하시는 일에 자신이 생길것입니다.
양념이 남아도 냉동에 보관해서 봄,여름 김치걷절이 해도 좋습니다. 지금은 콩잎삭힌것,깻잎,고추삭힌것,무우말랭이 겨울 밑반찬을 만들어도 좋습니다. 가을에 하는 양념은 생새우,청각등이 들어가서 양념 자체가 맛이 있습니다., 청각은 잘게 다져넣어면 젓갈의 비린내도 없에주고 바닷가의 상큼한 향도 느낄수 있습니다,
준비한 젓갈입니다., 새우젓,잡젓, 갈치속젓,액젓,멸치젓 마늘 .생강들 ,,,,
2) 고추가루에 젓갈을 넣은곳에 생새우 갈은것, 청각 다진것, 마늘,생강,통깨 다시 골고룸 버물려 놓습니다. 이양념은 배추 20포기할 것입니다. 배추포기가 크고 양념을 남겨서 돌산갓김치 담을 려고 고추 7 근을 하였습니다, 마늘은 10포기에 ,1kg정도,생강갈은것 1,5g 을 기본으로 하시면 실패가 없을것 입니다,
이양념은 텃밭에서 키운배추 작은것 이라서 고추 10근을 널고 양념을 하고있습니다. 포기는 100포기지만 보퉁 배추 50 포기로 계산해서 고추가루 10근으로 양념을 만듭니다,.
1,2 번째 재료을 모두 버물어 놓은것 입니다,
역시 이것도 똑같이 버물어놓고 하루밤을 지냅니다, 다음날 식성에 따라서 배,사과 등 갈아서 넣습니다. 멸치 다시물. 찹살풀등은 배추김치 버물기전 2시간전에 농도을 맞추어 주면서 넣습니다. 하루전 모든양념을 다하면 아파트, 실네에 있으면 김치 양념이 익어 버립니다, 그래서 기본양념만 하시면 맛이 어울려 집니다.
이렇게 해놓고 하루 저녁 잠 재웁니다, 도움이 되었면 합니다, 저만의 김장 양념 방법입니다, |
출처: 밀양 구배기 된장 원문보기 글쓴이: 구배기된장
첫댓글 김장 김치 얻어먹으로 가고싶다......구배기된장님 수고많이 하십니다.
반갑습니다. 정모때 보름정도 넘 많이 바빠서 인사도 재대로 못하고 왔습니다. 집장담고 ,장아찌 만들고 김장까지 했으니 이제 겨울 준비가 다 된것 같습니다. 김잠김치 드시로 오세요 ,
나도 가고 싶어요. 김장김치 얻어 먹으러.
ㅎㅎㅎ 오세요
양념을 이렇게 하면 김치가 정말 맛 나겠습니다.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꾸벅. ㅎㅎ
이렇게 하면 실패 할일이 없는것 같습니다, 맛있게 담아서 즐거운 식탁이 될것 같습니다,
작년에 김장에 도전해보려고 돌아가신 어머님의 솜씨를 기억해보려 했으나 그게 잘 안되더군요. 그래서 결국 포기했었지만.......
그런데 오늘 그 맛나고 멋진 양념을 보게되다니 눈이 확 뜨입니다. 님의 솜씨와 해설이 너무 좋습니다.
한번 도전 해보세요 ,,,, 그리운 맛을 느낄것입니다.
하루를 묵히는 군요...양념만 보아도 기쁘네요...영양 만점이네요.